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남대문시장 F동 임시총회에서 회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 2014. 6. 5 남대문시장의 대표상품인 아동복과 액세서리가 지방시장까지 진출한다. 남대문시장 문화관광형사업단(이하 사업단)은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괴산전통시장의 알뜰장터와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전법동시장의 행사장에서 남대문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사업단이 지방중소도시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단과 연계해 진행 중인 행사로 남대문시장 내 각 상가 상인회가 도매상품을 모아 위탁 판매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사업단은 "남대문시장 상품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소비 촉진을 유도해 전국 전통시장과의 공동 전선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부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저질 수입제품을 배척하기 위한 사전 마케팅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이와 함께 각 지방마다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 운영회와 연계해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 2014. 6. 5 남대문시장 F동 지주회(회장 최일헌)는 지난달 30일 남대문 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F동 건축심의동의서 심의변경과 변호사 선임의 건 등을 결의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지난달 정기총회(본지448호 7면 보도)에서 감사보고서가 미흡하다는 지주들의 지적에 따라 이를 보완하고 F동 건축심의를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유토론회에서는 심의 시작과 동시에 △건축 시작 여부와 개시일 △구체적인 건축 방법 △심의 중 건축업자 선정 등의 문제를 두고 토론이 벌어졌다. 곧장 건축을 시작해야 한다, 이행강제금으로 인해 지주들이 입는 피해가 크니 심의 중 건축업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등 분분한 의견이 오고갔다. 최일헌 회장은 "이행강제금이 계속 늘어나 지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건축심의가 결정되는 대로 총회를 개최해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건축심의와 건축허가 유효기간은 심의 후 2년 안에 건축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건축허가 후 2년 안에 건축을 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대문시장은 지구단위 계획심의지역이기 때문에 심의를 통과해야만
중부경찰서 노숙인 케어 전담팀이 노숙인의 신상을 파악하고 있다. / 2014. 6. 5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는 지난달 27일부터 관내 상습 민원야기 노숙인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노숙인 케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전담팀은 노숙인을 관리해 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범죄 예방과 공원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7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노숙인 케어 전담팀은 매일 야간·심야시간대의 관내 공원, 노숙인 배회지역을 순찰하며 노숙인을 찾아 상담 등을 통해 적극 관리한다.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생계형 노숙인에 대해서는 희망지원센터, 다시서기센터 등 노숙인 관리시설로의 입소를 유도하고,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생활방해형 노숙인에 대해서는 공원 내 음주소란, 노상방뇨,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형사입건이나 경범죄처벌법, 즉결심판 절차 등에 의거 강력히 계도·단속하고 있다. 중부경찰서 관내에는 현재 30여명의 노숙인이 근린공원이나 고가·다리 밑, 지하철 역사 입구 등에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1주간 전담팀을 운영한 결과 총 9건의 노숙인 보호 및 경범죄 단속을 했으며 1명의 노숙인을
/ 2014. 6. 5 중구가 생활하수 및 정화조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해 냄새없는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구는 재개발 아파트 민원을 계기로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노후 주택가와 아파트 지역에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출동해 악취 측정을 하고 원인 규명 후 해당 정화조에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공기공급장치는 서울시가 2010년 하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 개발한 장치다. 설치비용은 160만원으로 정화조를 새로 설치하는 비용(600만원)보다 설치비가 저렴하고 악취가 거의 나지 않는다. 일반주택이나 소형 건물의 정화조에서 나오는 오수는 그대로 흘러 생활하수와 혼합되지만 양이 많지 않아 악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가나 아파트 등 대형건물의 정화조는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정화조 오수를 일정량 모아 끌어올리는 펌핑 작업으로 도로상 하수관에 배출한다. 그 양이 가정용에 비해 엄청나다 보니 하수관과 연결된 맨홀이나 빗물받이 등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해 1월부터 대형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 경우 200인조 이상 펌핑형 부패식 정화조에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하는 조건을 부여하고 있다.
/ 2014. 5. 28 세월호 침몰사고 등으로 우리사회 전반에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가 시설물 안전관리 소홀로 세입자가가 물적 피해를 입었는데도 보상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입주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남대문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2시경 스프링클러가 원인 모르게 터져 E동수입상가 3개점포 200만원 도깨비수입상가 3개 점포 1천600만원상당의 의류 등 물품이 물에 젖어 지주회 측에 보상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보상이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아 피해상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스프링클러가 상가 폐점시간에 터져 피해가 커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경보가 울려 야간근무자들의 신속한 대처로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지주회관계자는 "피해상인 보상요구안에 남대문 시장(주)에 가던지 기관실 책임자가 책임이다"며 말하는가하면 "보험처리를 해 주겠다"고 말하는 등 책임회피와 유리한 협상을 위한 이중플레이 형태를 보이고 있다. 피해상가상인들은 지주회 피해보상에 대한 미진한 부문을 지적하며 임대료가 미납되면 수차례 압력이 들어오며 납부독촉을 하면서도 시설
/ 2014. 5. 28 중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2014년 1월 1일 기준 3만5천15필지의 개별공시지가가 5월 30일 결정·공시됨에 따라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지번별 ㎡당 가격으로 구청 토지관리과, 각 동 주민센터, 중구 홈페이지 및 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중구 홈페이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접수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구청 토지관리과나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기간 내 구청,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도 된다.
◇명동 밀리오레 전경. / 2014. 5. 21 명동 밀리오레상가가 오는 10월 호텔로 탈바꿈한다. 이 상가는 2011년 3월 중구청으로부터 용도변경이 허가된 후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매각 금액, 조건 등 매수자와의 합의가 매끄럽지 못해 매번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호텔로 탈바꿈한 뒤 객실을 일반분양하기로 결정, 분양 대행사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관계자는 "23일 분양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27일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것"이라며 "호텔명은 일본 내 유명 호텔운영기업인 솔라레 호텔·리조트그룹의 브랜드 '르와지르'로 하고, 운영은 산화에이치엠사에서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호텔 객실은 619개로 지상 3층에서 17층까지의 면적이 31~71m²로 다양하며 남산 조망권과 시내 조망권을 구분해 분양가격에 차이를 두고 있다. 3층에는 프런트, 18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한류문화가 가미된 디자인 가구 등을 기본 배치하고 개성이 강한 20~30대의 취향과 기호에 맞도록 동선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전용 스마트앱을 개발해 객실 내부조명 통
지난 16일 남대문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남대문 F동 지주회원들이 정기총회를 갖고 있다. / 2014. 5. 21 남대문 F동 지주회(회장 최일언)는 F동 건축심의를 적극 추진키 위해 지난 16일 남대문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상가는 대지 924.70m²,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축심의계획안에 따라 △지하층 정화조 및 물탱크 △지상 1~3층 판매시설 △4층 필로티 △5층~11층 숙박시설 등의 입주계획을 심의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회는 건축심의동의서 등 구청제출대상서류를 서둘러 보완해 건축심의계획을 보다 빨리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감사보고가 미흡하다는 회원들의 지적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를 열어 상임감사, 외부감사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일언 회장은 "상가 지주회장을 맡고 있는 동안 21건의 고소와 고발로 수사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로 입증됐다"며 "구속된 전 사무책임자 심모 전무의 횡령사건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지주들에게 피해가 이어져 왔으나 이제부터라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지양하고 회원들을 위한 지주회인 만큼 서로 믿고 신뢰해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