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중구 관내의 신규 창업 관광호텔에 취업할 신입 직원, 경력 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전까지는 중구민들만 모집했으나 전문직과 경력직 분야의 채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 모집 분야는 △고객관리 △객실관리 △시설관리 △식·음료 △부대시설 △호텔운영 지원 등 전문성과 경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 신청은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201006040@junggu.sepul.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중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아 중구에 속속 들어서는 관광호텔의 채용 조건에 맞는 구직자들을 미리 확보해 적시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 해 부터 호텔 취업 희망자들을 모집해 왔다. 특히 3월말까지 집중 모집하고 있으나 전문직과 경력직 분야는 중구민으로 충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 채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중구는 지난 해 명동 나인트리, 더그랜드, 렉스호텔, 뉴서울호텔, 클릭호텔 등에 9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 새로 문을 여는 관광호텔 8개소에 500명 이상의 일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 5월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은 지난 21일자로 서울시의회에서 재의결된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학생인권옹호관 조례'를 지방자치법 제26조 제6항의 규정에 따라 공포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8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감 소속 학생인권 옹호관 조례안 재의의 건'을 재석의원 90명 중 61명의 찬성으로 통과했다. 김명수 의장은 21일 이 조례를 서울 시보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 규정에 의해 '서울시교육감 소속 학생인권옹호관 조례'는 현재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이 조례는 제41조 제2항에 따라 학생인권 옹호관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학생인권옹호관의 임용에 관한 사항 및 직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학생인권 조례는 학생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시민발의를 통해 2012년 1월 26일 제정됐으나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사의 교육권 등이 침해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의결무효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교육청은 대법원에 제소한 상태라는 이유로 아직 확정판결이 나지 않아 유효한 조례를
중구는 서울시 마을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상반기에 사업비 및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마을기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의 사업장에 다니는 5인 이상 출자로 이루어진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이 아닌 법인일 경우 지원 대상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협동조합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필수교육과 팀 워크숍 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팀 워크숍 과정은 4월5일까지 서울시 마을기업 홈페이지(http:se.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신청은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구청 취업지원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마을기업 회원 명단, 조직형태 확인서류, 법인등기부등본, 지원 결정 후 6개월 이내 협동조합법인 전환 확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비는 연 1회 기업 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며, 2012년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거쳐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공간임대보증금은 5년 내 상환조건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와 공간임대보증금은 동시 신청이 가능하며, 중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5월중 지원 대상 마을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한편 중구는 오는 28일부터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나이 들어 피부가 좀 거칠어지고 주름이 좀 생기면 어떠리. 그것이 그저 보기가 조금 흉할 뿐이지 그것도 억지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늙는다는 것은 살기 위한 한 방편인 것 같다. 즉 노화현상은 오래 살기 위한 적응과정이기도 하니 자연스럽게 노화과정을 인정해야 될 것이다. 늙지 않으려고 발버둥 쳐봐야 아무 소용없다. 그러니 잘 늙는 법을 생각해 내야 한다…(중략) 모든 것에 정성이 없으면 성취가 어렵다. 어느 물건이든 정성스럽게 만들지 않으면 그 제품을 누가 사겠는가. 그러니 무엇이든 정성을 쏟아부어야 한다. 즉 정성스럽고 신중하게 만든 제품이 일류제품이 되는 것이며 일류 제품이라야 잘 팔리는 것이다. 그러니 모든 것이 자기하기 나름이다."(회상 중에서) 한국수필가연대 회장이면서 중구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병서 회장이 시문집에 이어 4번째로 수필집 '찬란한 인생'을 펴냈다. 총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노년의 인생을 살아가는 작가의 세상사는 소소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1부 '젊은 청춘에게 고함'은 삶의 선배로서 청춘에게 고하는 당부의 말과 함께 실패와 성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돋보이는 수필들로
중구청 직원들이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정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중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청 각 국과 전통시장간 1대1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관리국과 중부시장, 기획재정국과 남대문시장, 복지환경국과 약수시장, 도시관리국과 신중부시장, 건설교통국과 방산시장, 보건소와 서울중앙시장 등이 1대1 자매결연을 맺는다. 각 국별로 행사를 위한 물품구매는 물론, 직원들의 명절 제수용품이나 생필품 등도 자매결연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상인회와 협의해 시장별 특가세일 및 직거래 행사에 대한 안내지 등을 배포, 월 2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중구청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장보기행사 등 시장별로 개최되는 이벤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 자매결연 시장이 다른 기관이나 기업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우 각 국별 지도하에 해당기관과 동시 방문도 추진하고, 부서별 각종 위문품이나 격려품, 표창, 보상금의 일부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대신 전통시장은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한다.
중구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공무원들의 직무 전문교육 과정을 27일부터 운영한다. 개설되는 과정은 △복지행정 전문가과정 △신임자 리더과정 △쉽게 배우는 자치법규 △기획의 달인되기 등 4개 직무과정과 △도전! 성공스피치 과정 △긍정행복심리교실 △셀프리더(7급 이하) △고급리더 심화과정(6급 이상) △인문학에서 배우는 소통 △공무원 성공 노하우 등 직렬에 상관없이 들을 수 있는 6개 역량과정 등이다. 올해는 위기극복과 변화역량 관리를 위해 셀프리더(7급 이하)와 고급리더(6급 이상) 등 직급별 리더십 과정을 신설한 것이 특징. 새로 생긴 과정은 복지행정 전문가 과정과 성공스피치 과정 등 7개며, 기존 3개 과정은 내용을 한층 심화했다. 강사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이나 지방행정연수원 등 교육훈련기관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현장 사례 중심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당면 현안 사업을 접목한 주제로 강의식과 토론식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신임자 리더과정은 구청 선배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예산, 계약, 홍보, 기획 및 보고서 작성기법, 민원응대기법 등 선배들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중구는 모범 음식점 육성 자금 및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과 화장실 개선을 위해 2013년도 중구 식품진흥기금을 융자한다. 융자금은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나 설비 등을 설치·보유하는데 소요되는 자금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 종류로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업 시설개선자금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영업시설 개선 및 육성자금 △관광식당 육성자금 등이 있다. 융자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중구청장으로부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을 받은 자와 중구에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업 신고를 하고 영업을 하는 자 등이다. 육성자금은 5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융자한다. 시설개선자금은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개선의 경우 2천만원이며, 일반·휴게음식점·제과·위탁급식영업은 1억원,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은 1억5천만원까지 융자한다. 금리는 1~2%로 저렴하다. 융자 상환기간은 1년거치 2년 균등분할에서부터 3년거치 5년 균등분할까지 융자대상별로 다르다. 융자를 받으려면 △식품진흥기금 융자신청서 △영업시설개선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영업신고증
지난 14일 신당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정책공감콘서트에서 최 구청장이 주민의 민원을 듣고 발언하고 있다. 시장전문가·상인·주민 등 50여명 참석 최창식 구청장이 약수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 첫 번째 정책공감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서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4일 신당3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약수시장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정책공감 콘서트'가 시장전문가 2명과 약수시장 상인, 시장 이용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주재인 최창식 구청장을 필두로 이혜경 복지건설 위원장, 장안대 유통물류학부 변명식 교수, 한국유통경제연구소 김성수 소장, 약수시장 상인회 최복수 회장 외 25명의 회원, 남산타운입주자 대표 김옥자 회장 및 통·반장 등 20여명의 주민이 토론에 적극 참여했다. 앞서 최 구청장은 "집 한 채를 짓더라도 주변 이웃과 상의한다. 구정에 있어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주민만족도와 사업의 효율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 밝히며 "약수시장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해법도 찾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