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구협의회 이영도 부회장이 지난 9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34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영수 부구청장 등 주요내빈을 비롯해 전국에서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구에서는 황용곤 회장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도 부회장은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에서 활동하면서 남산 조수류 방사 및 먹이주기 행사, 남산살리기 운동, 도심속 녹지공간조성 확보, 남산육교 꽃길 가꾸기 행사, 지역정화활동 및 자연환경체험을 통한 환경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자연환경 지킴이로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남산생태계 보존에 힘쓰고자 남산일대의 산책로에 꿩, 다람쥐, 등을 방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콩과 밀, 옥수수 등의 먹이주기를 실시하는 등 조수류 보호운동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 또, 남산을 살리기 위해 매년 남산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을 제거함으로서 자생식물인 토종식물 보호에 앞장서왔으며, 매년 월동기를 맞아 중구관내 소나무 특화거리와 남산 소나무에 막걸리 주기 행사를 통해 영양공급에 힘써 소나무보호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녹색나눔장터를 통해 중고물품 재활용 캠
중구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11월2일까지 주민등록 특별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선거업무를 차질없게 이행하고, 주민등록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통·반장으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전세대 세대별 명부를 기초로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를 통해 거주지 변동 후 신고하지 않았거나 부실신고자 등은 실제 거주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토록 한다. 그리고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거주불명(옛 말소)된 사람의 재등록과 주민등록 미발급자의 발급 신청을 독려한다. 아울러 도로명주소 고시 여부를 확인해 도로명주소로 전환되지 않은 주민등록세대의 주소를 개별 변경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신고를 이중으로 하거나 허위사실을 신고하면 주민등록법 제37조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내에 자진신고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4분의3까지 경감해 준다. 2012년 8월31일 현재 중구의 인구는 6만2천496세대 13만5천580명이다.
제14회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중구는 지난 9월7일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진흥부문을 포함한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부문 김수용(영화감독) △미술부문 주리(초전섬유퀼트박물관 학예·기획실장) △음악부문 이윤옥(우리문화원 원장) △공연부문 이광휘(중구구립극단 단장) △체육부문 김충원(중구육상연합회 총무이사) 등 5명이다. △문화예술부문 김수용=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김수용 감독은 영화감독으로서 60년대부터 청춘·문예 영화 등 총 109편에 이르는 작품을 만들며 충무로 영화 전성시대에 기여했다. 특히 영상물등급위원회 워원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미술부문 주리=미술부문 수상자인 주리 (사)한국섬유퀼트문화협회 이사는 초전섬유퀼트박물관 학예·기획실장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퀼트 공예 기획전을 개최해, 퀼트 공예를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을 했다. △음악부문 이윤옥=음악부문 수상자인 이윤옥 우리문화원 원장은 양로원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사랑 나눔 음악회 등을 주관했고, 관내 지역신문사 주관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행사에 매년 공연 및 협찬을 했
시중가보다 30% 싸게 판매 중구가 지방 자매도시와 함께 도심에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축제를 연다. 중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청계광장에서 '중구 자매도시 농특산물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당에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영동군, 경북 문경시,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포천시와 여주군, 전북 무주군, 전남 장성군 등 7개 도시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하는 내고장 대표 농특산물 판매·홍보행사는 모두 45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자매도시의 대표 농특산물 85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포도와 와인·포도즙(영동군), 사과와 오미자엑기스(문경시), 쌀과 고구마·땅콩·도자기(여주군), 곶감(장성군), 사과와 인삼·한과·막걸리(포천시), 젓갈류·한우떡갈비·단풍떡 갈비빵(속초시), 청국장·절임배추(포천시·무주군) 등이 마련된다.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문화공연 행사도 열린다. 국악(영동군 난계국악단), 대북(포천시립예술단), 퓨전난타(여주군 세미아악팀) 등 자매도시 예술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신당1동(민요교실), 광희동(밸리댄스) 등 중구 자치회관 프
