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중구 초석 다지는 의정활동 전개" 허수덕 의회운영위원장 지난 6일 열린 제198회 중구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6대 중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된 허수덕 의원. 그는 의회운영위원장 선출소감과 관련, "능력도 경험도 부족한 저에게 중임을 맡겨준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6대 초선 의원들과 같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온 김수안 의장, 조영훈 부의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문제와 관련, "도시계획전문가인 구청장이 재임하고 있는데, 정치적인 관점으로 정책을 발목 잡고 있는 것이, 결과적으로 구민들에게 재산권과 복지 모든 면이 손해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구에 상당기간 추진해야하는 관광정책에 맞물린 명소화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해야 할 일은 많다"며 "공무원들이 보지 못하는 희망이란 말이 사치스러운 분들의 절실한 부분을 샅샅이 찾아내는 것이 의원들의 소임"이라고 밝혔다. 중구발전방안에 대해서는 "제가 개발한 정책조차도 무조건 반대상황이라면 개별정책보다 구청장과 다른
지난 6일 열린 제198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중구 독서문화진흥 조례안 △중구 소속위원회의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중구 행정정보공개 조례안 △중구 입양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새로 제정됐다.(다음은 조례안 주요내용) ◆ 중구 독서문화진흥 조례안 지난 6일 열린 제19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혜경 의원 외 4명이 발의한 '중구 독서문화진흥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주민의 지적능력 향상, 건전한 정서함양 등을 위한 독서문화진흥사업과 독서관련 단체 등에 대한 지원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등 독서문화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에 따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조례안에는 △중구의 독서문화진흥 방향과 추진사업에 관한 사항 △독서문화진흥위원회 관한 사항 △독서진흥 및 관련단체 등에 대한 지원에 관한 사항 △관련기관과의 협력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 중구 소속위원회의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지난 6일 열린 제19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중구청장이 제출한 '중구 소속 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부서별로 상이한 기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를
지난 7일 최창식 중구청장이 책속에서 중구의 미래를 찾는다는 취지로 구청 간부들과 첫 독서모임을 가졌다. 모임명은 서중래(書中來)다. 이날 독서모임은 도시경제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 교수가 지은 '도시의 승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재혁 도시관리국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도시가 살아야만 인류의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주제의식에 대한 참석간부 및 업무 관련 부서장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공직생활 30년 동안 도시계획 한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답게 최창식 중구청장은 토론 중에 해박한 전문지식과 현장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간부들 역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읽는 중에 궁금했던 점이나 우리 행정에 접목할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창식 구청장은 "7~80년대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도시 확산과 공동화 현상의 결과, 현재 우리 중구는 상주인구 부족과 도심 침체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도시의 성공원리를 통해 뉴타운이나 신도시 건설 등 많은 갈등을 야기하는 우리의 도시정책에도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정호준 국회의원은 지난달 29일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내놓은 개편안에 대해 △행정의 효율성 논리만 있고 주민자치의 정신은 실종됐으며 △위헌성 논란이 있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으며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또 "자치구의회 폐지는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둔다.'라고 규정한 헌법 제 118조 ①항에 위배된다는 논란이 있다"면서 "구의회가 폐지되면 구정을 감시할 장치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민주주의 원칙에도 반할뿐더러 주민자치 정신이 크게 훼손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특히 서울시의 경우 주민직선으로 구청장이 선출되더라도 지방자치단체로서의 법인격이 없고 구의 사무는 국가 및 시의 사무를 위임형태로 처리하게 되며 독자적 조세권이 폐지되는 등 그 권한과 위상에 큰 제약이 따르게 돼 있어 임명직 구청장과 크게 다를 바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구와 종로의 통폐합안에 대해서도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중구의 경우 서울 25개구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상업, 관광,
1주일에 한 번 구청에서도 서울고용센터의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서울지방노동청 서울고용센터와 함께 중구민들의 일자리 및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해 7월부터 11월말까지'서울고용센터 정기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구청 별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설치되는 정기상담창구는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서울고용센터 직원이 상주해 저소득층 및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취업성공 패키지 프로그램과 청·중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 등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연계해 준다. 취업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취업 지원 계획에 따라 통합적이고 단계적인 직업훈련(자비부담 면제)을 실시하고, 취업시에는 최대 1백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중장년층 내일 희망찾기 사업은 실직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자비부담 없이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7개월간 최대 월 31만6천원의 참여수당 지급 및 취업활동을 도와준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9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73억5천900만원의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중 일반회계는 42억2천200만원, 특별회계 231억3천800만원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 중구예산은 기정예산 2천700억3천400만원 보다 10.1%인 2천973억9천3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2천432억 8천900만원 보다 1.7%인 42억 2천200만원이 늘어남에 따라 총규모는 2천475억 1천만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267억4천500원보다 86.5%인 231억3천800만원이 늘어난 498억8천300만원이다. 세입예산(안)은 순세계 잉여금 가용재원 23억9천100만원과 국·시비보조금 집행잔액 18억8천만원을 편성했으며, 시비보조금 5천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분야의 △청사유지관리 1억2천700만원 △홍보지 구독 1억9천100만원 △가로환경정비용역 2억5천만원 등 10개 사업에 7억7천400만원이다. 교육·문화광관분야는 △무상급식지원 1억3천100만원 △관광특구 축제지원 1억3
민주통합당 김연선 시의원(중구 제2선거구)이 서울시의회 의장직 담합 합의문 사태와 관련, 지난달 26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의장직 선출과 관련된 합의문이 누출된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으로서 서을시를 견제하며 시의원을 할 이유가 있을까라는 자괴감에 빠졌다"면서 "많은 의원들이 합의문을 밀실야합으로 몰고가는 것에 대해 비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시당 의원들은 3선 의원이 2명이니 전·후반기 의장을 나눠서 했으면 한다는 서울시당 권유가 있었고 대다수의 의원들은 박수로 인정하고 3선 2명, 재선 7명 등 19명으로 구성된 개원준비위를 발족시켰다"며 "하지만 개원준비위에 참여한 의원이 합의한 내용을 파기하고 개원준비위 상당수가 상임위원장이 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2년 전 제8대 서울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에 허광태 의원이, 후반기에 박래학 의원이 의장을 한다'고 합의했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고 경선을 통해 후반기 의장을 선출키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민주통합당 서울시당에서는 지난달
2011년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던 신당역 에스컬레이터가 지난달 16일 완공돼 개통함에 따라 최창식 구청장이 29일 주민들과 함께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시승식에는 소재권 의원, 김명식 주민자치위원장, 정수복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대일 전 위원장 등 많은 주민들이 동참했다. 신당역 3번 출입구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신당초등학교, 성동고 등 학교 및 다중이용시설이 많아 1일 5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시승식이 끝난 뒤 작년 말부터 공사가 진행중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9번 출입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엘리베이터는 금년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중구에는 서울역(1호선, 3번 출입구), 을지로입구역(2호선, 5번 출입구), 을지로4가역(2호선, 9번 출입구) 등은 2012년 시설개선 사업지로 선정돼 있다. 현재 중구에는 1∼6호선까지 6개 노선에 27개의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다. 지하철역별 출입구는 모두 131개로 이중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출입구는 11개뿐이다. 6호선 약수역 7번 출입구의 경우 장애물 및 도로폭이 협소해 장애물 이설과 사유지 매입 등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며 난색하는 서울도시철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