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 고위인사가 지위를 이용한 부하 여사관 성희롱으로 불명예 전역했다. 그리고 검찰 부장검사가 회식 자리에서 여기자를 성희롱해 물의를 일으키는 등 공직자들의 성희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구는 직장 내 성희롱 방지 조치를 위한 예방교육 강화와 직원들과의 소통 창구 마련 등 공무원 성희롱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청 총무과 인사팀에 성희롱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남녀 직원 각 1명씩을 고충상담원으로 지정해 성희롱 피해자의 고충을 접수하고, 그들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벌인다. 성희롱 사건에 대한 조사 및 처리도 담당한다. 고충상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성희롱 고충상담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성희롱 심의위원회도 운영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이 지명하는 2명과 중구청 공무원노동조합에서 지명하는 3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된다. 남자 또는 여자 비율은 각각 50%로 했다.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된다. 구청 전직원뿐 아니라 산하기관인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중구문화재단도 연 1회 이상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성희롱의 개념과 관련 법령, 성희롱 유
서울시가 시 홈페이지에 25개 각 자치구별 민원처리속도를 나타내는 스피드지수(단축률)를 공개, 자치구의 민원처리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울시 스피드지수(단축률)는 처리완료 된 유기한 민원의 처리 속도를 계량화해 표기한 것으로서 예를 들어 10일 기한 민원을 2일 만에 처리했을 시 스피드지수는 80%이다. 즉, 스피드지수가 높을수록 기간을 많이 단축했다는 것이므로 민원처리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시 본청·사업소의 민원처리 스피드지수를 공개해 성과를 거둔 것에 힘입어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많은 25개 구청까지 공개대상을 확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실·국별 민원처리속도를 실시간 스피드지수로 환산해 시 홈페이지 및 다산플라자 전광판 등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각 실·국별 스피드지수 현황을 분석해 해당 실·국에 통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실적이 저조한 부서에 대해서는 대책을 촉구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자치구의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우수한 자치구를 선발해 포상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민원처리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스피드지수 공개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09년 75.1 이었
중구는 남대문5가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남대문5가 경로당(중구 남대문로5가 54)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중구보건소 인력 및 관련 기관 협조를 받아 간기능, 간염, 혈당, 혈중지질, 빈혈 등을 검사한다. 금연과 구강상담, 치매 검진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우울·스트레스, 알콜남용 등은 중구정신보건센터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정성껏 상담을 해 준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ONE-STOP 결핵 검진을 통해 흉부엑스선 촬영 후 유소견자는 현장에서 객담검사까지 실시해 바로 결핵을 진단한다. 이렇게 되면 1차 검진을 마치고 난 뒤 2차 검진까지 진행되고 나서야 진단이 나오는 시간을 줄여 건강을 해치지 쉬운 쪽방 거주자들의 결핵 발견 및 조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한센복지협회 협조를 받아 피부과 의사가 직접 무좀, 여드름 등 피부질환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보건소 또는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치료 및 상담 등 지속적으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쪽방거주자는 과도한 음주
지난 3일 중구 CCTV통합안전센터 개관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중구에 설치된 모든 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CCTV통합안전센터가 지난 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조영훈 부의장, 이혜경 소재권 황용헌 의원,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이철구 남대문경찰서장, 윤석원 중부교육지원청장 등이 참석해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구청 본관 지하1층에 구축된 274㎡ 면적의 '중구 CCTV통합안전센터'는 긴급 상황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관도 상주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 IT기술을 적용해 GIS시스템과 연동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대용량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했다.또한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안에 설치된 CCTV를 관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해 학교 안과 밖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게 된다.최창식 구청장은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구청장이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범죄예방을 위
지난 3일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 위원 위촉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조영훈 부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구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팔 걷고 나섰다. 중구는 지난 3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구청, 학교, 학부모, 교육청, 경찰 뿐 아니라 직능·종교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이하 대책협의회)를 구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역할 분담과 다양한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앞서, 대책협의회 위원 29명에게 최창식 구청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위원들은 학교폭력 관련 홍보영상 상영을 시청하는 한편, 중구청 교육지원과장으로부터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에 대한 설명 받은 뒤,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책협의회는 현재 15개동 131개 단체 720명으로 198개조의 순찰봉사조직을 구성해 각 동별 학교 주변 및 우범지역 85개 구간을 대상으로 상시 순찰을 실시하게 된다. 학교주변은 등교시간 대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하교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순찰활동을 벌인다. 우범지역 및
지난 3일 중구의회 박기재 의원이 2012 지방자치문화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중구의회 박기재 의원(행정보건위원장)이 지난 3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2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의정공직공로 부문 '2012 지방자치문화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제6대 중구의회 초선 의원으로 전반기 행정보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중구의 행정, 문화, 관광, 보건 등의 분야에서 날카로운 감시와 바람직한 대안제시로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문화재단의 적법한 운영을 위한 '중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민들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중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과 효율적인 공공부문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중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을 발의, 제도적 개선에 힘을 쏟는 한편 '중구민 이용 체육시설 철거반대 결의문', '남산곤돌라 리프트 접근로 개선 건의문' 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모두가 편안
중구가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을 석권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2년 서울시 인센티브 대상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5월부터 인센티브 사업 추진 수립보고회를 갖는 등 서울시 인센티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은 △사회복지 △환경 △교통·도시관리 △산업경제·문화 △일반행정 등 5개 분야 15개 사업이며, 인센티브 금액만 100억에 이른다. 올해 새로 지정된 사업은 △자치구 교육지원 △안전도시 만들기 △자치구 마을공동체 육성 등 3개 사업이다. 지원액이 가장 많은 사업은 시 세입징수실적 평가 분야로 무려 20억원에 이른다. 서울희망복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자치구 마을공동체 육성 등 3개 분야가 각 9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은 올 10월까지의 실적을 토대로 서울시 각 사업부서에서 직접 평가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부구청장 주재로 인센티브 사업 추진 수립 보고회를 갖고,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해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중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 분야 우수구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분야 A등급 △정보화역량 평가
서울의 중심 중구가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인 경기 여주군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1일 여주군 일성콘도 세종홀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여주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서 최창식 중구청장과 김춘석 여주군수는'서울시 중구-경기 여주군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한다. 협정서에는 상호 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중구와 여주군 양 자치단체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의 관계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양 자치단체는 행정, 인적 분야의 우수시책 및 성공사례 교환 등 행정발전을 위해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적극 교환하고 지원하기로 한다.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판로를 알선하며 양 지역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 그리고 문화예술행사 추진 경험을 공유하며 문화·체육·청소년 등 민간분야 교류 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