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에서 카페 '보그너'를 운영하는 백지숙씨. / 입력 2013. 11. 20 제빵기술 배워 '소시지빵' 개발 신당동 떡볶이촌 카페서 판매 인기 주부대상 취·창업 과정 운영 개관한 지 채 1년 밖에 되지 않은 중구여성플라자(관장 홍미경)가 주부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로 중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해 11월 문을 연 중구여성플라자는 3개월 단위로 커피바리스타 입문, 카페 디저트, 뚝딱 반찬가게 창업 등 다양한 요리과정을 포함해 20∼22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제과·제빵을 비롯한 한식·중식·양식과 피부미용 등 자격증 취득과정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강료가 6만원(3개월 과정)에 불과하고 과정당 15명 이내로 수강하기 때문에 그만큼 심도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신규 창업 또는 신제품을 만들어 제2의 창업을 하는 사례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신당동에서 카페 '보그너'를 운영하는 백지숙(여, 47세. 사진)씨가 대표적이다. 백씨는 떡볶이골목 인근에서 1년 넘게 카페를 운영했다. 처음엔 커피만 팔았으나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 동네 특성상 손님들을 위한 뭔가 차별화된 메뉴가 필요
/ 입력 2013. 11. 20 중구가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 체험교실이 관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무원 체험교실은 학교 폭력 예방 사업 일환으로 공무원을 꿈꾸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5차례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장충고 20명(1∼2학년), 한양공고 41명(1∼2학년), 장충중 31명(1학년), 장원중 27명(2학년), 신당초 20명(4∼6학년) 등 13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인솔교사와 학부모(신당초)까지 포함하면 154명이나 된다. 11월20일 덕수중 16명(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까지 치면 모두 6회 진행되는 셈이다. 프로그램은 새내기 공무원인 시장경제과 김성환(행정9급)씨로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 및 공무원이 되고 나서의 자긍심 등의 이야기를 듣고 민원부서 등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로 CCTV통합관제센터와 전산실·민원여권과 사무실·필동주민센터 등을 견학하거나 중부시장의 원산지표시 및 시장현대화사업 현장을 둘러본다. 구청 주변 오장동 일대에서 직접 불법주정차 단속 체험도 한다. 이어 최창식 구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견학 및 체험을 한 소감을 나눈다. 참가학생들
지난 9일 다산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나의 꿈 나의 희망 발표회'에서 입상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 13 다산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충석)가 주최한 '제1회 나의 꿈, 나의 희망 발표회'에서 초등부 이태빈(장충초)군, 중등부에서는 조윤정(장원중) 양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등부 우수상에는 장충초 송영진 황보채영, 장려상에는 장충초 김유나 이준희 윤수민양, 중등부 우수상에는 장원중 송명선 신채영, 장려상에는 이진유 차동훈 이현우군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10만원, 우수상에는 상장과 5만원, 장려상에는 상장과 3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지난 9일 다산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 발표회에는 다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장충초등학교 5∼6학년생과 장충중·장원중 학생들 중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들과 다산동 신당꿈지역아동센터와 나비훨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2∼3분에 걸쳐 액션배우, 프로게이머, 뮤지컬배우, 군인, 평화대사, 선생님, 과학자, 축구선수, 가수, 검사, 의사, 아나운서, 외교관, 싱
/ 입력 2013. 11. 13 서울의 중심 중구가 안전행정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뽑혀 탁월한 자원봉사 운영을 인정받았다. 중구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전국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 그리고 CJ프레시웨이와 함께 하는 '요리 King & 조리 Queen'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12개월 동안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 관리, 네트워크 및 홍보, 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중구는 한화무역, 한양공고, 행복날개수련원 등과 잇단 자원봉사 MOU 체결을 통해 각 기관마다 지니고 있는 특색에 맞게 특화된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 실시를 지원했다. 또한 중구만의 전문 자원봉사자 인력뱅크인 'T.O.P' 시스템을 구축·활용해 재능봉사자 발굴 및 등록관리를 통해 흩어져 있던 재능봉사자를 한데 모음으로써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이 복합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직원 부서별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해 상반기에만 50개 부서 1천120명 직원들이 저소득 가구 집수리, 사회복지기관 시설 방문 봉사, 경로당
