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선 시의원이 중구에 2013년도 시예산 662억4만원을 반영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약수고가차도 철거 예산 당초 40억원에서 10억원을 증가해 50억원, 아현고가차도 철거 당초 30억원에서 20억원 상향해 50억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 사업(동평화 8천100만원, 삼익패션 6천800만원, 신중부시장 1억3천400만원, 방산시장 1천400만원, 중부 1억6천만원 등) 4억5천700만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컨텐츠 구축 262옥6천 800만원, 도시녹화 조성사업(약현성당 수목식재와 산책로, 주민쉼터 조성) 32억원, 만화박물관 건립 및 만화의 거리조성 32억1천500만원,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133억2천600만원, 청구역 및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출구 신설 타당성조사용역 1억5천만원, 마을북카페 조성 및 운영지원 1억원, 회현동, 신당5동등 작은도서관 운영지원(포괄반영), 남산골 한옥마을 운영 18억 1천500만원, 서울 매력명소 스토리텔링 개발 활용사업 3억원, 남산 외부탐방로 등 한양도성 탐방로 조성 및 주변 정비 4억5천만원, 서울 한양도성 담쟁이 제거 4억원, 한양도성 탐방안내센터 확보 3억3천만원(동대문역사문화공원등), 지역특성 문화사업 지원 7억원(
서울시의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조 7천 240억 원 늘어난 23조 5천 6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3조5천69억원 규모의 '2013년 서울시 예산안'을 재석의원 58명 중 찬성 50명, 반대 4명, 기권 4명으로 통과했다. 이날 확정된 예산규모는 박원순 시장이 당초 제출한 23조5천490억 원 보다 421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감액된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참여예산 중 12개 사업, 29억 3천500만원이다. 당초 주민참여예산은 132개 사업, 499억 4천200만원이 편성됐으나 상임위 예비심사 과정에서 199억원이 대폭 삭감됐다. 하지만 주민참여예산은 예결위와의 의견조율을 거쳐 약 29억원 정도를 삭감하는 수준으로 재조정됐다. 서울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예결특위 전체회의와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운영하며 서울시와 몇 가지 정책사업에 대해서 최종적인 협의를 마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출한 2013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의 특징은 첫째, 주민참여예산, 둘째, 보편적 복지를 지향, 셋째, 일자리 창출, 서울경제 견인
본지에서는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1년 동안 중구 최상의 뉴스만을 엄선해 2012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다음은 10대 뉴스 주요내용). 정호준 후보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민주통합당 정호준 후보(42)가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4월 11일 열린 제19대 총선에서 중구 유권자 11만5천376명 중 54.4%인 6만2천79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민주통합당 정 후보가 50.27%인 3만1천364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새누리당 정진석(51) 후보를 3.9%인 2천46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2위인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는 46.32%인 2만8천904표를 얻는데 그쳤다. 중구, 정부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지난 11월 21일 중구가 정부합동평가에서 민원서비스 만족도 최고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제주특별자치도 2개 행정시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민원행정분야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중구는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24 온라인 신청률 및 증가율 △민원행정서비스 체감 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중구는 3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 상습체납자 38명을 12월10일자로 중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지방세가 3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지난 11월29일 열린 중구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모두 1만4천295건에 419억8천500만원이다. 이중 개인체납자가 6명 1천90건 16억5천100만원, 법인체납자가 32개 법인 1만3천205건 403억3천400만원을 체납했다. 최고 체납액을 기록한 업체는 분양시행사인 K사로 체납액이 무려 710건 104억원에 이른다. 황모 씨는 78건에 총 8억7천500만원의 세금을 안내 개인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지방세기본법 제140조 및 동법 시행령 제107조 규정에 따라 체납액 납부 유도 및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 추진을 위해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지방세 불복청구 중에 있거나 체납액의 100분의30 이상 납부한 경우 공개에서 제외토록 하고 있다. 재산상황 및 그 밖의 사정을 고려해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실익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공개되는 내용은 체납자 성명(법인명
