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과 다동, 서소문 일대 등 중구 도심재개발구역 내 기존 건축물의 건축 규제가 완화된다. 중구는 지난 40여 년간 건축이 제한돼 온 도시환경정비구역 내 사업 시행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의 건축규제를 9월 1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1973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아 낡고 노후한 건물들이 몰려있는 도심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의 큰 골자는 기존 건물을 최대한 유용하게 활용토록 리모델링 기준을 완화한 것. 기존에는 대수선 등 건축행위가 까다로왔지만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건물의 대수선 및 연면적 1/10 범위내의 증축 등은 리모델링을 허용한다. 그리고 건폐율을 90%까지 완화해 저층의 상업용도 공간을 최대한 확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형성된 지역상권을 최대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또한 그간 토지의 규모에 관계없이 2층 이하 85㎡ 이하 등 획일적으로 규제돼 온 신축 규모도 용적률 200% 이하, 4층 이하까지 허용된다. 토지 면적에 비례하는 규모의 건축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는 재개발 시행때까지 효율적으로 토지를 이용, 도심 수요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간 제한되어
지난 1일 신중부시장에서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전북 장수군의 사과 50박스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정안)는 토요일인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태풍 '볼라벤' 피해를 입은 전북 장수군의 사과 50박스를 들여와 30분만에 모두 판매했다. 태풍농가 과일팔아주기 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날 낙과판매는 박스(15kg)당 기존 시중가보다 1만 5천원정도 저렴한 3만원과 낱개로도 판매함에 따라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김정안 회장은 "앞으로도 태풍 피해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판매 수익금은 참여 시·도를 통해 피해 농가에 전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은 신중부시장을 비롯해 답십리시장, 공릉동도깨비시장, 뚝도시장, 영일시장, 남문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동원골목시장, 신원시장 목3동시장 등 10개 재래시장에서 사과 500박스를 동시판매 했다. 우선 낙과 포장이 완료된 전북 장수군의 사과 500박스를 확보, 1일부터 서울시내 전통시장 10곳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시는 과수 낙과판매를 위한 서울시 직원 대상 직
지난달 31일 중구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청소년극장에서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에 대한 '사업분석 및 분담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영우, 이하 추진위)는 지난달 31일 중구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청소년극장에서 '사업분석 및 분담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일반 주거지역의 기준용적률 20%상향 및 재개발 추진 시 발생되는 분담금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에 따르면, 일반주거지역 제2종(12층)의 기준용적률이 210%에서 262%로 상향되며, 증가하는 용적률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택으로 건립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분에 따라 1가구 2주택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8조(관리처분계획의 인가 등)는 종전감정평가 범위 내에서 2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이 중 1주택은 주거전용면적을 60㎡이하로 한다고 재개발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대형지분 소유자들의 월세수입에 대한 문제해소를 위해 임대수익형 아파트를 계획할 수 있다는 것. 개발가능 용적률도 용적률이 237% 이
지난 22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심의한 결과 '북창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용적률 완화(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북창 지구단위계획의 변경결정(안)은 서울의 중심 중구 남대문로4가 17-23외 6필지 일대(대지면적 2천966.3㎡)의 일반상업지역에 허용용적률을 600%에서 720%로 완화해 지하5층 지상20층 규모로 건설 될 예정이며, 외국 관광객 및 내국인을 위한 369실의 객실을 확보, 도심 지역내 호텔객실 부족난 완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획안의 주요내용으로 남대문로변 보도에 지하상가 출입구 위치로 보도폭이 협소해(약1.5m) 보행환경 불편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음에 따라 지하상가 출입구를 대지내로 이전토록 해 충분한 보도폭을 확보(약5m) 함으로써 전면가로변의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객 및 시민들이 쉽게 접근·이용이 가능토록 남대문로 변에 공개공지를 조성해 도심 내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남대문시장, 명동등 주변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부족한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예
