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의장, 공무원, 직능단체, 주민들이 참여해 뒷골목 청소를 하고 있다. 중구가 도로를 주민들에게 입양해 청소를 맡긴다.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뒷골목 청소담당제도 시행한다. 중구는 이러한 내용의 '2013년 주민 참여형 청소시스템'을 마련해 본격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관 주도의 청소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책임감을 갖고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클린마을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중 주목할 만한 것은 도로 청소 입양제도(Adopt-A-Street)의 실시다. 도로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개인 또는 단체가 재래시장, 자전거보관소, 이면도로 등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의 일정 구간을 선택해 청소하는 제도로 5월까지 주민들의 공모를 받아 분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뒷골목 청소담당제도 운영한다. 친목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뒷골목 청소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각 동의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뒷골목을 선정해 매주 직능단체별로 청소하고, 각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청소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직능단체를 시상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그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관내 불우이웃 50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애)는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관내 불우이웃 500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밑반찬을 관내 15개동 새마을 부녀회에 각각 전달했다. 15개동 새마을부녀회에 전달된 밑반찬은 1천24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불고기, 오징어 젓갈, 콩자반, 무장아지, 미역 등을 한 세트로 만들어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인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에 골고루 제공했다. 이는 중구새마을지도자들이 봉사의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사랑과 나눔의 온정을 느끼게 하기 위함인 것. 또 인보협동사업을 전개해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잘사는 복지사회건설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애 회장은 "각동 부녀회장들이 3일 동안 반찬을 준비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할아버지 할머니 등 기초생활수급자등이 반찬을 맛있게 잘 먹었다는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용 지회장은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바로 가족이고 식구"라며 &quo
지난 18일 남대문세무서를 방문한 이나가끼 미츠타카 일본국세청장(우)과 장운길 남대문서무서장(좌). 남대문세무서(서장 장운길)는 지난 18일 제22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와 관련,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나가끼 미츠타카 일본 국세청장 등 일본 대표단에게 전자세정, 납세자보호제도 등의 선진 국세행정을 소개했다.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된 일본 국세청장 및 대표단의 남대문세무서 방문은 2011년 이후 2년만에 이루어졌다. 이날 장운길 서장은 금융기관 및 대기업 등이 밀집한 서울의 경제심장부를 관할하는 남대문세무서의 입지적 특성과 그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며, 납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자세정 및 납세자보호제도 등에 대해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설명했다. 또 서울역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 남대문장학회 설립 등 사회공헌활동과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소개해 일본 방문단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각과 사무실,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을 둘러보고 민원봉사실에서 직접 Paperless 민원업무를 직접체험하기도 한 이나가끼 미츠타카 일본 국세청장은 "납세자들의
동대문패션상품들이 글로벌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6일 코트라에서 주최한 '2013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동대문패션관에 글로벌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동대문 패션관에는 동대문패션브랜드인 빈티지비엔티, 도르가, 울랄라, 붐 등 35개 업체와 신진디자이너들의 제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대문패션브랜드가 개별적으로 참가한 것이 아니라 상품들을 연령대에 맞춰 스타일별로 코디했다. 20대는 Pop&Unique와 Girli-sh&Trendy, Urban Vintage, 30대는 Unique Office&Casual와 Mordern Chic, 40대는 Fancy&Colorful 등 연령대별로 8가지 스타일로 나눴다. 주로 중국 등 동남아시아 고객에 맞춰 동대문패션브랜드들을 한군데 모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품들은 모두 617가지 스타일별 코디 전시로 제품들이 돋보여서 글로벌 바이어들의 상담문의가 쇄도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온 글로벌바이어는 상품구매 의사를 밝히면서, 현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샘플을 바로 구매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전시회는 (사)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와 산학협력을 맺은 덕성여대 패션수출
지난 15일 약수경로당에서 열린 '약수시장 친절다짐대회'에 참석한 상인들과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들 스스로 나서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약수시장 상인들이 친절다짐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약수시장 상인회(회장 최복수)는 지난 15일 약수경로당에서 '약수시장 친절다짐대회'를 열고 깨끗한 시장, 친절한 시장, 지역주민이 찾고 싶은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상인들은 △원산지표시제, 가격표시제 실시 △고객선 지키기 △전 점포에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위생복 착용 △365일 친절운동 전개 등의 5개 항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시장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매달 1회 이상 상인 모두가 시장 입구에 나와 고객 대상으로 인사하기 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다짐대회에는 50여명의 상인들을 비롯해 최창식 구청장과 박기재 의장, 이혜경 의원, 신당3동 정춘모 주민자치위원장, 장안대 유통물류학부 변명식 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복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수시장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고심하고 있다. 약수시장이 다른 전통시장의 벤치마킹 대
지난 10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사업 설명회에서 마을르네상스센터 이근호 센터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10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과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버넌스 체계의 기본인 마을공동체 운동에 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최 구청장은 "거버넌스 체계의 기본은 바로 주민이 주체가 되는 것이다. 특히 마을 문제는 관의 개입보다 주민들 스스로 자발적인 토론을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더 긍정적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며 "서울시가 마을공동체 사업에 197억 규모의 예산을 잡았다. 각 마을 공동체가 소통하며 주민 한명 한명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이근호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센터장이 마을공동체에 대한 설명과 실제 사례 등을 제시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그는 "마을 만들기의 주인공은 무엇보다 주민이며, 이를 위해서는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을 깨트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센터
지난 12일, 신당3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위한 직업 소양교육에서 임주현 강사가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은 지난 12일, 신당3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위한 직업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일자리 참여 어르신 200여명은 교육에 대한 안내를 받고 서비스 친절교육 강의를 들은 후, 복지관으로 이동해 행복멘토링 & 리서치센터를 방문했다. 강의는 CS강사인 임주현 강사가 '작은 차이로 고객 감동시키기, 고객은 애인이다'라는 주제로 고객 서비스와 친절 노하우 등을 강의했다. 임 강사는 "일하는 현장에서만 친절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내 옆에 계신 분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바로 서비스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유쾌한 강의를 이끌어 나갔다. 이금영 관장은 "일자리가 곧 장수의 비결"이라며 "복지관은 중구 어르신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시니어 텔레마케팅, 조경기능사, 양육코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의 노인인구는 서울시에서도 가장 많은 축에 속한다"면서 "
파스텔 또는 블랙&화이트가 2013 패션트렌드 SS(spring/summer)다. 지난 13일 오후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에서 '청계천 수상패션쇼'가 열렸다. 물 위의 무대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수상 패션쇼는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싱그러운 이른 봄을 맞아 캐주얼 브랜드 패션전을 주제로 약 1시간여에 걸쳐 패션쇼와 갈라 콘서트, 포토월 촬영 등을 곁들여 연출함으로써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테마의 패션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동대문 패션타운과 연계, 이 지역을 '패션의 명소'로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신진 디자이너, 신인 모델들이 결합한 새롭고 창의적은 패션쇼를 진행하는 한편, 대학의 모델학과나 의상학과 학생들이 작품전을 열수 있는 장소로도 개방해 패션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