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명물인 청계천에서 이순신 장군의 해상 전투 재연과 어린이들이 만든 거북선이 힘찬 포효를 내뿜으며 장관을 이룬다.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충무공 탄신 469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서 관내 12개 초등학교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거북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1592년 4월 왜군의 침략으로 나라의 존망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서울 중구에서 태어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사즉생 생즉사'의 정신으로 싸워 이긴 해상 전투 모습이 퍼포먼스로 재연된다. 해상전투 퍼포먼스에는 대형 거북선이 준비되고 국내 유명배우들이 이순신 장군과 조선장수, 조선 수군으로 분장해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특별 이벤트 행사로, 세계 4대 해전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한산대첩에서 왜군을 크게 물리치고 남해 해상권을 완전히 장악했던 '학익진 전술'도 재연한다. 이순신장군의 4대 대첩인 △옥포대첩 △한산대첩 △명량대첩 △노량대첩을 해설가를 통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해 듣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서 재단법인 종이나라에서 후원한 모형 거북선 진수식과 초등학교 대항 거북선띄우기 대회를 진행한
지난달 27일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중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식에서 김정전 회장과 수강생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4. 4. 2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정전) 제11기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식이 지난달 27일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9·10기 졸업생과 11기 수강생, 강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개강을 축하했다. 이 과정은 앞으로 △마케팅 △문화와 서비스 △커뮤니티 △힐링 캠프 △그림포럼 △세금 들어가기 △법률자문 등을 끝으로 10주간의 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김정전 회장의 특강으로 △한비자의 궤사 △학문 발달의 단계 △이데올로기적 주체로서의 한국 △상인의 통찰력 등에 관한 주제로 '기업인과 상인만이 지니고 있는 더듬이와 같은 통찰력'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전 회장은 "상인의 직감적인 통찰력은 곧 더듬이에 비유할 수 있다"며 "주경야독하는 상인들이 많이 생겨남으로써 창조적 경제가 발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는 권재환 알자나 대표와 김영천 철마에폭시 대표, 박영한 무궁화산악회장 등 총 33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앞서 제10기 김창수 회
/ 2014. 4. 2 중구가 올해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을 석권할 수 있을까. 중구는 2014년 서울시 인센티브 대상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인센티브 사업 추진 수립보고회를 갖는 등 서울시 인센티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중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를 받고, 정부의 지방세제 개편으로 2014년에만 구 자체수입의 33%인 601억여원을 감소하는 등 어려운 구정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은 △사회복지 △환경·교통 △산업·경제·문화 △도시관리 △일반행정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인센티브 금액만 80억원에 이른다. 지원액이 가장 많은 사업은 '안전도시 만들기' 분야로 9억원에 이른다. 서울형 희망복지 분야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분야 등 2개 분야가 각 8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은 올 10월까지의 실적을 토대로 서울시 각 사업부서에서 직접 평가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부구청장 주재로 인센티브 사업 추진 수립 보고회를 갖고,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사업 추진을 점검하는 등 인센티브 사업 평가 때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
지난달 31일 을지로 2가 교차로에서 경찰과 협력단체합동으로 '112신고 신속출동을 위한 허위신고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2014. 4. 2 만우절(4월1일)에는 '112에 장난전화를 해도 된다'는 잘못된 시민의식이 '단1초, 절박한 순간에 있는 이웃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부각시키기 위해 '112 허위신고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는 지난달 31일 을지로 2가 교차로에서 경찰서장, 지구대, 교통경찰관은 물론 협력단체(경찰발전위원회 등 30여명)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를 두르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들은 '112신고 3분 이내 신속출동'을 위해 '3분'은 시민을 위험에서 구하는 최소한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단순한 장난전화 한통이 소중한 국민의 혈세를 줄-줄-줄 낭비시키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현장으로 JUMP, 치안고객만족도 JUMP'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소식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은 시민의 자발적인 협력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특히 긴
전봇대에 설치된 쓰레기 무단투기 스마트 경고판. / 2014. 4. 2 중구는 끊임없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잡고자 '무단투기 계도용 스마트 경고판(이하 스마트 경고판)'을 회현동과 다산동, 황학동 등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3곳에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 경고판은 스텐레스와 폴리카보네이드 재질의 외함과 CCD 카메라가 한 세트로 이루어져 있다. 외함에는 무단투기 하려는 사람들이 접근하면 화면 변화를 통해 인체를 감지해 곧바로 이를 경고하는 음성 안내 서비스가 작동하는 센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 스마트한 조도 센서도 설치돼 450룩스를 기준으로 주야를 구분하며, 민원 최소화를 위해 야간에는 음성 크기가 자동으로 낮아진다. 발광시트가 부착된 전면부도 점등돼 '이곳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구역입니다. 위반 시 폐기물관리법 제68조 제3항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문구를 밤에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CCD 카메라는 투기자를 선명하게 식별하고 야간에도 녹화가 가능하도록 저조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녹화된 내용은 칩에 담겨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볼 수 있다. 스마트 경고판은 인체감지와 음성안내, 녹화하기에 최적의 조건인 지상
/ 2014. 4. 2 특수임무유공자회 중구지회(회장 설동춘)는 중구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4월 1일 신당동 주민센터 앞을 시작으로 매주 화·금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중구 친환경 자전거 무료 수리센터'의 자전거 수리 기술자 5∼6명이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민들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주민들이 고장난 자전거를 갖고 오면 펑크, 오일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의 간단한 부분은 무상으로 수리하고 부품은 원가로 교체해 준다. 무상수리뿐만 아니라 더러워진 자전거를 세척하고 페인트칠 등도 서비스해 준다. 우천 시에는 다음날로 연기된다. 이밖에 지역 단체나 학교, 아파트, 시장 등 누구든지 수리 요청을 하면 일정 조정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을지로4가역 주변의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도 평일 오전 9시부터 5시 30분까지 자전거 무상 수리 및 상담 등을 진행한다.
지난 19일 부르뎅 아동복 상가 제26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박선희 회장이 유쾌한 상가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 2014. 3. 26 남대문 부르뎅 아동복상가는 지난 19일 남대문 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열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회원 126명 중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예산집행 상황보고 및 결산안과 2014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항후 3년간 상가를 이끌어갈 회장에 박선희(20호 푸딩)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이동배(25.26호 이루), 이필용(38호 페이퍼)씨를 각각 감사로 선출했다. 박선희 당선자는 "꿈이 있어야 상가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중국 등 해외시장 판매루트 개발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국·내외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객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주부들의 취향에 맞게 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전략의 개발안과 상가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확보키 위해 매월 지출내역을 공개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박 당선자는 "특히 상가 내 구역별 조직을 활성화하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여기에서 상정된 의견을
지난 20일 남대문시장 아케이트상가 1층에 마련된 고객쉼터에서 최창식 구청장·김인 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4. 3. 26 남대문시장에 고객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남대문시장 중심부에 위치한 대도 아케이트 상가 1층에 들어선 고객 쉼터는 45㎡ 규모로 안정적인 인테리어 시설과 의자 등을 구비해 지난 20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남대문시장(주) 김인 회장, 대도 아케이트 상가 서정일 회장, 남이섬 강우현 대표, 남대문시장 육성사업단 변명식 교수와 시장 내 상가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남대문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쉼터와 함께 세계적인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대문 시장(주) 김인 회장은 "이 쉼터가 고객들의 약속과 모임의 장소로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편의를 제공하는 제2.3쉼터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남대문시장이 세계 7대 명소 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변명식 교수는 "남이섬과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의 상생협력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