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청계천 모간수교에서 수상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 2014. 4.16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밑, 물 위에 마련된 무대에서 국내 유일의 수상 패션쇼 2014 시즌이 시작됐다. 지난 12일 열린 이 패션쇼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패션쇼'를 주제로, 직접 참가 신청한 일반 시민 모델 10여명이 함께 했다. 1부는 오프닝 공연과 패션쇼, 2부는 시민 모델이 참여하는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 3부는 '샤인스타'의 전자현악 공연과 피날레 패션쇼로 구성됐다. 패션쇼에서는 올해 유행할 스포츠 웨어 패션을 선보이고, 시민 모델들은 이른 봄에 맞는 화사하고 발랄한 자신만의 의상으로 개성을 뽐내기도 했다. 건강과 기능성 패션상품을 주로 선보이는 '트루폭시'의 협찬으로 여성 스포츠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패션쇼가 끝난 뒤엔 관람객이 모델과 함께 기념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 코너도 진행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수상패션쇼가 신진 디자이너와 신인 모델들이 결합한 새롭고 창의적인 패션쇼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패션관련 학과들이 작품전을 열 수 있도록 무대도 개방할 계획이다.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지역을 패션
지난 14일 어천절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대천제를 열고 천제 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 2014. 4.16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지난 12일 3층 대강당에서 중구지역 청소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피자 파티를 열었다. 미스터 피자는 이날,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피자 도어쇼를 열고 행사장에서 직접 구운 피자 30판을 후원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청소년 복지사업으로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지적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꿈드림 사업과, 지역 내 나홀로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저소득 아동 멘토링 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피자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행복한 놀이여행 멘토링 사업, 장애·비장애 통합 활동, 자원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역량 계발을 위해 자치활동과 체험활동, 학교연계사업, 동아리 활동 등 양질의 청소년 활동을 진행하고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돕고 있다.
/ 2014. 4.16 중구는 201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중 사업 연속성이 필요해 일부 조기에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이 시작되는 6월 2일 현재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중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이 돼있고 가족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행정기관 및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증명한 노숙자도 대상이다. 청년근로사업은 만 39세 미만이어야 한다. 그러나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 가족,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야간 대학(원) 재학생, 정기소득이 있는 사람이나 그 배우자 등은 제외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기간을 포함해 최근 2년간 공공근로에 10개월 이상 참여한 자도 포함된다.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연금 또는 실업급여 수령액이 가구별 최저 생계비 이하인 자 및 그 배우자, 대학교(원) 졸업예정자, 휴학생, 방송통신대학 및 야간 대학 재학생, 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작은 도서관 운영(10명), 자전거 무상 수리(6명) 등 2개 사업 16명이다. 작은 도서관 운영은 컴퓨터 사용 및 민원응대가 가능해
지난 7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박칠복 회장(좌측 셋째)과 임명옥(우측 첫째) 전 회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4. 9 박칠복 남대문 본동상가 운영회장이 지난 7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남대문 시장(주) 김재용 사장, 김인 새마을금고 이사장, 중앙상가 김시길 사장, 전국해병대연합회 주성식 회장과 시장관계자들이 참석, 축하했다. 신임 박 회장은 임명옥 전 회장에게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증정하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과 비품을 비롯한 사무용품은 모두 남대문새마을금고와 시장관계자들의 찬조금과 기증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동상가는 지난달 17일 정기총회에서 임명옥 전 회장이 3회 연임금지 규정에 따라 출마하지 못한 가운데 선거에 들어가 박칠복 회장이 당선됐었다. 박칠복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가운영의 막중한 업무를 맡겨주신 데 대해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장으로서 중압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고 "시장의 오랜 역사와 전통과는 달리 환경이 열악해 상가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지만 회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어
남대문 대도종합상가 최일환 회장. / 2014. 4. 9 남대문 대도종합상가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 최일환 회장이 유임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상가를 또다시 이끌어 가게 됐다. 최일환 회장은 "시장의 활성화는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저질 상품 추방과 대고객 서비스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보의 다양화로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이 저렴한 상품구매가 이어지고 있고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회원들의 매장관리기법 등 선진화 된 마케팅 전략을 선행하고 젊은 회원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남대문시장 대중교통은 과거에 비해 효율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며 "지하철 4호선 남대문 시장 역사의 시장 방향 에스컬레이터의 설치와 서울역 고가도로 철거에 대한 빠른 정책결정으로 대중교통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장 내 노점상 영업이 영업시간 내 상가 출입구까지 펼쳐져 입주상인들과 고객들의 불만이 도를 넘고 있어 관차원의 개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대도종합상가2층 이헌호 회장. / 2014. 4. 9 대도종합상가2층 상인회는 최근 총회를 갖고 이헌호 감사를 회장으로 선출함에 따라 지난 1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헌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반적으로 시장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간 감사로서 상인회 업무에 대한 사전 인지도와 시장 종사 40년의 경험을 토대로 지혜를 모아 상가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장은 회원들에게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에게 희생하는 봉사자"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을 잘 듣고 상가 내 통로 소통과 관리운영을 투명하게 하는 등 작은 것에도 소홀함 없이 빠르게 해결하는 운영의 묘미를 살리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협의원 회의 시에도 구체적인 설명서를 첨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결정짓고 협의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참여율을 높여 단결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인회장 선출방식을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간선
지난 2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알자나 박찬조 대표가 유웅걸 동장과 김선애 부녀회장에게 의류 2천점을 기증하고 있다. / 2014. 4. 9 남·동대문 의류도매상의 매장관리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알자나 박찬조 대표가 중구 상공회 11기 회원들이 판매 중인 의류 2천여점을 모아 청구동(동장 유웅걸)과 청구동 부녀회(회장 김선애)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구동 부녀회는 오는 5월 31일 청구초에서 열릴 예정인 바자회에서 기탁된 의류를 판매해 나오는 수익금으로 동네 어려운 이웃지원과 결손가정 어린이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청구동 부녀회는 매년 5회 바자회를 열어 여름철에는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고, 연말연시에는 어려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내 장애아 시설인 파란마음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선애 부녀회장은 "최근 어려워진 경기로 인해 기부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시기에 선뜻 자신이 팔던 의류를 내주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많은 의류를 기증해 주셔서 바자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게 됐다"며 중구 상공인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구동 주민센터 유웅걸 동장은 "
/ 2014. 4. 9 중구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린 이 및 충치예방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인들의 절반가량이 치아 전체를 잃고서 틀니를 하고 있거나 해야 할 정도로 구강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해부터, 시린 이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를 어르신들 치아에 도포하여 구강 관리를 돕고자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불소도포(弗素塗布)'란 치아에 불소 젤(gel) 용액을 발라서 치아를 튼튼하고 충치에 강하게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치아에만 부분적으로 불소 젤을 발라 주는 것이라 전신으로 불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치아에 보호막을 형성해 이가 시린 증상을 완화하고 치질이 약한 뿌리 부분을 단단하게 함으로써 산에 강하게 만들어 충치를 예방해 준다. 이 사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은 중림동 보건분소에서, 목·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중구보건소 3층 구강보건실에서 실시한다. 보건소 및 보건분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3396-6485)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