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구청 분수대 앞에서 110만원 상당의 쌀 49포를 박주창 회장과 유정화 차장이 이용갑 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OB맥주와 무교다동상가 번영회(회장 박주창)는 지난 20일 중구청 분수대 앞에서 110만원 상당의 쌀(10㎏) 49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중구청에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이용갑 국장이, OB맥주에서는 상권관리팀 유정화 팀장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 3월 OB맥주와 무교다동 번영회가 협약을 통해 OB맥주 병뚜껑을 모으면 개당 100원씩 적립해 저소득층을 지원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회원들의 음식점에서 3개월 동안 모은 병뚜껑을 환산해 적립한 금액을 이번 중구에 사랑의 성품으로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OB맥주는 'OB골든라거와 함께 하는 사랑의 기부' 운동을 전개해 OB골든 라거 한 병당 100원씩을 적립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품은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보내고 복지관에서는 복지관 이용 저소득 대상자에게 골고루 배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창 회장은 "OB맥주와 지난 3월 협약을 통해 음식업을 경영하는 회원들에게 병뚜껑을 모으게
중구가 글로벌 대형시장, 특화전문시장, 지역 밀착형시장 등 관내 22개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 20일 (사)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에 발주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상인교육, 국·내외 우수시장 견학, 축제 및 이벤트 강화 등 고객유치를 위한 마케팅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구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교육을 의무적으로 연중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 교육계획을 차별화해 서비스, 고객관리, 점포관리 등 일반교육과 업종별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우수시장 및 상점가 견학을 실시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경영 혁신, 서비스 마인드 개선, 상품 MD 재구성하는데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조직도 강화할 계획이다. 상인회비 납부, 상인회 운영, 시장(상권)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장발전 포럼을 정기적으로 월1회 또는 격월 1회 실시해, 자체 문제제기를 통한 토론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고객관리, 상품 및 점포 디스플레이 등 상인들이 점포를 운영하는데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사항에 대한 상인 실천 매뉴얼을 만
광희동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광희약국 약사 김경주씨가 어른신들께 소화제, 진통제 등 약품 1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광희동 주민들이 다양한 이웃돕기 행사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희동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광희약국 약사 김경주씨가 어르신들께 필요한 소화제, 진통제 등 약품 1박스를 매달 성품으로 기탁키로 했다. 중구 드림하티 후원의 일환으로 광희동에 거주하는 임진태씨는 조손가정에 월 5만원과 쌀 10kg을 8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광희동에 본사를 두고있는 CJ제일제당도 이웃돕기 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한 중구 푸드마켓에 밀가루와 설탕, 치약 등을 지난 18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한편, 지난 18일 초복을 맞이해 광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희)에서는 광희경로당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정성스레 마련한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광희동 관내에 거주하는 서씨네 식당 대표 서상열씨도 묵정경로당과 충무경로당 어르신 50여명에게 삼계탕과 과일을 대접하기도 했다. 광희동 어르신들은 "이 더위에 삼계탕을 먹어 힘이 절로 난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밖에도 코너집 이영길 대표, 우리은행 장충지점
소공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장소)가 주관한 녹색장터가 지난 20일 북창동 서울삼계탕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재 소공동장과 바르게 등 직능단체,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복, 바지, 티, 니트 등 200여벌을 판매했다.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은 주먹밥, 해물부침개, 간자미 회무침, 주류, 신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주먹밥과 해물부침개, 간자미 회무침 등은 주민들은 물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김장소 회장은 "각동 새마을에서는 1년에 3회, 중구전체에서는 1년에 2회씩 합동으로 녹색장터를 열도록 돼 있다"면서 "소공동에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화합은 물론 운영이 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들과 함께 녹색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조경재 동장등 동사무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어 회원들도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재 동장은 "소공동은 조걸 위원장 등 자치위원을 비롯해 직능단체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는 모범 동"이라면서 "특히 화합은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신당제10구역 주택재개발이 빠르면 연말 재개발 시행여부가 결정된다. 