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남대문시장에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의 품질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가 안전특별구 사업 일환으로 남대문시장의 어린이용품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 129개 제품이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공인 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검사를 통과한 제품은 장신구 16개, 유아복 4개, 아동복 109개 등 총 129개다. 이는 지난 해 4월 장신구 단 1개 제품만 KC마크를 인증받은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현재 남대문시장에서는 어린이용 장신구 3개 상가 368개 매장, 아동복 유명 브랜드 6개 상가 618개 매장, 문구점 4개 등 총 990개 매장이 성업중이다. 2011년 7월 25일 개정된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올 7월 26일부터 모든 도·소매업자는 안전(KC)·품질 표시가 돼있는 제품만 진열, 판매할 수 있다. 특히 2012년 1월부터 모든 어린이용품에 납, 카드뮴, 니켈, 프탈레이트 가소제, 위해자석 등 유해물질 사용이 전면 제한되었으나 이전에 생산됐던 제품 중 이런 물질을 사용한 불법 제품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명동관광특구 내 간판 개선을 위한 명동 상인들과 주민들이 나섰다. 중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명동관광특구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 명동 관광특구내 명동길과 명동 7·8길 간판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주민위원회 위원은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명동 지역 상권 발전에 노력해 온 명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병희)와 건물주, 점포주 대표, 그리고 중구 광고물관리심의위원과 도시디자인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은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병희씨, 부위원장에는 최영재씨, 감사에는 황동하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날 자리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위원장)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김병희 위원장은 "간판개선으로 명동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간판개선은 필요하다"며 "다양성, 역동성을 알리면서 미관상 보기 좋게 결과물이 나올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필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필동 새마을 방역차량 전달식에서 필경회원과 새마을 회원들이 기증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동경제인협의회(회장 박장선)는 지난 15일 필동 주민센터에서 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순용)에 방역차량(라보 디렉스)을 기증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안 의장을 비롯해 이영건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 유병선 중구새마을협의회장, 필동 새마을 회원, 필경회원 등이 참석해 방역차량 전달식을 축하했다. 이는 기존의 방역차량이 노후되고 운행이 어렵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박장선 회장 등 필경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자는데 공감하고 1천여만원(기념선물, 고사떡 등 포함)을 들여 방역차량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순용 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방역차량 기증에 따라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장선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순용 회장은 "그동안 활용해 왔던 방역차량이 작년에 폐차됨에 따라 올 여름 방역에 고민이 많았는데 필경회에서 방역차량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필동 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장
지난 2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앞에서 개최되고 있는 동대문 퐁당 페스티벌 나눔장터에서 중구의회 의원들과 상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주최 동대문패션 '반값' 나눔 장터인 동대문패션 퐁당 페스티벌이 지난 2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동대문패션(총)상인연합회(회장 임정부)가 주최하고 (주)한국패션이셀러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서울시, 중구, 서울디자인재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우리는 동대문이다'라는 컨셉으로 동대문패션을 지향하고 있는 이 페스티벌은 동대문상가 도·소매 패션업체들의 신상품 및 재고를 반값으로 판매하기 위해 여성캐주얼, 남성캐주얼, 스포츠웨어, 아동복, 잡화(가방, 악세사리), 가방류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행사는 동대문상가 도·소매 패션업체 100여 곳이 참여, 시민들과 함께 '패션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사회공헌과 함께 동대문의 새로운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대문 패션업체들은 신상품·재고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판매 수익의 일정금액 혹은 의류제품을 기부금으로 조성, 소외이웃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동대문 패션나눔 장터는
지난달 31일 열린 외식업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나트륨 저감화 실천 외식업 경영자 결의대회'와 환대 서비스 정착을 위한 '고객헌장 선포식'을 갖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지난달 31일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 정기총회에서 '나트륨 저감화 실천 외식업 경영자 결의대회'와 환대 서비스 정착을 위한 '고객헌장 선포식'을 갖고, 전국 42만 회원사 및 300만 종사자가 모두 동참하는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자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국 42만 외식업 경영자 회원을 대표하는 700여 명의 대의원들은 '저염 식자재 사용과 저염식 메뉴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식단 조성에 앞장서겠다'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또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등의 고객헌장 선포를 통해 아름다운 외식문화 정착과 연매출 75조원 규모의 시장규모에 걸맞은 사회적 소명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음식과 사랑 봉사단'이 지난 1년간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을 기록한 백서 '나눔의 길 섬김의 현장 2'를 발간하고 그동안 대한적십자사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준수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
앞으로 중구에서 대형 건축공사장과 위험지역 공사장에 대한 건축심의가 강화된다. 옹벽이나 축대가 있는 지역의 공사장은 주민들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중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건축공사장 관리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해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이거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축물은 반드시 건축심의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높이 3m 이상의 옹벽, 도로 등에 접한 위험지역 공사장도 지반조사서를 건축심의 때 제출해야 한다. 또한 굴착심의 기준도 확대된다. 현재 깊이 10m 이상의 토지굴착 또는 높이 5m 이상 옹벽 공사만 해당됐던 굴착심의 대상이 옹벽, 축대, 구릉지 등을 포함한 전체 깊이 10m 이상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공사전에 주변 이해관계 주민들과 사전협의를 하고, 사전조사보고서를 착공계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공사용 임시시설물 설치 기준도 강화해 건축허가시 반드시 임시시설물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한다. 착공시 기준에 따라 디자인된 가설울타리 설치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받아 관리한다. 구에 따르면, 현재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공사비 50억원 이상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공사장은 재난위험시설 D급의 특정관리대상으로
10여 년 동안 중단됐던 전국 삼륜오토바이 협회가 재결성됐다. 지난달 31일 쌍림동 서울시 인쇄조합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회장에 최병연씨를 추대하고, 수석부회장에 채봉식, 부회장에 김정대, 이사에 김인수, 조상구씨를 각각 선임하고, 월례회의를 매월 개최키로 했다. 21전년 전국 삼륜오토바이 협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최병연 회장이 다시 추대됨에 따라 새로운 전기를 맡게 됐다. 이날 임시총회는 명동 등에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매연문제, 삼륜차 정비, 미관개선 등이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흩어져 있는 회원들을 결속시키고 단체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은 현안문제 해결과 함께 주차장 부지를 확보해 삼륜전용 주차장을 충무로 일대에 조성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중구청 등과 협의키로 했다. 그리고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자동차 관리법 제34조를 개정하고 좋은 정책을 반영해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현재 필동, 충무로 일대에서 삼륜오토바이로 영업을 하고 있는 회원은 40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자체 파악하고 있다. 최병연 회장은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지회장 이영건) 회원 40여명은 지난달 25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이영건 지회장을 비롯해 유병선 협의회장, 김경애 부녀회장, 김덕수 문고 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여평의 밭에 고구마 줄기를 정성을 심고 물을 주기도 했다. 이영건 지회장은 "회장이 된 뒤 처음 실시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서 회원들이 너무 열심히 해 주는 모습에서 감명받았다"며 "앞으로 새마을 회원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모든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유병선 회장은 "근면, 자조, 협동을 근간으로 하는 새마을 운동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 운동"이라면서 "나 온자만이 아니라 이웃끼리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아름답고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애 부녀회장은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촌봉사활동은 물론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는등 도·농간의 가교역할과 유대를 강화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