지난 6일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서 최창식 구청장·박기재 의장·목사 등 참석자들이 트리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민 모두에게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점등됐다. 지난 6일 구청 광장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중구 관내 교회 목사·교인, 중구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축하하는 예배도 함께 봉헌했다. 이날 신당중앙교회 정영태 목사의 축하예배가 봉헌됐으며, 문화교회 김형진 목사가 기도를, 이상우 구세군서울제일교회 사관이 성경봉독을, 만리현교회 김종구 목사가 '빛으로 이루는 영광과 평화'라는 주제로 설교를, 약수동 성결교회 공수길 목사가 축도를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청 앞에 환하게 밝혀진 불빛이 관내 어둡고 침침한 곳까지 닿기를 기원한다"며 "새해에는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축복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불 밝혀진 크리스트리를 보면서 다사다난했던 임진년이 저물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밝아오는 계사년 새해에는 중구민들의 가정에 만
올해 4살인 현수는 엄마, 두 누나와 함께 월세를 주고 신당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며 한창 뛰어놀아야 할 때이지만 현수는 항상 시무룩하다. 집에 가면 엄마가 없고, 두 누나는 현수를 나몰라라 한다. 집안도 항상 어지럽혀 있어 다니기조차 힘들 정도다. 그런데 최근들어 현수의 얼굴에 조금씩 웃음이 늘어갔다. 매주 구청의 희망복지지원단 직원들이 찾아오면서 술로 지새던 엄마가 술을 끊고, 누나들과도 얘기를 나누기 때문이다. 중구가 운영 중인 희망복지지원단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한 부모 가정이나 긴급구호가정 등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란 지역의 복지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수네도 통합사례관리로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확보한 경우다. 현수네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2006년부터 기초수급자로 보호받고 있다. 엄마인 이정은(가명)씨는 생활력이 없는 남편과 이혼한 후 두 딸과 어렵게 살았다. 현수 아빠는 현수가 태어나자 말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고등학교 1학년인 큰 딸 영희(가명)는 학교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지난 4일 의회 접견실에서 관내 장애인 단체 및 구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달 30일 끝난 행정사무감사 결과 나타난 시정사항을 개선키 위해 복지건설위원회 이혜경 위원장이 구청, 장애인 단체장, 의회 3자간 간담회 실시를 제안함으로 이뤄진 것. 이날 간담회에는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조영훈 의원, 김수안 의원, 지체장애인협회 연상희 중구지회장, 자동차후유장애인협회 최민오 중구지회장 및 구청 장애인복지팀장 등 관계자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중구의회에 따르면, 현재 중구에는 등록된 장애인 단체 외에 각종 장애인 단체가 새로 설립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단체들의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서로간의 상반되는 요구사항으로 단체 간 대립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장애인 단체장들은 협회의 현황을 설명하고, 운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의원들은 이를 중재할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배석한 구청 관계자와 이에 대한 조율을 논의했다. 이혜경 복지건설위원장은 "단체는 장애인들의 우호협력과 구청의 예산지원을 통해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분열되
중구와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보물선(善)'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 및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관내 다수의 기업체와 봉사자가 참여하는 특별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코자 마련된 것. 이날 참여 기업체인 CJ제일제당과 우리은행, (주)한화무역에서 후원한 보물같이 소중한 물품들을 기업체 직원 60명과 주민 40명 등 100명이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말 그대로 보물선(善)이다. 후원물품은 된장, 고추장, 식용유, 참치, 초코렛 등 식료품과 샤프펜슬, 노트, 필통 등 문구류다. 1천1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물품 배달 차량에서 상자 채 물품을 내리고 포장하는 장소까지 나르는 보물 나르기부터 물품들을 상자에 일일이 담는 보물선 만들기, 그리고 포장 후 정리정돈을 마치고 아동시설에 전달하는 보물선 띄우기까지 많은 일을 하며 한겨울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보물선을 만드는 봉사활동에는 최창식 구청장도 참여해 기업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