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국토해양부에서 각각 구축한 도시관리계획 관련 시스템 정보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도시관리계획 비교·분석 기법'을 도입해 도시관리계획과 관련된 잘못된 자료를 정정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 현재 도시관리계획 정보는 서울시에서 구축한 도시관리계획정보시스템(UPIS)과 국토해양부가 구축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에서 볼 수 있다. UPIS 시스템은 서울시 도시계획과 관련된 고시문, 도형, 이미지 등을 DB로 구축해 전산화한 시스템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주는 도시계획 업무를 처리, 지원해 주고 있다. 지적공부를 관리하는 시스템인 KLIS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발급, 열람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정보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UPIS 시스템에서 고시됐지만 KLIS 시스템에는 반영되지 않거나 KLIS 시스템의 변동사항이 UPIS 시스템에는 정리가 되지 않는 등 두 시스템간 자료가 불일치한 사례가 있어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데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UPIS와 KLIS 시스템의 DB를 하나씩 비교하기에는 오랜 기간과 많은 행정력
용적률 600%서 720%로 완화 도심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부인 중구 수표동 일대에 지하3층, 지상15층 규모의 208객실의 관광호텔이 신축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설치에 따른 용적률 등을 완화하는 '수표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해 공개공지는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방성 및 편의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조건으로 '조건부가결'했다. 수표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변경결정 내용은 서울의 중심 중구 을지로2가 101-1 외 1필지 일대(대지면적 1천78㎡) 일반상업지역에 대해 용적률을 완화해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하는 사항이다. 주요 결정내용은 관광숙박시설 설치시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제55조 제17항에 따라 도시계획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허용용적률을 600%에서 720%로 완화 했다. 아울러, 공공성 확보계획으로 전면공지, 공개공지 및 보행공간, 오픈스페이스 등을 제공해 지역주민 및 시설이용객들을 위한 쾌적한 보행환경 및 가로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8객실의 관광호
앞으로 서울시내에서 집주인과 세입자간 전·월세 책정, 집수리 비용 부담 문제 등 분쟁이 생겼을 때 주택임대차상담실을 이용하면 법원의 민사소송까지 가지 않고도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사회적약자인 임차인의 권리보호와 주거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주택임대차상담실'에 '간이분쟁조정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16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1990년부터 주택임대차상담실을 설치·운영해 주택임대차에 관한 정확한 정보제공, 권리관계 해석, 분쟁에 대한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즉, 기존 주택임대차상담실이 전화상담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세입자와 집주인의 어려움을 듣고 합리적인 중재방안까지 제시하게 된다. 시가 제시하는 중재방안은 비록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을 부여하는 법률적 근거는 없지만, 분쟁의 초기단계에서부터 전문가가 원만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임의적·자발적 합의를 유도하기 때문에 법적 다툼까지 갈 소지를 미연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임대차와 관련한 분쟁 발생 시 중재를 받기 위해선 법원의 민사조정 절차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소송비용이 들고 시간도 걸려 일반 시민이 이용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지난 12일 대국민 탐방서비스를 위해 공동 개발한 북한산 둘레길 스마트 투어가이드 애플리케이션 전구간 서비스 오픈에 따른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우이령길 등 총 21개 구간에 대한 서비스를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북한산 둘레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 무료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코스 정보와 함께 생태·역사·경관자원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오디오 서비스를 통해 얻게 됨으로써 둘레길 탐방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장을 포함해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앱(App) 체험단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옛길 구간에서 진행됐다. 공사와 공단은 북한산 둘레길 스마트투어가이드 애플리케이션 론칭에 따라 다운로드 이벤트 및 리뷰 이벤트, 현장 기념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www.visitkor ea.or.kr)와 공단(www.knps.or.kr)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송현철 스마트관광기획팀장은 "
앞으로 광고물관리 부서와 광고물 적법 및 허가 여부를 먼저 협의해야만 건축 인허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음식점 등의 영업 인허가를 받으려면 먼저 옥외광고물 설치 신청을 해야 한다. 중구는 무허가 간판 설치와 불법 광고물 난립을 막기 위해 각종 인허가시 광고물관리 부서 경유 제도를 7월12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건축 및 영업 관련 인허가 신청시 광고물관리 부서인 도시디자인과에서 광고물 허가 여부를 확인받아야 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건축민원의 경우 총 바닥면적 300㎡ 이상인 건물의 신축, 증축, 개축 등 건축허가 신청시 건축과에 간판표시계획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건축과에서 광고물관리 부서인 도시디자인과와 광고물 적법 및 허가 여부를 협의한 후 검토 결과를 민원인에에 회신한다. 만일 규정에 부적합할 경우 이를 보완해야만 건축과에서 건축 인허가를 처리한다. 음식점이나 여행사, 관광숙박업, PC방, 출판사, 인쇄소 등은 영업관련 인허가 신청서와 옥외광고물 신고서를 함께 제출해 도시디자인과의 광고물 심의를 먼저 거쳐야만 인허가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신규 업소의 경우 개업하기 전에 미리 광고물 허가를 받아 설치하고, 영
지난 6일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에 '2012 상반기 장학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달)는 지난 6일 동 주민센터에서 '2012 상반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영선 허수덕 의원, 주민자치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3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6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장학금은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영달 주민자치위원장(3명)과 (주)영원무역(10명)의 후원을 받아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조손·한부모 가정으로서 학업에 충실한 학생 △차상위 저소득층 가정으로서 학업에 충실한 학생 △기타 보호자의 실직 등 가정 형편이 학생 등으로 정했다고 한다. 올 상반기 장학금은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 및 추천을 받아 23명의 후보자들 중에 현재 중림동에서 3년 이상 주민등록상에 거주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영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7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창업주들이 어려움을 해소하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상담과 진로개척 등 사랑방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4일 외식업 중앙회 교육원장에 취임한 김상진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장은 이렇게 밝히고 "외식업을 창업해 놓고 힘들고 어렵다고 6개월 내에 폐업하는 경우가 있는데 끈기와 용기를 가지고 적어도 3년은 참고 이겨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문성을 갖추지도 못한 퇴직자들이 프랜차이즈나 외식업을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며 "처음엔 지인들이 인사차 찾아주지만 3개월이 지나 손님이 줄어들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어드바이스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식업 창업을 시작하는 업주들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중앙교육원은 매년 4만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42만명의 외식업 회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6시간의 위생교육을 받아야만 영업 신고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잇따른 공원 내 범죄발생으로 서울의 공원이 우범화됨에 따라 중구는 '안전한 공원 만들기'슬로건 아래 여름철 야간 집중 순찰 계획, 관할 경찰서와 협약식 체결, 시민이 주인인 공원 만들기, 공원 환경 개선사업 시행 등 단계별 추진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피서를 위해 공원에 시민들이 몰리면서 취사·음주와 청소년 탈선행위 등이 빈발, 안전사고와 범죄 우려가 높아져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6∼7월 야간순찰 강화를 위해 중구청에서는 집중 순찰팀을 조직했다. 지난 6월 26일 중구청은 중부경찰서 및 남대문경찰서와 함께 공원내 범죄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날 협약식 이후 관할 경찰서는 공원에서 발생되는 범죄, 무질서 행위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공원 주변에서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펼쳐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취약시간대 우범공원 주변 치안센터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방범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중구청 자율방범대 역시 매일 밤 공원 일대의 주택가와 골목, 학교나 공사장 주변 등을 돌며 위험한 곳이 없는지, 방황하는 청소년은 없는지를 계속 점검해 지역민의 안전 지킴이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