/ 입력 2013. 11. 13 중구의회 김영선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이 중부경찰서 제7기 시민경찰과 함께 약수시장 및 지하철 역 등에서 청소년 선도활동을 위한 순찰에 동참했다. 중부경찰서 시민경찰 이현구 회장과 송기호 총무를 비롯한 회원 15여명과 김영선 의원은 지난 8일 저녁 7시부터 약수시장과 지하철 역 부근에서 수능 후 발생하기 쉬운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순찰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중부경찰서의 시민경찰 여러분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중구 만들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 드리며 함께 동참하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와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데는 경찰만이 아닌 시민경찰과 구의회 등 지역주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중구보훈단체장들이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입력 2013. 11. 13 중구보훈회관(관장 박형구)이 지난 5일 회관 강당에서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최강선 시의원, 이혜경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형구 관장과 보훈단체장, 보훈대상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대상자들의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에게 보훈가족의 애로사항과 함께 보훈관련 법률, 제도, 보훈단체의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서울지방보훈청의 추천으로 나라사랑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도재숙 강사를 초청, 안보강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형구 관장은 "보훈가족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이 개관된 지 4년이 됐다"며 "이젠 보훈가족들도 대폭 늘어나고 있어 운영의 묘를 살려서 보훈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구 상이군경회 중구지회장, 허대봉 전몰군경 유족회 중
지난달 31일 황학동 1163 일대에서 열린 제3회 황학 회화나무제에서 행사를 주관한 자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6 제3회 황학회화나무제가 지난달 31일 주방가구가 밀집돼 있는 황학동 1163 일대에서 주민과 상인들이 동참한 가운데 조촐하게 개최됐다. 이날 제례의식에는 박수원 주민자치위원장이 초헌관을, 정은모 자치위원이 아헌관을, 박성용 자치위원이 종헌관을, 최종무 주민자치위원이 축관을 맡아 봉향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조영훈 부의장,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이완규 박태남 정용덕 손영택 노인회장, 박수덕 동장,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학동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축관을 맡은 최종무 자치위원은 축문을 통해 "단군께서 나라를 세우신 단기 4346년 10월 31일 회화나무 아래 황학동 주민들이 모여 작은 정성으로 천지신명과 회화나무님께 지혜와 자비와 힘을 한마음으로 기리나이다. 지난 1981년 10월 27일 165년 수령으로 보호수로 지정돼 올해로 196년이 됐다. 그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어김없이 우리 황학동 주민과 상인들을 보살펴 주시고 애환을 함께 하셨다. 1만
지난달 31일 신당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북소믈리에 콘서트에 앞서 독서왕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1.6 독서왕등 17명에 표창장도 '생명·사랑 그리고 우리가족 밥상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신당동 주민들과 함께한 북소믈리에 콘서트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오후 신당동 주민센터 대강당실에서 열린 '행복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앙상블 콘서트'에는 행복스토리텔러 책을 읽어주는 그램책 작가 김인자, 최창식 구청장 부인인 송원미 여사, 유지희 시인, 이음앙상블 김민정 이야기 뮤직디렉터, 허수연 켈리아티스트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섯 마당으로 구성됐으며, 독서왕도 표창했다. 신당동 마을문고(회장 조덕순)가 주최한 이날 콘서트는 △생명, 생명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 △사랑,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가족, 행복한 밥상 △가족, 가족합창등과 함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떡볶이 잔치도 마련했다. 생명, '생명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에서는 유지희 시인의 주제시를 낭송하고, 김인자 작가의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닌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를 해학과 웃음이 넘치는 싱그러운 목소리로 주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