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후손 영정 봉안 중구는 충무공 탄생 468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기념 다례를 개최한다. 충무공 탄생지인 중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충무공과 관련된 지역축제 중 서울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문화행사로 덕수 이씨 종친회와 구민,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례에 앞서 10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해병군악대의 공연과 태권무 등 무술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는 시가 낭송된다. 이어 열리는 다례에서 덕수이씨 13대손이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봉안한다. 최창식 구청장이 초헌관을,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이 아헌관을, 임순택 중구노인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분향과 술잔을 올리는 헌작을 행한다. 그리고 조우철 해군 OCS장교 중앙회 명예회장이 축관을 맡아 축문을 낭독한다. 다례 후에는 내빈과 구민, 학생 등이 헌화를 하며, 충무공의 얼을 기린다. 이순신 장군은 지금의 중구 인현동1가 일대인 서울 건천동에서 1545년 4월 28일 태어났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1968년 펴낸 '동명연혁고Ⅱ'에 따르면 1956년 12월 5일 한글학회와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답사해 건천동이 중
사업당 최대 300만원 지원 중구는 오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 마을공동체 사업이란 마을에 필요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모여 스스로 만드는 일체의 활동을 의미한다. 올해는 특히 도시환경 분야, 복지네트워크 분야, 문화 마을 만들기 분야에 관한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직장인이나 학생을 포함해 중구민 3명 이상으로 이뤄진 주민모임이나 등록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 기간 중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씩을 구비해 구청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팀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선정된 1개 사업별로 최대 3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가 구민의 정보공개 요구가 없어도 구민 생활과 밀접한 99개 행정정보를 공표시기에 맞게 사전에 공개한다. 지난 3월 '서울시 중구 행정정보공개 조례 시행규칙'이 공포됨에 따라 홈페이지 등에서 중구 행정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제정한 중구 행정정보공개 조례에 이은 조치로 구가 보유하고 있는 행정정보를 민원인들의 청구가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세부업무와 공표 방법을 정했다. 조례에 규정한 12개 항목을 99개 업무로 세분화했다. 또한 99개 업무를 생활·안전, 사회·복지, 교통, 환경, 식품·위생 등 정보 분야를 명시해 구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세부공표 목록은 주요업무계획, 세입·세출 예산, 결산, 투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 등이다. 구청장과 투자기관장, 출연기관장, 전부서의 업무추진비도 인터넷을 통해 공표한다. 통계연보와 사회통계, 사업체통계, 인구통계 등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구정 주요 통계조사 결과는 조사완료일로부터 1개월 이내 공표한다. 구 자체감사 결과, 진정(고충)민원 처리 실태 분석, 위해식품 검사 결과, 식품·공중위생 검사 결과 등도 수시로 공표한다. 중구는 정보공개법 제9조 1항에 명시된 8개 비공
중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시민 실천 운동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중구 전 지역에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를 확산시켜, 살고 싶은 안전중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사회단체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자연보호협의회 등 중구 관내 사회단체도 적극 참여한다. 캠페인은 17일 신당1동과 신당6동을 시작으로 5월 15일(소공동·중림동), 6월 19일(신당5동·황학동), 9월 11일(필동·장충동·광희동), 10월 16일(회현동·명동·을지로), 11월 20일(신당2동·신당3동·신당4동) 등 매달 2~3개동씩 합동으로 순환해 진행된다. 합동 캠페인이 열리는 날은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구청·동주민센터 직원, 새마을지회 등 30개 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동별 주요 거점지역 8개소에서 홍보물을 배부한다. 합동 캠페인이 열리는 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도 홍보물을 나눠주며 자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회단체의 구정 참여를 위해 사회단체별로 기초질서 1과제씩을 부과해 실천토록 한다. 사회단체의 신청을 받아 △학교폭력 예방 △범죄예방 △성폭력·가정폭력예방 △쓰레
지난 3일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정호준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를 앞두고 서울시당 중구지역위원회는 지난 3일 중구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재적 대의원 156명 중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대의원 대회를 개최됐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강민형 고영인 김동원 김항기씨 등 전국 대의원은 33명과, 곽현정 김경술 김성환씨 등 57명을 중구지역 상무위원으로 각각 선출했다. 의장으로 선출된 정호준 국회의원은 안건을 처리하기에 앞서 "8년만에 국회의원은 되찾았지만 구청장을 잃었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화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5·4 전당대회를 계기로 정책정당의 전기를 마련하고 서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현장속으로 들어가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중구도 분열된 모습이 없지 않았지만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건강하고 새로운 중구로 거듭 태어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선기 준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민주당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 온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중구는 서울시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용을 활발히 하는 민간 기업을 지원해 사회 전반에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2013년 3월 25일 현재 2년간 서울에 주사무소를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사업체로써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인 이상인 기업이다. 상시근로자 30인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3인 이상인 기업도 대상이다. 그러나 2013년 3월 25일 현재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최근 2년간 3회 이상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고발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은 기업이나 규모별 동종업종 평균 산업재해율 이상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최근 2년간 2회 이상 근로기준법을 위반으로 벌금 또는 300만원 이상 과태료를 부과 받은 기업도 대상이 아니다. 신청할 기업은 △신청서 △평가증빙서류 △기업현황 △사업자등록증 사본 △공장등록증 사본(해당기업) △국세 및 지방세 납세 증명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고용보험 가입자 명부 △최근 2년간
덕수궁 돌담길에서 지난 6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돌예공'이 우천으로 인해 내달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열리게 되며, 중구가 후원하고 상상공장이 주관한다. 돌예공은 '덕수궁 돌담길 예술시장 공동체'를 뜻하는 것으로 정동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자원인 덕수궁 돌담길을 활용해 중구만의 문화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살아숨쉬는 정동길을 단순히 걷기 좋은 산책로에서 책과 사람, 예술이 함께하는 더 좋은 거리로 발전시켜 관광명소로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변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서관과 더불어 책과 예술이 있는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예술인들과 소통해 그들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셈이다. 돌예공은 매달 테마를 정해 북마켓과 아트마켓, 무료 거리 공연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북마켓은 월별 테마에 맞는 베스트 도서를 선정하여 출판사에서 전시하고 판매한다. 아트마켓에서는 예술인과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외국인들이 자신의 나라 고유 물품들을 판매도 한다. 내달 열리는 첫 돌예공은 '나무심는 날! 환경에 관심갖기'라는 테
김연선 시의원(무소속, 중구2)은 "2011년 7월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에 대한 2차 원인조사도 실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사실 왜곡 등 부실 조사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 책임을 물어 서울시 도시안전실장과 원인조사 관계자를 고발하고, 부실 진단과 땜질식 복구 및 예방공사로 1천억원이 넘는 시민 혈세를 낭비한 서울시를 감사원에 감사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면산 산사태 1차 원인조사에 대한 유가족,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문제 제기로 출발한 2차 조사 역시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지 못한 채, 천재지변이라는 정해진 결론에 맞춰 객관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첫째, 산사태 발생의 근본 원인이 되는 강우량을 산정하는데 의도적 왜곡이 있었고, 둘째, 2004년 조성된 생태공원에 대한 피해복구 공사 시 배수구를 확대하고 공원 규모를 줄인 것은 최초 생태공원 조성에 있어 설계와 공사부실이 있었음을 입증하고 있으며, 공원에 여러 인공시설을 설치했기 때문에 산사태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단은 전혀 조사조차 않고 인공시설물의 영향을 미미한 것으로 결론지었다는 것이다. 셋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