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1번지인 중구가 동대문패션타운과 손잡고 영세 봉제업체 살리기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6일 동대문 패션타운내 평화시장(주), 통일상가와 봉제업 일감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중구는 △시장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전수조사 등을 통한 봉제업체 현황·정보 제공 △봉제업종사자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소에 협조하는 일을 맡는다. 평화시장(주)과 통일상가는 △중구에서 제공한 봉제업체 현황·정보를 관할 시장상인에게 제공 △정기적으로 거래실적(수주실적)을 파악해 중구에 제공과 더불어, 봉제업 활성화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처럼 중구가 영세 봉제업체 살리기에 나선 것은 국내 패션산업의 밑거름이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봉제업을 활성화해야 중구내 패션타운도 동반성장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중구에 따르면, 현재 영세 봉제업체들은 대부분 패션산업에 종속된 하청 위주로 생산여건이 열악하고 저임금, 업종 기피 등으로 40대 이상이 88.5%에 달하는 등 인력 확보가 곤란한 실정이다. 또한 중국에서 의류를 수입하는 등 시장 환경 악화로 일감이 감소돼 휴업인 상태가 많았다. 그래서 구는 지난 4월15
국제 라이온스 협회 354 A지구 동원라이온스 클럽(회장 오진섭) 회원들은 지난 24일 신당1동 떡볶이 골목에서 이른 아침부터 앞치마를 두른 회원들이 김장김치를 담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150여만원 상당의 충북괴산 배추 100포기와 양념을 구입해 김장한 김치 45박스를 담궈 장애인, 독거노인, 장애생활가정, 신당1동 경로당, 광희경로당, 영락교회 주간보호센터등에 전달했다. 지난 24일 동원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이 김장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김장을 담궈 경로당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이들은 신당1동 마을 대청소, 노인복지회관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는 물론 일일찻집을 개최하기도 했다. 내년 1월 24일에는 창립 36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오진섭 동원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중구에서 어럽게 살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 전달해 훈훈한 겨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2013년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올해 말까지 신당6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11개동 586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이는 2013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폐수의 해양 배출을 전면 금지하는 국제협약에 대비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의 사전 억제를 위한 환경부의 종량제 전면 실시 정책에 따라서다. 일반주택과 소규모 음식점은 기존의 종량제 봉투와 개별용기 배출 종량제 방식을 유지한다. 새로운 종량제에 따라 공동주택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기존과 동일하게 공동수집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공동수집용기에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 차면 관리사무소에서 QR코드가 새겨진 납부필증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 스티커를 부착한 공동수집용기만 대행업체에서 수거한다. 용기는 단지별 실정에 따라 120ℓ와 200ℓ로 다양화해 운영한다. 종량제 수수료는 일반주택 지역의 봉투가격과의 형평성을 감안해 관계 법령을 개정후 배출량에 따라 차등부과 할 예정이다. 중구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경우 배출량과 상관없이 세대별 월 1천원씩 정액 수수료를 부과했다. 그러나 종량제 시행중인 일반주택과 대비해 가구당 배출량이 최대 4배 이상 많
중구는 내년 3월말까지 겨울철 모기 특별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겨울철 모기 소탕 작전을 벌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2개반 6명으로 유충구제반을 편성, 정화조·집수정 등 모기서식처에 유충구제 및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난방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경로당과 남대문 쪽방 같은 취약시설의 건물집수조, 정화조 등 동절기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 260개소를 집중 방역한다. 또한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위해 관광호텔, 연면적 300㎡ 이상 음식점, 대합실, 백화점, 쇼핑센터, 종합병원, 300석 이상 공연장,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연면적 2천㎡ 이상 사무실용 또는 복합용도 건축물 등 관내 소독의무대상시설 1천3백개소에도 동절기 방역소독시 유충구제 활동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아파트 관계자·동 자율방역봉사대 등에게 모기 발생지 구제방법 및 요령을 설명하여 스스로 방역소독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보건소에 '모기방제신고센터(☎ 3396-6365, 6363)'를 설치해 주민이 모기 유충 및 성충 서식지를 신고하면 방역팀이 즉시 출동해 모기유충 서식 여부를 조사한
그동안 국공유지를 점유해 도로변상금을 물던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구는 지난 16일 구유재산심의회를 열고 도로기능을 상실한 국·공유지의 용도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재산이었던 국·공유지가 일반재산으로 변경됐으며, 해당 점유자들은 행정재산 불하 기회뿐 아니라 도로변상금 부담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용도가 폐지된 국·공유지는 국유지 9필지 191.1㎡, 시유지 2필지 13.7㎡, 구유지 11필지 209.3㎡ 등 모두 21필지 414.1㎡다. 그동안 도로점유자에게는 1년에 한 번씩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금액이 만만치 않아 그들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 이에 도로점유자들은 도로변상금 부담 완화 및 행정재산 불하를 위해 용도폐지를 희망하기도 했으나 이를 위해서는 여러 유관부서들과의 협의와 검토가 요구되는 등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중구는 이러한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고, 공공기능을 상실한 국·공유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올 3월부터'공공용지 용도폐지 대상 일제 조사'를 추진했다. 도로변상금 부과 1천749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검토를 거쳐 공공기능이 상실되고 도시계획
지난 14일 김경애 새마을부녀회장이 김재용 신임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에 김재용(주)남대문시장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제12대 회장에 추대했다. 지난 14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각동 회장, 각동 부녀회장, 새마을문고 동 회장 등 총 39명 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됐다. 김재용 신임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 내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동 협의회장들과 논의해서 적극적인 단체로 변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개월간 회장이 공석이었기 때문에 새마을중구지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수락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서울 25개구 가운데 중구가 최우수구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 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장이 아닌 친구로서 새마을을 이끌어 가겠다"는 김 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모두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새마을 운동이야말로 서로가 잘 살고 행복해지는 운동이다. 여러분들의 활동에 적극적
회현동 1가 194-19 일대에 들어설 호텔 투시도. 중구 남대문 일대에 명품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호텔은 회현동 1가 194-19 일대에 대지면적 3천7390㎡에 연면적 6만528㎡로 용적률은 999.94%로 지하 8층에 지상 25층에 29층 규모로 관광숙박시설 438실, 오피스텔 345실, 판매시설등을 신축함으로서 퇴계로변의 도시환경 개선 및 상업·관광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시청 주택정책실 회의실 제2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남대문구역 7-2·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했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6번 및 7번 출구에 접하고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숭례문(남대문) 및 명동관광특구가 위치하고 있으며, 퇴계로 변으로 신세계백화점(본점), 우리은행(본점), 삼익패션타운 등 많은 업무 및 상업시설이 입지해 있다. 이 사업지는 총 사업면적 4천502㎡로 정비기반시설인 공공용지(762.6㎡)와 신축 사업부지(3,739㎡)로 구성돼 있으며, 도심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서울시 정책에 발맞추어 관광숙박시설 등을 건립토록 했다. 또한 지하철 4호선 회현역 7번 출입구를 사업부지 내로
지난 16일 광희동 주민센터 앞 쌍림어린이공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가 지난 16일 광희동 주민센터 앞 쌍림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광희동에 위치한 (주)벽산(대표이사 김성식)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주)벽산 전체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배추 400포기를 준비해 김장을 했다. 벽산 직원 85명 일사불란하게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광희동 관내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100여 가구 및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70여 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벽산 임직원들은 차량까지 준비해 사랑이 깃든 김장김치를 직접 배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올 겨울을 든든하게 지낼 수 있겠다" 며 감사함을 전했고,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라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