지난달 25일 영세 봉제업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봉제업 종사들이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영세 봉제업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지난 25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당5·6동의 봉제업체 종사자 비롯해, 동복문패션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 소상공인진흥원, 평화시장상인연합회, 봉제업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해칠 중구청 기획재정국장은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인해 봉제업이 어려움이 처해져 있다"며 "봉제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봉제업체와의 상호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봉제업 종사들을 위한 정책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봉제업 종사자들은 "비수기, 성수기 악순환에 대한 근본적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고 입 모아 말했으며, 한 상인은 "현재 임가공비는 20년전 임가공비인 8천원으로 봉제업체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임가공비 현실화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들은 "공공기관에서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해 봉제업자가 혜택을 받지
중구 북창동 93-52 외 5필지 일대 1천963㎡에 세워질 관광숙박시설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설치에 따른 용적률 등을 완화하는 '북창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2개소에 설치된 공개공지는 차량출입구 설치로 분리되는 점을 감안해 1개소로 설치하고 차량출입구 위치 재검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건부가결' 했다. 북창 제1종 지구단위계획의 변경결정 내용은 서울의 중심 중구 북창동 93-52 외 5필지 일대 1천963㎡의 대지면적에 대해 일반상업지역은 용적률을 완화해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주요 결정내용은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용적률 500%에서 620% 완화하고, 당해 북창동 지구단위계획에 있는 도로면적 213㎡를 기부채납에 따른 추가 적용으로 645.83% (기부채납 213㎡중 67.2㎡적용) 및 건축물높이 40m를 42.7m로 (기부채납 213㎡중 132㎡ 적용) 완화하는 내용으로, 지하 4층 지상 13층 객실수 348실의 관광호텔이 신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성 확보계획으로 지역문화연계 프로그램(전시실 등 275㎡)운영해 지역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도
지난달 26일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열린 녹색장터에서 김경애 부녀회장, 15개동 부녀회장 등이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애) 녹색장터가 지난달 26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환승역에서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날 장터에서는 15개동 새마을부녀회가 모여 의류, 신발, 기타 재활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했다. 개장 하자,장터를 지나가던 시민들은 하나 둘씩 모여 구매할만한 물건이 있는지 살피며 부녀회원들과 함께 물품을 골랐다. 아이들 옷과 중장년층을 위한 정장 셔츠 등이 많아 집안 살림을 꾸리는 주부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저렴한 가격에 식구들의 옷을 장만한 주부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녹색장터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은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된다. 김경애 회장은"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이 있으면 기증해주기 바란다"며 "구매고객은 녹색장터를 통해 풍성한 상품과 함께 훈훈한 인심도 함께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창식 구청장과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 시·구의원 등이 방문해 물건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실로암 안과병원과 해외 선교지원을 위한 봄 바자회가 신일교회 앞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신일교회(담임목사 이상인)는 지난달 27일 실로암 안과병원과 해외 선교지원을 위한 봄 바자회를 개최했다. 여전도회 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4천여만원)을 실로암 안과병원과 브라질, 베트남, 남아공 등 전담 파송 선교지와 남아공, 몽골, 인도네시아 등 협동, 교육파송 선교사업 등에 지원하게 된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떡, 해물전, 육개장, 식혜 등 음식류와 미역, 간장게장, 도토리묵, 참기름, 등 반찬 및 양념류, 여성의류, 양말, 주니어 의류, 스포츠 의류 등 의류, 악세사리, 암웨이, 화장품, 지갑, 등 다양한 품목들이 시중보다 대폭 싼 가격으로 판매돼 신도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대거 동참했다. 황용옥 사무국장은 "후원금은 바자회 결산 후 2·3주 이내에 파송 선교지와 실로암 안과병원, 불우이웃돕기 등에 전달된다"며 "다음 후원 단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9월에도 가을 바자회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일교회는 20여 년 동안 매년 봄·가을 바자회를 개최, 어
오는 5일 어린이날과 다음날인 6일등 양일간 서울광장과 무교동 일대세서 도심 속 글로벌 문화축제인 '2012 지구촌나눔한마당(Seoul Friendship Fair 2012)'을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문화 축제다. 1996년 시작된 이래, 현재 상주 주한 공관 128곳 중 59개국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서울시 최대규모의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11개국 해외공연단과 덕수궁 수문장 행렬, 미8군 군악대가 참가하는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가 식전행사로 열리고 5일 오후 5시 개막식이 끝난 5시 30분부터, 6일 일요일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또한 금년에도 50개국이 각 국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는 '세계 풍물전', 53개국 전통요리를 현장서 직접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레시피도 공유할 수 있는 '세계 음식전', 세계 30여개국 의상을 직접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세계 의상 체험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대형마트·SSM에 대한 중소상인 보호대책에 이어 전통시장이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2년 전통시장 활력충전 종합계획'을 서울시가 추진한다. 시는 지난 23일 '3不(불신·불결·불친절) 해소'와 '2力(자생력·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 계획을 추진, 경기침체와 시민 쇼핑패턴 변화 및 대형 할인마트 등장 등으로 점점 쇠퇴하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12년 전통시장 활력충전 종합계획의 주요 골자는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상거래 현대화 △상인교육을 통한 경영인 육성 및 대표상품 브랜드화 △지역생활의 명소 조성 및 마케팅 지원 강화 △장기발전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마스터플랜 추진 등의 5대 대책이다. 첫째, 고객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현대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장 노후시설 개선, 주차장 확대, 시장 주변 버스 이용 편의 개선, 여성화장실 확충, 안전설비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둘째,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대문, 동대문시장을 포함해 이용고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장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주차공간(주차타워, 지하주차장건립 등) 확보대책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중구가 5월말까지 아주 이색적인 기록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바로 주민들의 생생한 삶이 녹아있는 중구 골목 모습과 동네 풍경 등 소박하고 이색적인 중구의 일상을 사진과 비디오로 촬영해 마을 아카이빙으로 보존하는 것이다. '골목과 풍경을 통해 중구를 보다'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소공동부터 중림동까지 중구내 15개 전 동의 동네 골목 풍경과 자연스런 마을 풍경, 주민들의 일상 모습 등을 영상에 담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보과 사진 담당과 비디오 담당 직원 2명으로 촬영팀을 구성해 동별로 순회하며 촬영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적 특성을 살려 서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골목과 전통시장, 공원, 광장, 학교, 유적, 돌담길, 산, 하천 등 동네 풍경을 앵글에 담는다. 그리고 출판, 인쇄, 공구, 주방, 가구, 떡볶이, 족발, 대장간, 쇼핑, 상거거리 등 중구내 특화거리의 활기차고 생생한 모습도 촬영한다. 아울러 어린이와 어르신 등 평범한 주민들이 살아가는 따뜻한 일상과 추억도 영상에 새긴다. 이 작업은 단순하게 영상으로 담기 보다는 각 동별 스토리텔링을 구성해 동에서 추천하는 촬영소재와 장소를 찾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
지난 18일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대의원 총회를 마친 뒤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는 지난 18일 아카시아호텔 3층에서 대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대의원 총회'를 열고 김방진 회장을 4·5대에 이어 6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방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의회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대의원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재 동대문상권은 극심한 내수경기 불황과 전반적인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내 패션시장 또한 여러 가지 요인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밤낮 없이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동대문상인들이 있기에 미래는 밝다"며 "관광특구협의회에서도 올해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전력을 쏟아 어느 해보다 해외수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동대문상권에 동대문첨단의류 기술센터 등 패션지원 시설들의 건립 및 도매상권에 노점상들이 정비되는 등 동대문상권 일원에서 눈에 띠는 가시적인 변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