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장운길 서장(우측에서 2번째)과 색소폰 동호회 '폰콰이어' 회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남대문세무서(서장 장운길)는 '대한노인회'와 '전국노인노숙인사랑연합회'가 지난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주최한 '제3회 서울역 주변 쪽방촌 어르신 위로 큰잔치'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 서울시, 남대문세무서, SBS, 국민일보 등이 후원한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역주변의 노숙자들에게 위로공연 및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에는 약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역 앞 '따스한 채움터'에서 매주 서울역 노숙자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기도 한 남대문세무서는 이날 장운길 서장과 직원들이 참여해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운길 서장 및 국세청 색소폰 동호회 폰콰이어의 색소폰 공연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위로공연의 서두를 장식한 흥겨운 색소폰 공연에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연주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추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도시락을 직접 나누어 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류지형)은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생활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수급자 생활수기 공모전은 국민연금 수급자와 그 가족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부문은 '에피소드 부문'과 수기 부문'이다. '에피소드 부문'은 200자 원고지 4매 분량으로 국민연금과 관련해 겪은 이야기를 짧고 간결하게 기술하고 '수기 부문'은 200자 원고지 10매 분량으로 국민연금을 수령하면서 생활에서 느끼는 국민연금의 필요성, 유용함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무전 운영사무국(☎ 02-735-9512)에 문의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에피소드, 생활수기)별로 진행되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12명에게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 48명에게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를 참조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하면 된다.
중구는 남산으로 올라가는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9월까지 추진한다. 남산자락의 보행환경에 저해가 되는 도로, 계단 등 노후 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안전중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2억5천만원을 시비로 지원받는다. 사업구간은 퇴계로20길 25-26 명동경로당 주변과 △필동1길 35-1 주변 △서애로1길 10-23 앞 △퇴계로36가길 94-12 앞 △필동로3길 18 주변 △필동로3길 17-6 주변 △필동로5길 25-1 주변 △필동로5길 27 주변 등 8곳이다. 기존 콘크리트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불균형을 이뤘던 각 가구의 대문 또는 출입문 앞의 평지화를 유지하고 무엇보다 걷기 편하도록 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특히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명동경로당 주변의 경우 일정하지 못해 짝발 보행을 해야 했던 계단 높이와 계단 상판의 폭을 보행상 가장 편안한 높이인 15∼18cm로 일정화한다. 또한 미관을 고려해 기존 콘크리트 계단에서 깔끔한 화강판석으로 교체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손잡이를 추가로 설치해 편안하게 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
중구는 2013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과 201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인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하고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그러나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기간을 포함해 공공근로를 연속해서 3단계 참여한 자와 최근 2년간 4회 이상 참여한 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주간 대학(원) 재학생, 정기소득이 있는 사람이나 그 배우자 등은 제외된다. 접수시작 후 유사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포기한 자도 제외한다. 단,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연금 또는 실업급여 수령액이 가구별 최저 생계비 이하인 자 및 그 배우자, 대학교(원) 졸업예정자, 휴학생, 방송통신대학 및 야간 대학 재학생, 6월 이상 무급휴직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공공근로 사업의 경우 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기타 사업 등 3개 사업군 100명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폐자원재활용사업, 지역전통기술복원사업, 공원환경개선사업, 휴게공간 그리고 다국적언어 동화구연 전문가 파견 사업
서울·명동·청구역 시설개선 사업지 선정 내년에는 몸이 불편한 주민들도 지하철2호선 을지로4가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5월부터 을지로4가역 9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을지로4가역 9번 출입구 부근에는 중구청과 덕수중, 중부시장, 가구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이 많이 위치해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1일 3만5천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출입구가 전부 계단으로만 돼 있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지난 2011년 초부터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에 이용편의시설 설치를 강력히 건의한 결과 지난 해 2013 시설개선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의 교통약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4.5%인 1천241만명에 달한다. 이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570만 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45.9%)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구에는 1∼6호선까지 6개 노선에 27개의 지하철역이 있는데 지하철역별 출입구 131개중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곳은 13개뿐이며, 엘리베이터도 15곳에 불과하다. 최창식
지난 4일 열린 남대문관광특구 아동복 축제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남대문관광특구 발전위원회(회장 김재용)와 아동복연합회(회장 김홍민)는 5월 가정의 달과 숭례문 복원에 맞춰 2일부터 4일까지 아동복 축제 등 남대문관광특구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 기간 동안 각 아동복 쇼핑센터 앞에서 키다리아저씨의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등 이벤트가 펼쳐졌다.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아동복골목에서 키다리 아저씨가 등장하고 요술풍선, 동물캐릭터가 등장해 고객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선물, 팝콘 등을 증정했다. 3일에는 남대문시장 내 남대문극장 옆 사거리의 중앙무대에서 남사당패 줄타기 공연과 최연소 트로트 신동 김이랑의 작은 콘서트가 열렸으며, 실물크기의 마임동상에 화가가 관객 앞에서 상인이나 고객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하이퍼아트쇼도 펼쳐쳤다. 특히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남대문시장에서 제일 인기높은 제품인 의류, 신발, 안경, 가방 등을 대상으로 즉석경매를 실시하기도 했다. 판매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4일에는 화성두레회의 농악 및 타악기 퍼포먼스와 재빨리 변장하는 마술인 퀵체인 마술공연이 함께
지난 2일 신당4동 '사랑의 돈가스 및 민반찬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어린이들을 품어주는 가슴 따뜻한 이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당4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와 흥도사(주지스님 정운)는 지난 2일 신당4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어린이날 기념 '사랑의 돈가스 및 밑반찬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부인인 송원미 여사, 류웅걸 신당4동장, 직능단체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어린이 가정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등 100세대에 세대당 돈가스 10장, 밑반찬 2세트(오징어 채, 파래김무침)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신당4동 새마을부녀회와 흥도사가 공동으로 35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하루 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애 회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엄마의 마음을 담아서 정성껏 요리했다"며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한
지난 6일 돈우 정육식당 이상희 대표가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어르신을 격려하고 있다. 신당5동에 소재하고 있는 돈우 정육식당(대표 이상희)에서는 지난 6일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9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이 경로잔치에서 이상희 대표가 어르신들이 먹기 좋은 한우사골곰탕을 준비하고, 아들 박상현(32) 부부와 딸 박효선(25) 부부가 떡과 과일을 마련했으며, 리모델링을 담당했던 박홍열 사장이 수건 100개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이혜경 소재권 의원, 동영신 신당5동장, 김명식 주민자치위원장, 심상문 대외협력관, 이대일 전 주민자치위원장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상희 대표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돈우 정육식당을 작년 10월 오픈했지만 그동안 어르신들을 한 번도 대접하지 못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모시게 됐다"며 "한우로 만든 사골로 정성을 다한 만큼 많이 드시고, 1년에 한 번씩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버이 날을 앞두고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사골곰탕을 준비해 주신 이상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