중구는 지난달 26일 구청장실에서 통장 6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 위촉된 통장은 명동 최순희씨, 신당3동 신지현씨, 신당6동 강영순씨, 황학동 안정옥 홍재한씨 등 5명과 더불어, 신당3동 이옥례씨 등이 연임됐다. 위촉된 통장들은 앞으로 △반장 또는 반원의 지도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의 여론, 요망사항의 보고 △주민의 거주 사실, 이동상황 파악 △각종 시설물 확인 △통·반원의 비상연락 훈련 △전시 홍보 및 주민계도(전시에 한함) △전략자원의 동원과 전시 생필품 배급(전시에 한함) △법령에 의해 부여된 임무 및 기타 동 행정에 필요한 사항 △중구광장 송달 △사회안전망 홍보 및 신청 독려 △독거노인 보호 관리 △음식물폐기물 분리 배출 각 세대별 홍보 △재활용품 및 폐기물 배출일 엄수 위한 주민 계도 강화 등과 중구광장에 게시된 구와 동 행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홍보 등의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통장들은 공무원보다도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편 가르지 않도록 주민화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일 중림종합복지센터 개관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림동 등 서부지역 주민들의 복지갈증을 해소시켜줄 중림종합복지센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지난 20일 개관했다. 이로써 복지시설 사각지대로 인식돼온 중림동 등 중구의 서부권에 위치해 있는 회현동, 명동, 소공동, 을지로동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의료 서비스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서소문로6길 16(중림동 155-1)에 위치한 중림종합복지센터는 연면적 1만1천282.87㎡ 로 지하2층부터 지상7층까지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중구 보건분소가 자리하고 있다. 1층은 통합건강관리센터와 모자건강실,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는 내과진료와 대사증후군 관리의 통합적 의료서비스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제공한다. 북카페는 중구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을 맡아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한다. 2층에는 한방실과 재활치료실, 구강보건실, 방문보건실 등이 들어섰다. 방문보건실에는 방문간호사 12명과 치위생사가 입주해 대상자 등록관리, 만성질환자 집중사례 서비스, 어르신 허약예방관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지난 25일 자매결연 지역인 포천시를 방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기재 의장을 비롯한 의원 5명과 사무과 직원 20여명은 이날 포천시 창수면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고령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사과 수확 등의 작업을 하며 농업경제의 현장을 체험했다. 또, 현지 과수원 농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농가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시와 농촌 간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경제 상생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는 오후 5시까지 전개됐으며, 의원들과 직원들은 이번 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박기재 의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의 어려운 일손을 돕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양 지역간 어려운 경제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는 어려운 지역과 이웃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현장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현실을 반영한 의정을 실현코자 매분
중구는 지난 18일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2 중구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봉사상 김경애(을지로동) △효행상 표예순(신당5동) △장한어머니상 이춘자(신당3동) △모범청소년상 김한희(소공동) 등 4명이다. △봉사상 김경애=봉사상 수상자인 김경애씨는 68년부터 중구 초동 158-8에 거주하고 있는 중구토박이다. 특히 80년부터 을지로동 새마을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특히 2009년부터는 동 부녀회장을, 2012년부터는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을 맡아 지역 주민들과 어려운 일은 물론 즐거운 일을 함께 나누며 나눔의 생활 철학을 몸소 실천하여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효행상 표예순=효행상을 받는 표예순씨는 1남6녀 중 둘째로 태어나 결혼하면서 서울에서 살게 됐다. 3년 전 친정어머니가 심장병으로 쓰러지자 고향인 전남 신안에 있던 부모님을 신당동 집으로 모셨다. 올해 78세인 친정어머니는 심장병에다 합병증으로 하반신 마비가 돼,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힘든 상태로 계속되는 수술과 입원, 퇴원에도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모시는 모습에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표씨는 친정부모님을 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