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청구초 제68회 졸업식에서 동요부 학생들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 2015. 2. 25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관내 초·중·고 졸업식이 잇따라 열렸다. 지난 5일 계성여고, 성동글로벌경영고를 시작으로 6일 덕수중, 장원중, 서울실용음악학교, 예원학교, 10일 장충고, 성동공고, 성동고, 11일 이화여고, 다솜학교, 금호여고, 리라아트고, 장충중, 12일 대경정보산업고, 경기여상, 대경중, 13일 여명학교, 청구초, 충무초, 한양중, 장충초, 동산초 등에서 각각 졸업식을 가졌다. 청구초등학교는 지난 13일 2014학년도 제68회 졸업식을 청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가운데 임직원과 재학생·졸업생·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혜경 시의원, 양찬현 이화묵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졸업식에는 청구 동요부 축하공연과 함께 추억의 UCC동영상, 졸업식 노래등을 제창했다. 이번에 졸업한 180명의 졸업생들은 대경, 장충, 금호, 장원중 등 29개 학교에 배정됐다. 지화영 교장은 "차가운 바람에 몸을 움츠리던 겨울이 막바지에 이르고 새로운 희망의 봄이 기지개를 펴는 계절"
허대봉 중구지회장이 최해근 중앙회장의 표창장을 대신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2. 25 "북한이라는 곳에서 국군 포로라는 이름으로 벌레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으면서 힘들게 사셨을 분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족 이라는 일념 하나로 버티고 계셨던 분들이 마침내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고향에 돌아왔지만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후회와 슬픔 때문에 대한민국에 와서도 마음이 편치 못했을 것 같다. 민족간의 전쟁은 여러 가족의 삶을 끝이 없는 고통속에 밀어 넣었다…(중략)" 이 내용은 신당초 5학년 서시연 양이 쓴 '나는 지옥의 노예였다'는 피 눈물로 쓴 6·25전쟁국군 포로가족의 수기를 읽고 쓴 독후감 일부분이다. 신당초 양선주 양도 '숨겨진 사람들의 삶, 국군 포로의 이야기를 읽고…'라는 수기에서 "많은 국군 포로의 자식들이 그들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차마 꿈을 펼치지도 못하고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 같은 사람으로서 정말 어이없고 슬펐다"고 썼다. 대한민국 6·25전쟁전사자유자녀회에서 발행한 이 수기를 허대봉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장이 1월 20일 신당초 학생들에게 30여권을 전달
지난 13일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정순영 상무와 임직원들이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2. 25 민속 최대명절 설날을 맞아 지난 13일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정순영 상무와 임직원들은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한복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9년간 사랑과 관심으로 헌신해왔을 뿐만 아니라 남산원 놀이터 페인트 작업 등 원내시설환경 노력봉사활동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흥식 남산원장은 "이곳에서 자라는 아동들은 바른 인성교육을 받고 자라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후원자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은 1952년 군경유자녀원으로 설립돼 현재 생후 1개월의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0여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지난 12일 광희문 교회 차재일 담임목사가 김미선 동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2. 25 사랑과 나눔의 현장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신당동 소재 광희문교회는 지난 12일 교회에서 저소득학생 4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작년에 1억원을 전달한 광희문 교회는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해 생활이 어려운 신당동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큰 힘은 물론 주춧돌이 되고 있다. 관이 주도하던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교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사회구성원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해주고 있으며 아름다운 기부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정한 사랑의 실천은 바로 나눔이다. 특히 광희문 교회는 가난의 대물림으로 인해 교육의 길을 막지 않토록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을 지원하고 응원하면서 따뜻한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당동 광희문교회 차재일 담임목사는 "소외계층 특히 청소년들이 절망으로 주저 안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안고 굳건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난 4일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2. 11 중구의회(의장 이경일)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양찬현, 고문식, 변창윤, 김영선, 정희창, 양은미, 이화묵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서울특별시지사 제타룡 회장을 비롯한 이영건 종로중구 희망나눔봉사센터 후원회장, 문수선 종로중구 희망나눔봉사센터장 및 이창숙 적십자 봉사회 중구지부협의회장 등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경일 의장은 "저소득층 구호활동, 재해구호, 사회봉사활동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대한적십자사 임원 및 회원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적은 액수지만 의원들의 마음으로 모았다.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중구의회도 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이어 가진 면담에서 의원들은 홀몸어
지난 3일 중구자원봉사센터 이종두 센터장이 3층 교육관에서 설맞이 복(福)나눔 테마 봉사활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5. 2. 11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2월 3일부터 2월 17일까지 보름간 설맞이 복(福)나눔 테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첫 번째 테마 봉사활동인 '설맞이 복(福)나눔 봉사활동'은 색종이로 복주머니와 한복을 접어 손 편지를 쓴 복(福)나눔 카드를 제작하고, 떡국떡 등 생필품이 담긴 효(孝)상자와 함께 관내 독거어르신 200여분께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2월 3일부터 성인봉사자 50여명이 종이접기 교육을 통해 복(福)나눔 카드를 제작하였고, 주말에는 청소년과 한화무역 임직원 60여명이 모여 효상자 제작하고, 손 편지 카드를 담아 관내 어르신 가정 가정에 전달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최한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이종두)은 "설을 맞이하여 효(孝)상자와 복(福)카드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내 독거 어르신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국제공모전 참가 학생들과 최은정 지도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2. 11 정화예술대학(총장 허용무) 미용전공 기능대회도전 특별반 학생들이 최근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회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공모전'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작품들은 기능대회도전 특별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으로 일러스트 부문에서 박혜영(금상), 업스타일 부문 전예지(금상), 헤어아트 부문 이진옥(금상), 패션커트 부문 김태은(금상) 학생이 수상했다. 기능대회도전 특별반의 활동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종목의 연마를 목표로 각종대회 참가 및 연 1회 작품전,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있다. 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는 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뷰티·네일전공으로 세분화 돼 있으며, 전공별로 다양한 특별팀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기능대회도전팀, 가위쇼팀, 헤어스타일리스트팀, 정화미인회팀, 남성커트봉사팀, 바디페인팅&특수분장팀이 학생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국회의원 지도공로상을 수상한 미용전공 최은정 교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
지난 6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신일교회 배요한 목사가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2. 11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신일교회에서 청구동 관내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해 쌀 10kg 40포를 기탁했다. 지난 6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20여 세대가 참석한 가운데 배요한 담임목사는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명절이 돼 달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을 일일이 손을 잡아주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구동 주민센터 한건수 동장은 언제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사업에 앞장서는 신일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후원품을 전달받은 독거 어르신들은 "자식들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보낼 수 있는 명절에 이런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청구동 관내 저소득 노인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7세대와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