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3-07-17 연간 68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의 1위 관광지 명동 한국외환은행 본점 부속건물 1층에 338㎡(102평) 규모의 '종합관광정보센터'가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선 관광안내기능부터 숙박·공연 등 실시간 예약, 관광불편처리, 이벤트 및 한복입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원스톱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는 서울시와 한국외환은행, (주)서울관광마케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한국외환은행이 정보센터 공간을 10년 간 무상공급하고, 서울시는 운영비 부담, 서울관광마케팅은 운영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 기관은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동에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관광정보센터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명동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이동식관광안내소와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운영하는 관광안내소가 있었지만 규모가 작고, 단순 안내 기능만을 수행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관광정보센터 임대비 등 10년간 총 100억 원 절감 효과를, 한국
남대문 세무서는 지난 12일 '제7회 전국 사랑의 삼계탕 나눔봉사'에 참여해 삼계탕 500마리를 기탁하고 있다.(사진은 좌 이선구 목사, 우 조용을 서장) /입력 2013-07-17 남대문세무서(서장 조용을)는 초복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가 주최한 '제7회 전국 사랑의 삼계탕 나눔봉사'에 참여했다. 전국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는 2007년부터 여러 기관과 기업의 후원을 받아 미자립 복지시설 장애아동들과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소외계층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삼계탕을 대접하는 뜻 깊은 행사다.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남대문세무서·서울메트로·강남구청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 및 여러 국회의원들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 배식봉사활동을 한 조용을 서장은 "남대문세무서 직원들의 정성과 세정자문위원회, 남대문명예세무서장 협의회의 도움으로 삼계탕 500인분을 준비했다" 며 "무더운 날씨 잘 이겨내시고 항상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남대문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지난 6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제3회 '돌예공'에서 시민들이 직접 공예품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입력 2013-07-17 덕수궁 돌담길에 아트마켓과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간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돌예공'에서는 수공예 팔찌와 귀걸이를 착용하거나 직접 공예품을 만들고 채색된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초등학생부터 중년 여성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해 피아노를 연주했다. 특히 이날은 이루마의 'River Flows In You'라는 곡이 단골로 연주되기도 했다. 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수공예 액세서리와 공예품이 전시, 판매되는 아트마켓 부스에 모여 행사를 즐겼다. 부스에서는 최소 3천원에서부터 최고 5만원까지 저렴하게 공예품을 판매하며, 손수제작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길거리공연에서는 '크로크노크' 밴드의 공연이 진행됐다. 시민들을 노래를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정겨운 돌담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돌예공'(덕수궁 돌담길 예술시장 공동체)은 덕수궁 돌담길을 활용해 중구
지난 12일 흥부골 식당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삼계탕 잔치에 최창식 구청장 부인인 송원미 여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입력 2013-07-17 광희문 경로당(회장 이양순)은 초복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흥부골 식당에서 회원 80여명을 초청, 삼계탕 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잔치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부인인 송원미 여사와 허수덕 의원, 김정애 신당1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양순 회장은 "초복을 앞두고 회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많이 드시고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원미 여사는 "광희문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까 너무 반갑다. 최창식 구청장께서 참석해야 되지만 일정상 부득하게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참석했다.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수덕 의원은 "중구청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중구의회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예산이라 생각하고 모두 통과돼 일자리 창출 등에 쓰이고 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
/입력 2013-07-17 한국여성문예원과 중구시설관리공단이 함께 하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13일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음악극 '카르멘' 리허설을 견학했다. 영화와 뮤지컬에 대한 문화탐방 일환으로 중구관내 청소년 1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견학은 리허설 관람 후 연출가(이용주)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출가 이용주씨는 직접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가슴 뛰는 경험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자상하게 설명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여중 3학년 이아로 양은 "새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자주 접할 수 없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문예원과 중구시설관리공단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3일 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극 '카르멘'의 원작은 1845년에 발표된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이다. 이번'벼랑 끝 날다' 극단에서 기획 제작한 음악극 '카르멘'(연출 이용주)은 2011년 거창 국제연극제 대상, 연출상. 2012년 한국공연에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 선정.
지난 3일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창립 제37주년 및 신용·공제 자산 5천억 달성기념 자축행사에서 정제구 이사장과 최창식 구청장, 신종백 중앙회장 등 내빈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중·고생 13명에 1천만원 장학금도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3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 잭시가든에서 창립 제37주년 및 신용·공제 자산 5천억 달성기념 자축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금고 임원은 물론 최창식 구청장, 신종백 금고중앙회장,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의원,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신종백 중앙회장은 생명공제 3천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트로피를 정제구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평소 저축을 통해 금고 발전에 기여한 박하섭 회원과 곽태걸 감사, 성윤진 주임에게 신종백 중앙회장 표창을, 김현진 이홍자 권경숙 회원과 조양래 과장에게 송명헌 서울지역본부장 표창을, 서영배 조동수 김분임 최수영 회원과 조대행 과장에게 정제구 이사장 표창을, 유상군 전 이사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대학생 7명에 700만원, 고등학생 6명에 300만원 등 총 13명에 1천만원
지난 3일 명동 동보성에서 남대문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위한 세미나에 앞서 김재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600년 전통의 남대문시장이 국제 명소화를 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일 명동 동보성에서 열린 '남대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회 및 41개 지회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전략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변명식 교수는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6억2천만원을 투입,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종합유통기능과 모든 상품이 판매되는 남대문 시장의 가치를 높여 최대 7대 명소 시장으로 '브랜드 업'을 하겠다는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또 △모두가 함께하는 완쾌한 시장 △대한민국 최고의 서비스와 질서가 있는 글로벌한 시장 △세계가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7대 전통시장 △꿈과 희망, 문화가 있는 프라이드 시장 △점포 혁신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상생의 시장 △규칙을 준수하고 나눔 경영과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 시장으로 남대문시장을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ICT 융합을 이용해 모바일홈페이지와 상
지난 8일 열린 중앙상가 이사회에서 유임된 김시길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대문 중앙상가는 지난 8일 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 사장에 김시길씨를 유임했다. 지난달 2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19명의 이사 중 14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김 대표가 유임됐다. 김시길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최근에 집행부와 비대위의 생각과 의견이 분분해 상가내 불신감이 팽배한 실정이었다"고 전제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비대위와 소통해 화목한 상가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회원들이 원하는 상가운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상가 대표는 상가를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기 위한 자리만큼 회원들 중에 유능하고 창조적으로 상가를 이끌 적임자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2선으로 물러날 준비가 돼 있다"며 경기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 대표의 임기는 상법에 따라 3년이며 선출된 운영임원진은 대표이사 사장 김시길, 이사회장 박경석, 전무 남규형, 감사 정광철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