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개최된 제10회 황학동 중앙시장 주방·가구·만물 특화거리 한마음 축제에서 각설이 공연팀이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 입력 2013. 10. 23 500만원 불우이웃돕기성금도 주방용품과 각종 가구점이 밀집돼 있는 서울의 명물거리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주민·상인·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제10회 황학동 중앙시장 주방·가구·만물 특화거리 한마음 축제'가 지난 19일 마장로 영미상가 입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식전행사는 황학동 중앙시장 주방·가구·만물 특화거리의 부활과 번영을 기원하는 상가번영기원제와 함께 황학동 주민 풍물패, 각설이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다. 식후인 2부 행사에서는 배영만의 사회로 주민노래자랑, 우연이 지창수 등 초청 가수공연, 6인조 중국 서커스 공연, 민요공연, 각설이 공연, 밸리댄스공연 등 주민과 상인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 무대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와 차상위계층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500만원의 성금을 박수덕 동장에게 전달해 훈훈한 나눔의 축제로 승화했으며, 폐막식에서는 시상과 경품행사를 통해 참여한 주민과 상인들에게 많은 상품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조준행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q
지난 16일 장충단공원 내 장충경로당 앞에서 조걸 회장과 회원들이 독거노인과 노숙인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입력 2013. 10. 23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만추의 계절을 맞아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16일 장충단공원 내 장충경로당 앞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에게 사랑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걸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이사, 각 15개동 남녀동위원장, 회원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여명에게 국수와 음료(요구르트)를 대접했다. 특히 신광교회 봉사자 30여명도 동참한 가운데 최창식 구청장이 특별히 참여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조걸 회장은 "만추의 계절 가을을 맞아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직장과 가정에서 소외된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 식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에서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회원들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사랑의 국수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감명받았다"며 "중구에서도 어려
/ 입력 2013. 10. 23 백화점 라이벌인 신세계와 롯데가 본점이 있는 중구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구는 지난 1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대문시장과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구청과 대형유통업체가 손잡고 국내 최대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을 국제적인 쇼핑 명소로 탈바꿈시켜 상생 발전을 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우선 시장내 쇼핑 환경부터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로 2~3개 시범 점포를 선정해 상품 배치나 디스플레이, 가격, 광고표시물 등을 정비하고, 상인들의 외국인 응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본어, 중국어 등 언어 강좌를 열고 고객 응대 서비스 노하우도 알려준다. 신세계 본점에서 발행하는 인쇄물이나 온라인 홈페이지에도 남대문시장의 명소, 맛집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남대문시장과 신세계 본점 사이에 만남의 장소나 쉼터를 조성하고, 시장 안에 이정표 등을 만들어 '쇼핑 올레길'을 만들 계획이다. 신세계와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매월 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중구는 진행사항을 점검하면서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 본점은 기업 사회공헌 프
지난 16일 약수역 사거리에서 청구역 사거리까지 가로변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0. 23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약수동 사거리에서 청구동 사거리까지 가로수 가꿈이 행사를 가졌다. 이는 도심속 녹지환경을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관내 가로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도심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펼치고 있는 연례행사다. 특히 약수역 사거리에서 청구역 사거리까지 가로변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도 동시에 실시했다. 황용곤 회장은 "이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각동별 12개 동협의회가 겨울을 앞두고 12일부터 27일까지 각각 동지역 내 가로변 일대에서 대청소의 날을 정해 가로수 주변의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입력 2013. 10. 23 10월은 교통유발부담금 납부의 달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이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일정 규모 이상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부과하는 부담금. 그 수입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교통시설 확충과 운영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기간은 2012년 8월1일∼2013년 7월31일까지며, 납부대상은 부과기간중 각층 바닥면적 합계 1천㎡ 이상 시설물 소유자다. 부과대상 시설물을 공동 또는 분할해 소유하고 있으면 각각 그 소유지분에 따라 부담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소유지분의 면적이 100㎡미만으로서 시가표준액이 1억 미만인 경우에는 부담금을 부과하지 아니한다. 그리고 승용차 부제 운영과 주차장 유료화, 유연근무제, 자전거 이용, 업무택시, 셔틀버스 및 통근버스 운영 등 교통량 감축을 위한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이행 실적에 따라 해당 경감율만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준다. 납부기한은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은행(농협, 수협, 우체국 포함) 또는 서울시내 새마을금고에 납부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납부할 경우 중구청 홈페이지 하단의 '지방세 전자고지 납부' 배너
지난 5일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열린 제15회 신당동 떡볶이타운 거리 축제에서 100m 길이의 떡볶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입력 2013. 10. 16 제14회 신당동 떡볶이 문화축제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신당동떡볶이 상인회(회장 박찬영)가 주관한 이 축제는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신당동 떡볶이타운 입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기념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주민과 상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정호준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의장, 조영훈 부의장,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의원등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상가번영 기원제, 축하공연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1960년대부터 서민들의 먹거리로 자리잡은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열리는데다 올해로 14년의 전통을 이어온 축제인 만큼 볼거리와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알차게 마련됐다. 제조한 쌀 한가마 분량 100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긴 떡볶이 떡을 즉석 요리 후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무료 시식하는 '신당동 떡볶이 떡 빼는 날' 퍼포먼스를 펼쳐 관광객과 주민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기념식에 이어 통기타 가수와 함께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전통시장 상생 발전 협력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좌로부터 김재용 회장, 최창식 구청장,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입력 2013. 10. 16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생 발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대문시장은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의사항 이행에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함은 물론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판매기업 판촉활동, 고객응대 기법 등 우수 경영 노하우를 시장에 적합하게 개발, 지원하고 기반시설 구축 등을 협력해 남대문시장 상권이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상품진열, 상인교육, 디스플레이 등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중구는 남대문 시장 등 전통시장 상생발전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 기관간의 업무조정, 진행사항 점검,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지난 7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위생교육에서 김영주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10. 16 관광중심 서울의 중심 중구 외식업계가 개성이 살아있는 고유의 맛은 물론 청결한 위생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한국외식업 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영주)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차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의 제2차는 15일, 제3차는 18일, 4차는 21일, 5차는 28일, 6차는 11월 4일, 7차는 11월 7일등 총 7회에 걸쳐 동별로 실시된다.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의거 매년 3시간의 의무 교육으로서 식품접객업소에서 준수해야 할 식품의 위생적 관리, 개인 위생관리 및 식품의 품질관리와 원산지표시 및 관련 법규준수는 물론 식품위생시책에 관한 교육으로 중구관내에서 영업을 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중구는 올해 3천300명 정도를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7일 1회차 교육에 참석한 최창식 구청장은 "외국관광객의 75%가 우리 중구를 방문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인 중구에서 영업을 하는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음식의 맛은 물론 청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