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치매센터는 지난달 17일 청구초등학교에서 '치매와 효'라는 주제로 써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컵스카우트 4·5·6학년 학생 66명이 참여해 효 사상과 경로사상을 고취했다. 중구치매센터는 개설 이래 처음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매교육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로 구성된 컵스카우트 남·여 총 66명의 학생들이 옹기종이 체육관에 모여 강의를 경청하고, OX퀴즈를 통한 선물제공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치매센터 관계자는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치매예방법에 대해 전해드리고, 앞으로는 더욱 효도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기재 의원이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17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의회 폐지 및 자치구 통합 지방행정체제 개편안 철회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 발의자로 나선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은 결의문 채택에 앞서 제안설명을 통해 "서울 및 6개 광역시의 구의회를 폐지하고 단순 인구와 면적을 기준으로 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통폐합은 지방자치 제도의 본질을 훼손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정신과 헌법에 위배되는 반민주적 발상이며 21년간 변함없는 정성과 열정으로 발전시켜온 지방자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부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공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무리하게 의결한 것은 국민적 합의도 없는 독선적 처사로 이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뿐만 아니라 시대정신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결의문에서 △헌법을 부정하고 지방의회와 자치권의 본질을 왜곡·무시하는 개편추진위원회는 진정으로 사죄할 것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간과하고 과거
지난 16일 최창식 구청장은 다문화가족 대표자회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대표자회를 구성했다. 중구는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중구 다문화가족 대표자회 회원 12명(6명 불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 발족하는 다문화가족 대표자회는 나카와라 에리(40세)씨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연 4회 정례회의와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연다. 가장 오래 거주한 사람은 중국 출신 김매(34세)씨로 11년 동안 한국에 거주했다. 출신 국가로는 중국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3명), 베트남(2명), 몽골(2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의 애로와 고충 및 욕구사항 등을 청취하고, 다문화가족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 개진을 담당하며,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사각지대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 사회와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며 "그들(다문화가정)을 대표해 고충과 의견을 들려줬으면 좋겠다&
필동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수립과 관련한 연구용역비 등을 두고 여·야간 팽팽하게 대립,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채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추경안)이 부결됐다. 지난 22일 열린 제197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기재 의원 외 2인이 제출한 수정예산안은 투표결과 찬성4 반대4표, 예결위에서 심사 보고한 수정안도 찬성3 반대5표, 중구청에서 제출한 원안도 찬성3 반대5표로 3개안 모두 부결됨에 따라 다음회기로 미루게 됐다. 이번 추경안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은 허수덕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4:4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중구민을 위해서 예산안 심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이 의회가 왜 필요가 있겠느냐"며 추경안 부결에 따른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또 "예결위 안을 존중해주길 바랬는데 (필동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수립)연구용역개발 비용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다"고 밝히면서, "이런 사태를 조율하지 못한 의장을 신임할 수 없으며, 다른 당 의원들도 강력히 고발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에, 김수안 의장은 '필동지구단위 계획구역 신규수립 타당성 조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 22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인사권독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인 현재의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지 어느덧 21년이 지나면서 그동안 미비한 제도적 장치와 불합리한 문제점 속에서도 나름대로 성숙한 내실을 다져왔다"며 "하지만 현재의 지방자치 체계에서 지방의회가 실질적이고 온전한 권한행사를 하기에는 아직까지도 그 제도적 한계나 저해하는 제약이 상당부분 상존하고 있어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지방자치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계속적인 발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과 범국가적인 공감대 형성이 너무나 절실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의원들은 또 "현재의 지방자치제도 하에서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장을 상대로 한 역할의 수행은 불합리한 제도나 공적기관의 부정적 견해에 직면해 그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
넘어져 다치기 쉬운 영유아나 어린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중구가 손상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손상 고위험군의 주 활동반경인 보육시설, 어린이공원과 경로당 등에 대한 손상위험 요인을 찾아내 개선하는 사업을 12월말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6월말까지 경로당 45개소, 어린이공원 14개소, 보육시설 17개소 등 76개소를 대상으로 손상 고위험군 활동 반경 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건강도시팀 직원들이 어린이공원과 보육시설을, 방문간호사들이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조사 활동을 벌인다. 어린이공원은 공원 환경과 놀이기구 안정성, 바닥면 등을 중점 조사하고, 보육시설은 실내, 계단, 욕실·화장실, 소화·대피시설 등을 점검한다. 경로당은 실외, 복도·계단, 거실·방, 욕실·화장실, 소화·대피시설 등을 꼼꼼히 살펴본다. 구는 이 환경조사를 통해 손상 위험 요인을 확인하면 이에 맞는 개선 방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17개소와 초·중·고등학교 36개소 등 53개소를 대상으로 손상 감시 체계도 운영한다. 장기간 지속 관찰을 통해 손상 요인을 발굴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것.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들이 검증된 손
최근 외국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숙박시설이 부족해 숙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구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2011년 12월 30일자로 개정·공포된 관광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홈스테이를 제도화한 것이다. 도시지역 연면적 230㎡ 미만의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자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경우 시·군·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지정을 받으려는 자는 해당 주택에 직접 거주해야 하며,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시설과 외국어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대상은 외국인 관광객에 한정되며, 내국인을 대상으로 숙박 영업을 하는 경우 불법 숙박 영업으로 간주돼 처벌받을 수 있다. 대상자가 구청에 도시민박업 지정 신청을 하면 제출서류 및 지정 요건에 관한 서류심의와 현장 시설 평가를 거쳐 지정증을 교부한다. 2012년 4월 30일 현재 중구 회현동과 신당동 2곳에서 도시민박업 지정을 받았으며, 2곳은 지정
중구가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구의 미래 가치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문분야 교육 이수자나 자격증 취득자를 관련 부서에 배치하고, 직무전문교육과정이 확대 신설된다. 1 직원 1 전문분야 자격증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직원들의 해외 유학을 적극 독려한다. 중구는 우선적으로 정규 교육기관을 통한 직원 인적자원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연간 20명 내외를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위탁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엄선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학기당 1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2012년 4월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에 다니는 6명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등에 재학중인 5명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청 직원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서울시립대와 서울과학기술대에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등 석박사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외국 유학을 적극 권장해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직원은 지원책이 다양한 서울시로 우선 전출을 지원한다. 유학 후 일정기간 서울시에 의무 근무한 후 중구 근무를 희망하는 경우 우선 전입을 추진한다. 구청 직원이 국립국제교육원 등 국비유학기관을 통한 유학을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