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박명수 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북한이탈주민에게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지난 19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을 경찰서로 초청해 위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중부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강영숙)와 공동으로 실시한 행사로,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 생각으로 슬픔을 겪고 있을 북한이탈주민들을 특별히 경찰서로 초청해 이들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을 듣고 해결을 모색하며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명절 선물로 관내 북한이탈주민 전 세대에 대해 200여만원 상당의 햅쌀과 김치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조씨는 "벌써 대한민국에서 추석을 4번째 맞이하게 됐는데, 매년 명절이면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 주는 중부경찰서 경찰관과 보안협력위원회 덕분에 외로움을 달랠수 있었다"며 "명절임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는 슬픔은 크지만 이웃들의 관심과 격려에 보답키 위해서라도 더욱 꿋꿋이 살아가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중부경찰서 박명수 서장은 "북한이탈
지난 17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100세 시대 중구민 장수기원 효 큰잔치'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박기재 의장등 내빈들이 송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2회 '100세 시대 중구민 합동 장수기원 효 큰잔치'가 지난 17일 (사)효도본부(회장 김응종)가 주최하고 중구청이 후원한 가운데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수어르신으로 97세인 신두언(중림동)옹 등 27명이 초청됐으며 부양가족, 중구노인회원, 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장수 어른신들의 100세를 기원했다. 이 장수 어르신들에게는 가족은 물론 김응종 회장을 비롯해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2배를 올리고 헌수와 함께 송수품을 증정했다. 이날 큰잔치를 주최한 효도본부는 중구에 본회를 두고 사회복지사업법 및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사회공동효도를 실천하는 비영리 법인단체로 전통적 가족부양 효를 현대적 사회공동효도로 승화시키고 노인공양 가족을 격려하며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응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효 사상은 사회가 발전하고 가족이라는 개념이 바뀌면서 점점 퇴색되고 있
지난 14일 '제24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김정전 회장(사진 좌)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최강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전(대화UCP 대표) 중구상공회장이 지난 14일 제24회 인쇄문화의 날을 맞아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2009년 인쇄마을지정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울시 중구 인쇄마을 지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서울시로부터 '산업 및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선정되는 성과와 함께 인쇄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최적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HP인디고 WS4500기를 비롯한 최신 설비의 구축으로 높은 품질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등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작업 환경 및 공정 등을 개선해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클린사업장으로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인쇄환경 구축에도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UCP는 1977년 창업 이래 1997년 본사 사옥 준공, 2002년 한국품질재단의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인증 획득, 2002년 제4회 인쇄문화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2008년
지난 7일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드림하티 정기후원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 중구의회 황용헌 부의장, 김영선 행정보건위원장,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 소재권 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와 드림하티위원,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오수연, 유영필, 이현정, 장동주, 공은영, 김유미, 임원문, 조현영, 임수정, 김영선씨 등 10명과 (주)호텔신라, (주)대우인터내셔널, (주)오케이아웃도어닷컴, 노벨리스코리아 주식회사, 손상수 에이스차러팅(주) 대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동원교회, 이영건 필동주유소 대표(불참), 박용현 느티나무설렁탕 대표, 박연이씨 등 드림하티 정기후원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사회복지 욕구 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웃을 살리는 마음이 필요할 때"고 강조한 뒤, "그동안 복지의 유형은 보살핌을 주는 구조형에서 이제는 맞춤형
지난 10일 제7대 필동경제인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장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7대 필동경제인협의회장(이하 필경회)에 박장선 (주)명진아트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10일 남산오리집에서 열린 2012년도 임시총회에서 회원 138명 중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하고, 감사에는 마상철, 김기중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 회장선출은 지난해 12월 당시 박장선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회장직을 그만 둔 뒤 이날 보궐선거를 통해 재 선출됐다. 박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필동 인쇄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시 한 번 나서게 됐다"면서 "필동 인쇄인들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부담되지만 회원들을 위해 낮은 자세로 슬기롭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 필동 인쇄업계와 논란이 되고 있는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들과 소통하고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 회장은 "필동문제는 생존권과 자존권이 걸린 문제로 민생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며 "필동 인쇄인들을 몰아내지
지난 1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에서 김상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 회원들에게 위생관리 강화는 물론 고객서비스 강화 등을 주제로 한 위생교육이 실시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회장 김상진)는 7일부터 14일까지 일반음식점영업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0일 구민회관 5층대강당에서 음식점영업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안대진 중구청 보건위생과장이 식품위생법해설 및 위생시책을, 이재경 중부경찰서 교통과 교통안전계장과 이교명 중구청 보건위생과 식품위생팀장은 교통안전교육·식중독예방 및 식품의안전관리를, 김성두 중구청 청소행정과 재활용관리팀장, 정춘선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원장 등은 음식문화개선(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위험업종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김상진 음식업중앙회 중구지회장은 "원산지 표시만은 꼭 지켜야 한다"며 "정직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국민의 식생활 건강을 위해 위생·청결·친절이 기본이 되는 환경에서 음식문화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2012년 9월은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 재산세 납세 의무자는 2012년 6월 1일 현재 주택·토지 소유자이며, 과세 대상은 주택분 1/2과 토지(건축물 부속 토지, 나대지 등)다. 나머지 주택분 1/2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에 대한 재산세는 7월에 이미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며, 전국 은행과 우체국,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산립조합 등에 납부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납부할 경우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 한글주소 서울시세금)에서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신한·삼성·현대·롯데·비씨·외환·국민·하나SK·농협·씨티·수협·전북·광주·제주)로 납부하면 된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의 전용계좌를 이용해 납부할 수도 있다. 고지서가 없어도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가 가능하며, 타인의 고지서는 전자납부번호 등을 입력하여 조회 후 납부하면 된다. 하지만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ATM)에서 타행(사) 신용카드나 통장을 이용해 세금을 납부할 경우에는 기기 사용료(
서울 도심의 마지막 달동네인 중구 만리동 일대가 재개발되기 전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작업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구는 중구 만리동2가 176번지 일대 만리 2구역 주택재개발 지역의 공사가 들어가기 전 이 일대의 골목길, 주민들의 모습 등을 촬영해 내년 4월까지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계획이다. 모든 작업은 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달)에서 만리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정근)의 후원을 받아 주관한다. 동영상 촬영 및 DVD 제작은 한국시나리오작가 영상제작단에서 맡기로 했다. 만리 2구역은 서울역 뒤편에서 마포구 공덕동으로 넘어가는 만리재길 오른편의 손기정공원과 환일중·고등학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07년 10월25일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7월4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전체 면적 6만7천271.5㎡ 부지에 2016년 입주 목표로 지하 5∼지상 25층 1천207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공공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그래서 TV 드라마에 종종 서울의 예전 달동네로 등장하기도 했다. 만리2구역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중림동에 오랫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