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발전에 힘써온 공무원들의 정년퇴임식이 최창식 구청장, 김영수 부구청장, 퇴임자 가족, 동료, 후배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지난달 29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하는 공직자는 총 13명으로, 행정관리국 김재남(불참) 김희창 안진홍 이희탁(불참) 김임생씨 등 5명에게는 정부포상인 녹조근정훈장을, 행정관리국 박흥숙씨에게는 근정포장표창이 수여됐다. 또, 자치행정과 양재성씨, 행정관리국 양명석씨에게는 옥조근정표창을, 행정관리국 김진수씨, 환경과 민성기씨, 교통지도과 윤영일씨는 서울시장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에는 교통행정과 김호남씨, 중림동 박성운씨가 수상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들 모두에게 표창과 녹조근정훈장 외에도 손목시계, 중구순금배지를 수여하고 가족들에게는 격려금 50만원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그동안 다사다난했던 세월을 지나 여러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힘써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쉽고 섭섭한 석별의 자리이지만,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기쁜 자리인 만큼 앞날이 평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정체제개편 지방자치 본질 훼손 시대착오적 발상" 허수덕 의원 "청소차고지 서울시에 이전장소 요구해야" 박기재 의원 "명품주거지 철회, 남산고도제한 폐지해야" 소재권 의원 "청구역 인근에 복지종합타운을 조성하자" 황용헌 의원 "충무로일대 영화 역사박물관 건립필요" 김영선 의원 "의지만 있다면 청소차고지 이전은 실현가능" 이혜경 의원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발굴 성과 있나" 조영훈 의원 "중구·종로 통합 찬·반 구청장 견해 밝혀야" ■ 허 수 덕 의원 허수덕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1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중구 청소차고지 시에 장소요구 필요 △구청·의회간 원활한 협력방안 △중구 지적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중구 청소차고지 이전문제와 관련, "관내에 100대가 넘는 청소차량이 기초단체의 업무라고 하는 청소행정을 맡고 있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 반수인 51대가 중림동 고가 밑에 숨어 있어 중림동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q
중구는 지난달 29일 중구청장실에서 통장 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통장은 신당3동 엄미숙 한석덕씨, 신당6동 안복실씨, 황학동 서원민씨 등 4명과 더불어 신당2동 우선명씨, 신당3동 이호선, 조천순씨 등 3명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중구광장 송달 등 구와 동 행정업무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일선행정의 보조역할을 넘어 이제는 통장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주민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체제에서 주민들을 대표하는 개선조직으로서 자리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구청장이라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비판할 사항이 있으면 여과 없이 해주고,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구 사업에 대해서도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중심 중구가 기록관리 체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중구는 중구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고자 '중구 기록관 운영 규칙'을 제정해 2012년 6월12일자로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 규칙은 중구 기록관 설치 및 기록관 업무 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 기록물관리를 위한 세분화된 기록물관리 절차를 명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록물의 신속한 검색·활용 및 안전한 보존을 위한 기록물의 전자화를 명시하고, 기록물관리 실태 점검 및 기록물의 열람·대출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기록관'이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보존서고 공간, 열람 공간, 사무 공간, 작업 공간, 보존시설 및 장비, 기록관리시스템, 기록관리전문요원 및 전문인력 등을 모두 갖춘 기구를 말한다. 규칙에 기록관은 기록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에 설치하며, 해당 부서의 장이 기록관장이 된다고 했다. 중구의 기록관리를 담당하는 민원여권과장이 기록관장을 겸하는 셈이다. 기록관장은 구 및 소속기관에서 수행하는 모든 업무의 과정과 결과가 기록물로 생산·등록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기록물관리법 시행령 7조부터 19조까지에 따른 조사·연구·검토서, 회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중)과 박명수 중부경찰서장(우), 이철구 남대문경찰서장(좌)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와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가 안전중구를 위해 손잡았다. 중구는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중구청·경찰서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과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이철구 남대문경찰서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양해각서는 주민을 배려하는 고품격 선진교통문화 창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구 실현을 위해 중구와 중부서, 남대문서가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불법주정차 단속,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게 된다. 기초질서지키기, 학교 폭력 예방 등 법질서 준수 의식 제고와 범시민운동 전개에 상호 협력한다. 중부서와 남대문서는 난폭운전 등 교통질서 위협 요인에 대한 지도·단속으로 선진교통문화 조기 정착에 노력한다. 안전한 중구 실현을 위한 범죄 예방 활동 강화 및 역량 제고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처럼 중구와 두 경찰서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선진교통문화와 안전중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
지난 20일 명동역 횡단보도 개통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김영선 구의원, 주민 등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뚜레쥬르와 프린스 호텔 사이 보행권과 생존권문제로 첨예하게 대립됐던 명동역 앞에 횡단보도가 드디어 개통됐다. 중구는 지난 20일 최창식 구청장과 김영선 의원, 조만호 명동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역 앞 횡단보도 개통식을 가졌다. 횡단보도가 설치된 지역은 명동 밀리오레 인근 뚜레쥬르와 길 건너 프린스호텔 사이에 있어, 관광객들이 지하도를 이용하지 않고도 걸어서 명동부터 남산까지 갈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걸어서 명동에서 남산까지 가려면 명동 대연각 빌딩 앞 횡단보도나 명동역 지하상가를 이용해야 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은 물론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횡단보도 설치 문제로 주민들과 상인들 간에 갈등이 있었지만 양측의 입장을 고려한 중재안으로 갈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남산과 명동간 단절된 도심 상권 연결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선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인 횡
지난 1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국패션산업 그린포럼' 창립식 및 정책간담회에서 정호준 의원이 정세균 의원 등과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세균, 전순옥, 유승희, 이상직, 서영교 의원 등과 함께 '한국패션산업 그린포럼' 창립식을 갖고 '한국패션산업 그린포럼 패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홍석 동대문총상인연합회 사무총장, 나병태 동대문봉제협회 회장, 김기산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 장정건 한국의류산업연합회 전무이사, 박경모 봉제사랑회 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별 패션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방안, 서울 패션사업 진흥 왜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패션산업 그린포럼 연구책임 의원으로 선임된 정 의원은 "패션 유통사업은 미래 창조형 핵심 디자인 산업으로 문화산업 성장을 위한 국가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강북지역은 패션사업의 집적화가 높은 곳으로 정책화에 다른 산업 유발효과가 큰 창조형 문화지식산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성장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중구는 7월부터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전 부서로 업무추진비 공개 대상이 확대된다. 그리고 자체감사 결과도 외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구청장의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만 공개했었지만, 앞으로는 부구청장, 국장, 보건소장, 동장 등이 사용하는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와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도 공개한다.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는 통상적인 조직 운영과 홍보, 대민활동,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 포괄적인 직무수행에 소요되는 제반 경비를 말한다.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는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행사, 시책사업, 주요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경비로 해당 부서의 정책사업에 포함하여 편성한다. 공개 내용은 사용일, 사용자, 집행유형, 대상 및 인원, 사용액 등이며 매달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다음달 중구 홈페이지에 공개해 누구나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행정정보-중구예산공개-업무추진비 등 홈페이지 화면에서 3회 이내 클릭으로 접근 가능하도록 메뉴를 설치한다. 2012년 6월에 사용한 업무추진비부터 7월에 공개된다. 중구는 업무추진비 미공개나 공개 자료 누락 및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 등 업무추진비 공개 현황과 사용내역이 적정한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