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지사장 양동석)는 2일부터 만 60세 이상 연금수급자가 긴급히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빌려주는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인 '국민연금 실버론'을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국민연금 실버론'은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용도로 저리로 빌려줘 국민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부 최고액은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500만원 한도)이내 실제 소요액이며,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에 연동한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하고(2012.5월 기준 3.56%),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토록 했다. 사업규모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매년 300억원씩 총 900억원이다. (문의 ☎국번없이 1355)
중구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소득 지원 및 생활 안정 자금을 융자해 준다고 2일 밝혔다. 융자대상자는 2012년 4월30일 현재 기준으로 중구에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위탁은행의 대출 적격 기준에 맞는 가구다. 생활 안정 자금 융자 대상은 △행상, 소규모 점포 및 영세점포 등의 운영 자금 △직계 비속인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폐품재활용사업·환경오염 방지 사업·위해방지 사업 등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업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주민이다.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또는 입주 보증금 중 일부도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이고 임대차계약서상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택이 대상이다. 주민 소득 지원금 융자 대상은 △소득자금 지원으로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가구 △고부가가치 사업을 개발, 소득 증대를 이룩할 수 있는 가구 등이다. 그러나 중구에서 계속해서 1년 미만 거주한 가구나 소모성용도 자금으로 활용코자 하는 경우, 구청에서 각종 자금을 이미 지원받아 상환 중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2천만원 이하, 주민소득지원금은 4천만원 이하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
서울의 중심 중구가 대한민국 제일의 감 재배지역으로 꼽히는 충북 영동군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중구는 2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 정구복 영동군수, 정창용 영동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정구복 군수는 '서울시 중구-충북 영동군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한다. 협정서에는 상호 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중구와 영동군 양 자치단체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의 관계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양 자치단체는 행정, 문화, 교육, 산업,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충청북도 최남단에 위치한 영동군은 845.4㎢ 면적에 11개 읍·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1년 12월31일 현재 2만1천767세대에 인구는 5만985명이다. 난계국악단, 난계국악박물관 등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예향의 고장이고, 전국 제일의 표고버섯 집산지 등으로 유명하다. 한편 중구는 광역시·도별로 1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농간 교류 사업을 통한 직거래
중구가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 실천상'을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구는 적극행정 실천상 첫 번째 수상자로 도시관리과 홍준수 주임 등 각 국별로 1명씩 선정, 지난달 30일 구청장 취임 1주년 기념 정례조례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상장을 전달했다. 홍준수 주임(48세)은 '협상의 달인'이다. 상가 세입자 보상문제 때문에 제2의 용산으로 불리며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던 명동3지구 철거민과 사업자간 32차례나 중재해 협상을 타결했다. 명동 2,4지구 세입자 대책위원장과도 12차례 중재 노력으로 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 짓기도 했다. 적극행정 실천상은 구정 각 분야에서 열심히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구정발전과 구민복지 증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 포상하는 제도다. 중구 공무원 중 직급과 직종 제한 없이 구정 주요 시책 추진 및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수행으로 구민이 감동토록 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무원이 대상이다. 적극적 대민봉사로 주민편익을 증진시키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공무원도 추천 대상이다. 그러나 징계요구 중이거나 금품·향응수수 비위, 공금횡령·유용 비위 징계 미말소자, 불문경고·훈계·경고·주의처분 후 6개월 미경과자, 공·
이달 안에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희망복지지원단'이라는 이름의 복지 조직이 설치 완료되고, 이를 뒷받침 할 복지인력도 매년 신규·충원된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업무 전문성 높은 복지인력 317명을 각 자치구에 '희망복지지원단'으로 배치하고, 지원단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직 채용을 4년간 총 611명 충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보건복지부 사업으로서 전국 사회복지담당 인력 7천명을 확충해 시·군·구에 배치,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10개 자치구가 설치 완료했으며, 15개 자치구가 4월말까지 대부분 설치 완료했다. 서울시 희망복지지원단 추진을 위한 사회복지직 채용은 2011년 77명, 2012년 319명, 2013년 140명, 2014년 74명으로 4년간 총 611명을 충원될 예정이며, 올해 신규로 확충되는 복지직 인력은 자치구 '희망복지지원단' 및 동주민센터에 4월말까지 배치된다. 각 자치구의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희망복지지원단' 설치는 자치구의 기존 복지서비스를 시민에게 연계해주는 서비스연계팀을 확대 구성하거나 새로운 팀이나
퇴계로에 인접한 중구 묵정공원 지하 주차장 운영권이 5월1일부터 중구로 이관됐다. 민자를 유치해 1992년 건립된 묵정공원 지하 주차장은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타워에서 92년 12월10일부터 2012년 12월 9일까지 20년간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해 왔다. 그러나 두산타워 내부 업무조정에 따라 무상사용허가 만료 기간 이전에 중구에 조기 반환을 하게 된 것. 중구 충무로5가 21번지 묵정공원 지하에 위치한 주차장은 지하1층∼지하5층 규모로 모두 50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12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주차요금은 월정기권의 경우 18만원, 시간권은 4천800원이다. 월정기권으로 이용하는 차량이 785대에 달할 정도로 주차장이 부족한 인근 직장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는 묵정공원 지하 주차장 운영을 중구시설관리공단에 맡길 예정이다. 중구가 주차장 운영을 맡음으로써 연 6억 이상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통장 23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통장은 장충동 양은미 허문구씨, 신당2동 류재국씨, 신당3동 김진 이기열 빈계숙 여미경 조병순 박찬순씨, 신당5동 김철희 임복순 박오순 김경자 김성분씨, 신당6동 윤기범씨 등 16명과 더불어, 필동 송해숙씨, 을지로동 이재길씨, 신당1동 임공혁씨, 신당2동 임일주씨, 신당3동 정옥자 하봉순 이정순씨 등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법령에 의해 부여된 임무 및 기타 동 행정에 필요한 사항 △중구광장 송달 △사회안전망 홍보 및 신청 독려 △독거노인 보호 관리 △음식물폐기물 분리 배출 각 세대별 홍보 △재활용품 및 폐기물 배출일 엄수 위한 주민 계도 강화 등외에도 중구광장에 게시된 구와 동 행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일선행정의 보조
중구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 책 드라마 페스티벌'을 5일∼6일 양일간 충무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와 연극, 인형극을 통해 책의 변신을 감상하고, 책이랑 놀면서 체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린이집 아이들뿐만 아니라 중구의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이틀 동안 주말에 행사를 마련하고 장소도 충무아트홀로 변경했다. 그리고 어린이집 교사 대신 중구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운영을 맡는다. 5월5일은 중구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5월6일은 중구 관내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크게 △책의 변신(책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책이랑 놀이랑(다양한 체험행사) △듣고 보는 책(책과 함께하는 이야기방, 드라마 텐트) 등 3개 분야 5개 장르 13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책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공연 및 전시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알퐁스 도데의 작품'별'과 이솝우화중'양치기 소년'을 원작으로 한 인형극'양치기 늑대'는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1일 3회 총 6회 공연된다. 충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