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노덕주 한양여대 총장이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5. 4. 15 중구와 한양여대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제영 행정관리국장 박진석 기획재정국장, 유용렬 복지환경국장, 이진형 도시관리국장, 박희균 안전건설국장, 한양여대에서는 노덕주 총장, 이정표 산학협력처장, 김상돈 이희창 하상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특색과 장점을 토대로 사업발굴을 추진해 지역교육 등 공동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첫째, 중구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현장실습 및 견학과 자원봉사활동 등 기관 간 협력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둘째, 한양여대는 학교의 전문성과 독창성을 제공해 미래 인재발굴과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전략과 개선방향을 마련하며, 중구청 주관 교육 관련행사에 참여하고, 셋째, 양 기관은 교육, 행정, 체육, 재능기부 등 필요한 협력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상호협의 조정해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약정기간은 2년 유효하되 중지의사가
지난 9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기 부(모)자(녀)공감 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손석한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 2015. 4. 15 제7기 부(모)자(녀)공감 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9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초·중학교 학부모 150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5월 28일까지 8주 동안 △헬리콥터 부모는 방향을 틀어라(손석환) △10대는 왜 질풍노도의 시기인가(전중환) △우리아이 영어 잘하는 법(이근철) △자녀와의 만남(정진홍) △인간의 미래(이정모) △내 아이는 어떤일을 하면 좋을까?(김경일) △과학적 태도로 세상알기(이명현) △아들의 심리(곽금주) 등을 강의한다. 이날 첫 강의를 시작한 연세대 신경정신과(소아청소년정신과) 손석한 교수는 '헬리콥터 부모, 자녀의 인생 궤도에서 벗어나라'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부모들은 참으로 대단해라는 생각과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공존해 왔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면서 만났던 많은 부모들은 참으로 훌륭하고 헌신적인 부모가 있는가 하면 무책임하고 문제 덩어리인 부모도
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최우정)는 지난 8일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뒤편에 위치한 중구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중구여성단체연합회원 50명과 중구에 살고있는 다문화가정 10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00박스의 고추장을 담갔다. 이 고추장은 15개동 동주민센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500세대에 전달됐다. / 2015. 4. 15
지난 11일 초등학생 40여명이 한국사 체험학습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4. 15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11일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사 체험학습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는 수련활동인증 3921호로 강화도의 초지진, 전등사, 정족산성(삼랑성), 고인돌, 강화역사 박물관 등을 방문, 학교에서 공부했던 역사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만족을 통해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강화군청의 협조로 전문 문화해설사가 동참해 더욱더 전문적인 역사체험이 가능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오수빈(11살) 학생은 "평소에 역사를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보고, 듣고, 느끼며 강화도와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한국사 체험학습이 운영될 예정이다. (☎2250-0500∼1)
지난달 30일 다산로 일대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열고 최창식 구청장과 장원호 위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5. 4. 1 중구 ·주민위원회 업무협약체결 교통 ·주거 ·문화의 중심지인 다산로 일대와 관광명소인 신당동 떡볶이 거리 일대 간판이 새롭게 개선된다.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5년 다산로 일대 및 신당동 떡볶이 명품거리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열고 최창식 구청장과 장원호 위원장이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19명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들에게 최 구청장이 일일이 위촉장 전수한 뒤 우여곡절 끝에 위원장에 장원호 신당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김덕수 동화동 주민자치위원장, 간사에는 이제우 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4월 중으로 간판개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까지 건물주나 점포주의 동의서를 징구하고 디자인 협의를 거쳐 심의 완료 후 11월까지 신당동, 다산동, 청구동, 신당5동 주변의 무질서한 간판을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정비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공개입찰인 제안공모와 수의계약인 협약을 놓고 찬반논쟁이 가열된 가운데 공개입찰로 하되 1개
지난달 27일 영어강연회에서 하일씨가 타임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 2015. 4. 1 대한민국 유일의 '명사초청영어 강연회'가 지난달 27일 중구 동화동(옛 신당6동)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신당와드 강당에서 개최됐다. SESA(서울영어연구회, 회장 허용환)가 매월 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하는 이 강연회에는 방송인 하일(미국명 Robert Holley)씨가 초청돼 시간(Time)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막내 아들인 하재익씨도 참석했다. SESA가 매월 네째 금요일에 갖는이 프로그램은 SESA의 정신 즉 지성(Intelligence), 봉사(Service), 우정(Friendship)을 살리고, 음악이나 게임으로 시작하는 문화시간, 명사 영어강연 그리고 리셉션을 통한 만남의 시간도 마련됐다. 용산기지 내의 번개를 통한 미국현지 생활체험, 외국인 가정 상호방문, 주한 외국인들과의 친목을 도모하여 지구마을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국제적감각과 영어능력을 향상을 위한 이벤트가 항상준비되어 있습니다. 만남을 통해 친해지면 많은 것을 얻습니다. 한국이름 '하일'은 로버트 Robert B. Holley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직업은 국제변호사이지만
지난달 28일 경기여상 청소년 임원들이 점프샷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 2015. 4. 1 예원학교 ·오산중 ·경기여상… 책임감 ·공동체의식 겸비한 임원 양성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임원들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학교응집력을 강화해 즐겁고 유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임원수련회 '리더의 품격'을 중부지역 내 학교인 예원, 오산중, 경기여상과 지난달 26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실시했다. '리더의 품격'은 각 학교 대표 임원들의 사전 모임을 통해 임원들이 직접 수련회를 기획해 준비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자치형 수련회 활동이다. 리더십과 회의기법에 관련된 특강, 공동체 활동과 자치회의 활동, 학교별 특별활동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중 직접 대표단의 선택과 기획을 통해 최종 프로그램이 구성돼 학교의 중요구성원이자 각 학급의 리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인식하게 하며 공동 목표를 완수하며 소속감과 리더십을 함양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예원학교는 지난달 26일 언어순화 프로젝트에 적합한 긍정의 언어 리더십 특강과 공동체 활동, 회의시간이 부족한 예원학교에 특성에 맞춰 그룹별 모의회의를 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여상은 지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쿠킹테라피 스쿨에서 요리하고 있다. / 2015. 4. 1 중구는 4월까지 다문화가정과 한 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요리를 접목해 만든 '쿠킹테라피 스쿨'을 운영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결혼하는 12가정 중 1가정이 국제결혼 가정이고 2005년 2만여 명에 불과하던 다문화가족 자녀도 약 20만 명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의 식생활 및 영양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정서발달 측면 뿐 아니라 영양상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시작된 2차 쿠킹테라피 스쿨에는 15명 중 7명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쿠킹테라피 스쿨에서 밥, 된장찌개, 버섯불고기, 채소나물비빔밥 등 우리나라 생활요리로 메뉴를 구성, 한식 조리법과 함께 식사 행동 및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2월에서 3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이어 4월에는 심리척도 설문과 전문가들의 자문결과를 토대로 관련부서 간담회를 실시한다. 지난 해 중구 취약계층 어린이 14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3월까지 쿠키, 과자, 케익 등 베이킹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