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는 지난달 28일 청구경로당(회장 김문원)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70여만원 상당의 배추 60포기로 김장을 담가 경로당에 제공해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와 함께 녹색장터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에도 현금 20만원과 김치 5박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가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최창식 구청장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김선애 회장은 "경로당 신축으로 인해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청구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김장을 해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구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청구경로당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한 뒤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최창식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입력 2013. 12. 4 청구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년 경로잔치(삼계탕)는 물론 작년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흥도사와 함께 소외된 아이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특별히 사랑의 돈
지난달 29일 서산 버드랜드(천수만) 방문한 자연보호 회원들이 철새먹이주기 행사를 갖고 있다. / 입력 2013. 12. 4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는 지난달 29일 서산 버드랜드(천수만)에서 서산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00여명(버스3대)이 참여해 서산 버드랜드 견학과 함께 4D영상 체험, 철새박물관 견학, 둥지전망대 체험을 한 뒤 천수만 철새탐조투어를 실시했다. 천수만은 충남 서해안 중부에 있는 만으로 서산시를 중심으로 태안군과 보령시 사이에 위치한 철새도래지다.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생긴 인공호수와 넓은 농경지에 새들의 먹이가 되는 물고기들과 곡식의 낟알이 풍부하고,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모래들과 갈대숲이 있어 해마다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삶을 이어가는 낙원으로 알려져 있다. 황용곤 회장은 "철새들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체험함으로써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됐다"며 "철새먹이(벼 80kg, 밀 40kg, 옥수수 40kg) 행사 후 남은 것은 버드랜드에 기증하고 농경지에 먹이가 떨어지면 버드랜드측에서 먹이를 공급해 주기로 했다&q
오는 12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명동 중국 대사관 전경. / 입력 2013. 11.27 연면적 1만7천4644㎡에 10층 업무·24층 숙소동 신축 준공 앞두고 균열된 도로, 무단적치물·광고물 등 정비 중구는 명동의 새로운 명물인 새 주한중국대사관 건물 준공을 앞두고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높아진 중국의 위상을 반영하는 주한중국대사관 신축 건물 준공식에 국내외 많은 내빈들의 참석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특구인 명동의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로면 굴착 및 공사로 인해 균열 포장이 미흡한 명동입구 눈스퀘어부터 서울중앙우체국 주차장까지의 명동2길 도로면을 매끈하게 정비한다. 무단 적치물과 무분별한 입간판 및 광고물 등도 깨끗하게 정비하고, 도로상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나선다. 평소 무단 주정차 민원이 많은 이 지역에 상설단속반을 투입해 수시로 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12월 중구 명동2가 83-7에 준공되는 주한중국대사관은 연면적 1만7천464㎡로 국내 주한 외교공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중구 정동의 러시아대사관(1만2천12㎡)보다 크고, 광화문 미국대사관(9천871㎡)보다 2배 가까이 넓다. 해외 중국
지난 20일 청구역 공원에서 열린 청구동 부녀회 녹색장터에서 김선애 부녀회장과 회원들이 류웅걸 동장, 이택진 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입력 2013. 11.27 청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는 지난 20일 청구역 공원에서 나눔의 녹색장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류웅걸 청구동장, 이택진 주민자치위원장, 박종갑 문기식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김영천 철마에폭시 대표 등 많은 주민이 참여해 십시일반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녹색장터에는 여성복 등 의류 제품과 부침개, 순대, 김치찌개 등 먹거리와 막걸리도 준비해 주민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철마에폭시 김영천 대표가 제주도 복지시설 후원을 위해 여성복 여러 장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날 모아진 수익금의 일부는 행복더하기와 불우이웃돕기, 청구동 환경정화활동 등에 활용하게 된다. 특히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 장애우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후원도 하게 된다. 이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의식 확산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생활 실천운동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연중 5회 중 이날 행사는 마지막으로 열린 것이다 김선애 회장은 "나눔의 녹색
지난 26일 남대문 시장 상인들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김장김치 5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 입력 2013. 11.27 지난 26일 남대문 시장 상인들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져 중구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김재용), 남대문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 남문라이온스클럽(회장 안선희)이 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많은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김치 500박스(10㎏)를 15개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장은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남대문시장 상인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들은 남대문 중앙통로(극장 앞 사거리에서 D동 앞)에 천막 5개동과 조리대를 설치하고 절임배추와 양념류를 전문업체로부터 공급받아 김장을 했다. 특히 남대문시장 상인회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각 상인회에서 협찬하고 각 지주회, 건물주들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백상규 목사와 김광욱 그랜드앰배서더 사장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 입력 2013. 11.27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올해도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추위를 녹여주는 따뜻한 후원행사가 열려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신광교회(담임목사 백상규)는 지난 20일 교회내 식당에서 관내 필동·장충동·광희동·다산동, 장애인복지관, 남산원, 을지지구대, 공원장충, 장충경로당등 저소득 가정과 단체등 200여명을 초청, 점심을 대접하고 1천670만원 상당의 쌀(10kg) 200포와 김치(10kg) 20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그랜드앰배서더호텔 요리사들과 직원들이 동참해 성도들과 함께 요리솜씨를 발휘, 김장김치는 물론 삶은 돼지고기, 떡 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랑의 쌀·김치 나누기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백상규 신광교회 담임목사는 "사람은 죽음을 앞두고 첫째 왜 그때 참지 못했을까. 둘째, 좀 더 베풀 걸, 셋째, 좀 더 잘해 줄 걸 하면서 후회한다"며 "사람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즐겁고 복이 있다. 추운데 방문
/ 입력 2013. 11.27 중구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 매장에서 남대문시장 먹거리 특별전을 연다. 지난 10월 중구와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이 맺은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답게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호떡, 용수염, 이남설한과, 순이네 빈대떡,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호떡은 줄 서서 기다려 한꺼번에 많은 양을 포장해 가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남대문시장의 또다른 명물이다. 옥수수찹쌀로 만들고 각종 야채와 해물, 김치를 넣어 쫄깃쫄깃한 것이 일품이다.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꿀타래라고도 불리는 용수염은 옛날부터 비법으로 전해 내려온 왕의 진상 후식이다. 사신이나 귀한 손님이 오면 대접했던 궁중다과이기도 하다. 입안에 넣으면 달라붙지 않고 사르르 녹는 맛이 꿀맛이다. 이남설한과는 설탕대신 과일을 졸여 만든 한과로 두부과자, 유과, 땅콩강정, 약과 등 다양한 한과를 맛볼 수 있다. 수익금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한다. 남대문시장은 8만6천636㎡ 부지에 5만여명의
/ 입력 2013. 11.27 내년에는 몸이 불편한 주민들도 지하철 5호선 청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2월부터 내년 말까지 청구역 1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 청구역 1번 출입구 부근에는 장충초등학교와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위치해 있고, 거주민들도 많아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1일 3만5천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출입구가 계단으로만 되어 있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중구는 지난 2011년 초부터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이용편의시설 설치를 강력히 건의했으며, 그런 노력의 결과 올해 시설개선 사업지로 선정됐다. 현재 중구에는 1∼6호선까지 6개 노선에 26개의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다. 지하철역별 출입구 132개 중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곳은 13개 뿐이다. 엘리베이터도 15곳에 불과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취임 이후 최강선 시의원등과 함께 계단으로 된 지하철역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지하철역 편의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