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전통무용, 댄스, 노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입력 2013. 8.14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전통무용, 댄스, 노래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2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중구청과 한국관광공사, 북경애락화하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중구의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명과 중국 청소년 공연팀과 학생, 학부모, 중국 CCTV 기자 200여명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베이징장졔문화예술학교, 진보무용예술훈련센터, 허페이시소년궁, 취즈슈엔, 화이라이현무용예술학교 등 총 10개 팀이 나와 중국 단체 무용과 가무, 댄스 등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중구 역시 덕수초 치어댄스 팀과, 청구초, 동산초, 중림종합사회족지관 등 6팀이 중국 팀의 무대에 답례를 하듯 다양하고 멋진 춤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R-16 세계대회 퍼포먼스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진조크루가 초대 손님으로 나와 한국 비보이의 화려한 춤 솜씨를 뽐냈다. 진조크루 팀의 공연이 펼쳐지자 중국 청소년 공연 팀
대사증후군, U-헬스케어 원격으로 집에서 관리하는 모습. /입력 2013. 8.14 직장인 A(51·남)씨는 평소 혈압과 혈당이 다소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바쁜 업무로 꾸준히 병원을 찾아 건강관리가 힘들었던 A씨는 중구보건소에서 U-헬스케어 시스템에 활용한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를 결심했다. A씨는 보건소에서 지급받은 무선 혈당측정기와 혈압측정기를 활용해 매일 보건소에서 혈압과 혈당을 관리받았다. 3개월 동안 10여차례 넘게 정기 건강상담을 받는 등 건강상태가 호전됐다. 중구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U-헬스케어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가 원격관리로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중구가 서울 자치구중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참여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U-헬스기기에 전송된 측정 자료와 서비스 초기 및 완료 시점에서 문진을 통해 작성된 건강생활습관 자료에 기반해 건강상담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을 특징. 그래서 건강고위험군인 고혈당 및 고혈압 전단계 주민들이 집
/입력 2013. 8.14 회현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말복을 맞아 관내 다문화가족 여성과 함께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낮 12시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멘토링 '친정엄마 언니맺기'에 참여한 멘토 멘티들이 함께 마련했다.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 이용 어르신들 및 관내 독거어르신들께 당일 직접 만든 닭죽 도시락 50인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친정엄마 언니맺기' 멘토 멘티는 관내 새마을부녀회장 등 중견여성과 결혼이민자여성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 9월부터 KEB외환은행 나눔재단 후원으로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1:1결연을 진행해 현재까지 결혼이민자 여성의 정착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결혼이민자 한 여성은 "이번 행사가 그동안 지원을 받는 쪽이었던 결혼이민자 여성이 이제는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의미와 보람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기혼여성과 결혼이민자 여성의 끈끈한 멘토링 활동
피아니스트 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가 연주하고 있는 모습. /입력 2013. 8. 1 매년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고 친절한 실내악 공연을 선보여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4색 클래식 향연, '청소년 실내악 콘서트'를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이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충무아트홀에서 준비한 아주 친절한 클래식 공연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들어본 듯한 음악, 제목은 모르겠는데 TV에서 들어본 클래식 음악을 연주자가 직접 들려주며 흥미를 유발하고,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중극장 블랙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원형극장으로 연주자들의 내밀한 호흡이 관객들에게 가까이 전달돼 클래식의 매력을 한층 깊게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4일 동안 각기 다른 4가지 색깔의 공연을 선사한다. 첫 문은 카리스마 넘치는 탄탄한 연주력의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부인이자 음악적 동료인 일본인 피아니스트 치하루 아이자와가 연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오는 4일 2회에 걸쳐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충무 청소년 문화캠프'의 공연이 발표된다. /입력 2013. 8. 1 충무아트홀은 청소년들이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매주 진행해온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 '충무 청소년 문화캠프'의 발표공연을 오는 4일 오후 3시와 6시 소극장 블루에서 개최한다. 23명의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석달 동안 굵은 땀방울을 흘린 끝에 선보이는 공연은 물질만능주의와 비이성적인 권력을 유쾌하게 풍자한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유린타운'이다. 랩과 가스펠, 재즈, 흑인영가 등 다양한 음악과 독특한 무대, 연신 폭소가 터지는 대사 등으로 브로드웨이의 흥행 보증수표인 토니상 연출상과 극본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충무 청소년 문화캠프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3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씩 총 30회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기와 노래, 춤은 물론 극작과 연출 등 뮤지컬의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 연극이론과 연극역사, 뮤지컬의 세계적인 흐름 등의 예술사도 배울 수
/입력 2013. 8. 1 임산부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임신중독증의 발병유무를 혈액검사만으로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임신중독증은 임신으로 인해 신장이나 순환기 기관에 생기는 이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임신부의 약 5%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5만 명의 산모가 이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일병원 주산기과(안현경, 류현미, 정진훈, 한정열 교수)와 유전학연구실(박소연 박사, 김신영, 김현진, 이봄이 연구원)은 임신 후반기에 임신중독증이 발병한 산모를 대상으로 태아 DNA와 태반형성에 관여하는 생화학적 표지물질들의 농도변화가 임신중독증 발병과 연관성이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 임신부 혈장 내의 태아 DNA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태아 특이적인 RASSF1A 유전자(과메틸화된 후성유전인자)의 발현량을 분석한 결과,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했으며, 특히 임신 15∼28주에 정상임신부에 비해 임신중독증의 경우 약 4배, 태아성장제한의 경우 2배, 전치태반의 경우 3배 증가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중독증뿐만 아니라 태아성장 발육지연 및 전치태반의 조기예측 및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써 RAS
노인들이 김문미 강사의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입력 2013. 8. 1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나무여성인권상담소와 협력해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에 따라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노인의 性(성)에 대해 201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7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에 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노년기 性(성)의 변화, 성별(성역할) 고정관념, 性(성)문제를 바라보는 노인의 인식, 노인의 性(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간으로서 당연히 추구해야 하는 노인의 性(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고정관념을 근절하고 노인의 性(성)을 바라보는 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고령사회로 매년 건강한 노인이 증가하는 요즘 성적인 에너지를 바람직하게 발산하고 활용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 꾸준한 성교육과 정보제공으로 노인 스스로가 性(성)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건전한 性(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입력 2013. 8. 1 8월의 첫 번째 토요일, 정동과 명동에 오면 지루한 장마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중구는 오는 3일 정동과 명동에서 돌예공 및 나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정동길에서 돌예공(덕수궁 돌담길 예술시장 공동체) 행사를 갖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돌예공'은 창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아트마켓)과 무료공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많은 시민들이 정동길을 찾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8월에는 '새색시(새롭고 색다른 시원함)'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지금까지 돌예공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8월의 크리스마스, 나만의 엽서쓰기, 사진전, 포토존, 자유마이크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낮에 정동에서 즐겼다면 밤에는 명동에서 즐길 차례다. 밤 9시부터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주관으로 제8회 명동 나이트페스티벌(Night Festival)이 열린다. 이번 행사부터 참여자의 귀가 편의를 위해 기존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였던 행사 시간을 밤 9시부터 자정까지로 한시간 앞당겼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열기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