지난 26일, 신당6동 청구 e편한세상 임대아파트 동화경로당 개관식에서 정호준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조영훈 소재권 의원등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신당6동 청구 e편한세상 임대아파트 동화경로당이 지난 26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 앞서 서울시 SH공사에서 42인치 LCD TV, 진공청소기, 양문형 냉장고(761ℓ), 살균식기건조기를, 신당6동 새마을금고에서 김치냉장고를, 기업은행에서 쇼파형 의자를, 정순철 바르게살기 신당6동협의회장이 100만원 상당의 주방설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정호진 동대표 회장이 삼계탕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동화 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정호준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조영훈 소재권 의원, 이상열 청구 e편한세상 동대표 회장, 정호진 임대아파트 동대표 회장, 한태수 관리소장, 각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현재 신당6동 e편한세상 임대아파트는 156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이중 39명이 경로당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상태다. 황자홍 경로당 회장은 "청구 e편한세상 동화 경로당을 개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일 63빌딩에서 남상만 회장(우측에서 두 번째) 한화 박석희 대표이사, 삼성화재해상보험(주), 동부화재해상보험(주)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공제회설치준비추진단(단장 남상만 중앙회장)은 지난 20일 63빌딩(서울 여의도 소재) 라벤다홀(4층)에서 외식공제회 판매공제 업무제휴 3개사 한화손해보험(주), 삼성화재해상보험(주), 동부화재해상보험(주)와 대외 업무협정 및 MOU를 체결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외식공제회 출범을 앞두고 판매공제 주간사로 한화손해보험을 선정하는 한편, 참여사로 섬성화재와 동부화재를 동시에 선정했다. 이번 협정은 3개사와의 정식 계약을 위한 전단계로, 출범 준비가 막바지에 다 달았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외식공제회는 판매공제 업무제휴사와 함께 공제급여상품 및 금융부가상품 개발 협력을 통한 외식공제회 수익모델 창출 및 금융서비스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외식공제회설치준비추진단은 판매공제 주간사인 한화손해보험(주), 국민은행과 MOU를 체결했다. 동 MOU로 양 금융기관을 외식업계 금융지원서비스 관련 우선협상자로 선정함으로써, 향후 면밀한 상호협력방안 협상을 통해 사업제휴 모델이 확정되면, 한국외
중구의 한 기초수급자가 사후에 받을 보험금을 필동에 기부했다. 필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이수자(58세)씨는 지난 21일 본인이 사후에 받게 될 3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필동에 기부한다는 유언을 공증받아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을 벌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행복한 유산기부 캠페인'은 재산 전부나 일부를 유산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는 것으로 연고가 없는 분들이 사후에 남게 되는 전세금, 보험금 등을 제3자(집주인, 한 번도 왕래하지 않은 친척 등)에게 돌아가는 경우를 방지하고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유언 공증 절차를 거쳐 사회에 기탁하는 사업이다. 기초수급자인 이수자씨는 예전에 미국에서 보석도매상을 할 정도로 풍족한 생활을 했다. 1993년 귀국한 후에도 보석 상점을 운영했지만 사기를 당하고 사업실패까지 겪으면서 생활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천식까지 앓아 밖에 나가기도 힘들어 더 이상 일을 할 수도 없었다.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이씨는 결국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됐다. 부모가 돌아가신데다 미혼으로 가족이 없는 이씨의 수입은 정부보조금 40여만원이 전부. 이를 일부 쪼개 기초수급자 이전에 가입했던 보험을
중구는 201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열람하고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은 2012년 상반기 분할, 합병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하거나 국·공유지 매각 등으로 사유지가 된 토지 117필지의 지번별 ㎡당 가격이다. 중구 홈페이지 및 서울시 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sis/main.do)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인근 토지와의 지가 불균형 등 토지 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의견 제출서 서식에 기재해 열람 기간 내에 구청 토지관리과나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도 있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한다. 201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1일 결정·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