신당 10구역은 중구청장이 시행하지만, 답보상태에 있는 장충동2가 112 일대는 서울시장이 실태조사를 벌이게 된다. 서울시는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존치정비구역) 266개 중 163개 구역(시장 시행 98곳, 구청장 시행 65곳)을 대상으로 '뉴타운·재개발 실태조사'에 착수, 이들 지역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통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사업 찬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장이 시행하는 98곳은 정비예정구역 74개소, 존치정비구역 24개소 등이다. 또, 자치구청장이 시행하는 65개 구역은 정비구역 7개소, 정비계획 수립중인 곳 18개소, 재정비촉진구역 22개소,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중인 곳 18개소다. 나머지 103곳은 이후 2차로 추진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1월 박원순 시장이 발표한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의 일환으로서, 뉴타운·재개발구역으로 지정은 됐으나 추진위원회나 조합 등의 사업 추진주체가 없어 추정분담금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 주민 스스로 사업에 대한 찬반 여부를 결정할
서울시 전통상인 명예부시장으로 선정된 김정안 중부시장 상인연합회장. 38년간 중부시장에서 건어물 도매업을 해온 김정안(62세) 회장이 전통상인 명예부시장에 선정됐다.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전통상인·중소상인·외국인(다문화)·여성 명예부시장 4인을 지난 9일 새롭게 선정했다. 서울시 명예부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른 것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을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선발, 희망서울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분야별 현장의 생생한 시민의 의견을 모아 시에 전달함으로써 시정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메신저로 활동하게 되며, 정기적으로 서울시장과 회의를 갖고, 관련분야의 집중회의, 청책워크숍 및 다양한 행사에도 참석한다. 전통상인 명예부시장으로 선발된 김정안씨는 현재 신중부시장 회장 및 서울 상인연합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교육기회 확대, 시장 환경개선, 전통시장 홍보강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완도에서 태어난 그는 지역특산품인 김으로 중부시장
신당 9구역 재개발 아파트 조감도. 중구 신당2동 432-1008 일대 버티고개역 인근 약수교회와 나눔의 교회 사이 주택지 1만8천653에 대해 재개발을 추진해 왔던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 17일 서울대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토지 등 소유자) 164명 중 85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동주 후보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사에는 이한철 김종석 이종란 장정익 곽점수씨 등 5명, 감사에는 배칠준 홍동희씨 등 2명, 대의원은 나점식 최인도씨 등 17명이 각각 선출됐다. 이와 함께 △조합정관(안) △조합업무규정(안)및 선거관리규정(안) △조합예산(안)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예산(안)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사항 △재원조달 방법 등에 대한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특히 적극적인 노력으로 임대아파트를 건립하지 않도록 했고, 도로기부체납도 없으며, 300세대 이상에만 들어설 수 있는 보육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로변에는 출입구를 낼 수 없다는 서울시 방침에도 불구하고 주출입구는 나눔의 교회 방향으로 잡았지만, 부출입구를 대로변으로 낼 수 있도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구역 아파트 조감도. 서울역 뒤편 만리동 일대가 재개발돼 새로운 주거촌으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지난 4일자로 중구 만리동2가 주변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 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이란 사업시행 이전의 토지·건축물의 위치·면적·용도·지형 등 주변 여건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이 설치되는 대지, 건축시설 등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수립되는 계획을 말한다. 이는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중구에 따르면, 만리2구역은 지난 2010년 6월11일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시행 인가를 받았다. 그 후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은 물론 중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건축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내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득해 착공, 일반분양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만리2구역재개발조합(조합장 박정근)은 이번 관리처분계획으로 사업면적 6만7천271.5㎡에 오는 2016년 입주 목표로 지하5∼지상25층 규모로 1천207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783세대는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214세대는 일반에게 분양한다. 나머지 210세대는 임대주택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