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정제구 회장 등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간이 소화기 600개의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2014. 10. 22 중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정제구)는 지난 21일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관내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총 800만원 상당의 간이 소화기 60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동별 주민센터를 통해 각 동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제구 회장(신당1·2·3동 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명동 오정근 이사장, 회현동 여창대 이사장, 충무로4·5가동 이달주 이사장, 청구동 고성욱 이사장, 신당5동 정수복 이사장, 동화동 이용무 이사장, 황학동 한재영 이사장, 중림만리 한면우 이사장, 평화시장 박동주 이사장, 청계 강성구 이사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지난해에도 관내 소외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600개의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새마을금고에서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 2014. 10. 22 남대문시장에서 매일 고객과 얼굴을 마주하며 시장을 이끌어온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남문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호)이 22일부터 24일까지 숭례문 상가와 본동 상가 앞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액세서리, 잡화 등 공산품과 호떡, 만두, 막걸리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남대문 시장 청소원들의 복리후생에 쓰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79년 9월 20일 출범해 현재 회원 59명으로 구성돼 있는 라이온스클럽에서는 5년째 회현동에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 4명에게 정기적으로 생활보조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후암동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의 저시력 아동들에게 안경을 원가에 제공하고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돈가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군장병 위문 행사와 함께 매년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벌이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진호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은 회원들이 자신의 자원과 재능을 아무 조건 없이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봉사단체로서 앞
지난 16일 하늘정원서 열린 제2남산타운아파트 바자회에서 김재동 회장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22 제2남산타운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회장 김재동)에서는 지난 16일 약수동 남산타운아파트 제2관리사무소 옥상에 위치한 하늘정원에서 아파트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 및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의장과 양찬현 이화묵 의원, 고귀만 제2남산타운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관계자와 이영건 필동주유소 대표, 정호준 국회의원 부인인 전영지 여사 등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자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재킷, 바지, 신발 등 의류·잡화와 과일, 떡, 차, 음료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아파트 내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 및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게 된 이 행사는 임차인대표회의의 회비로 마련됐다. 한편, 바자회에서 판매되는 의류는 아파트 내 주민들이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동 회장은 "제2남산타운아파트에는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다"며 "이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과
지난 16~17일 한국외식업 중구지회 회원들이 충청권 일대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방문한 뒤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22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영주)에서는 지난 16∼17일 양일 간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 및 유명음식점을 탐방했다. 이날 김영주 지회장과 회원 등 37명은 16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HACCP 인증업체인 다영푸드(오리공장)를 견학하고 예산에 위치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인 꺼먹돼지집을 방문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청주에 위치한 한정식집 명관 등을 방문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상황을 확인하고 고객들의 반응도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주 지회장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는 매년 나트륨 줄이기 실천 업소 및 유명음식점을 방문해 올바른 식생활문화 정착과 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중구소재 외식업소의 나트륨 저감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약수사거리 교통체계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에서 노우성 서울시 토목부장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2014. 10. 15 약수고가 철거에 따른 교통체계 변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약수고가가 철거됨에 따라 지난달 4일 약수역 사거리에는 8차선(편도 4차선) 도로가 개통됐다. 하지만 고가 철거와 도로 개통에 따른 횡단보도 및 보행신호등 위치가 잘못돼 약수하이츠 아파트 주민들의 출입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금호터널을 빠져나온 차들이 약수역 사거리에서 장충단공원 방향으로 가기위해 신호를 대기하면서 약수하이츠아파트와 인근 주민들이 편도 4차선 도로 1차선에 진입해 좌회전이나 유턴을 방해해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금호터널 근처에 있는 횡단보도를 약수시장과 연결하는 파파존스피자 앞으로 이전하고 횡단보도 앞 정지신호를 2∼3초 빨리주면 50여m 사이의 차들이 직진이나 좌회전하게 되면 약수하이츠 주민들이 1차선에 진입하기 용이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는 약수역 사거리까지 줄지어 서 있는 차들 때문에 약수하이츠아파
지난 10일 청구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린 2014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의 하반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4. 10. 15 중구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4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훈련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리스트의 하반기 수료식이 지난 10일 청구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홍운표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장, 천연염색물오름 임순자 대표, 김정호 (사)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 상임이사 등 내빈과 패션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 수료생 4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교육기관 멋과 맵시에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의류 봉제와 패턴 기술을 무료로 가르쳐주는 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봉제초급 △봉제중급 △패턴중급 △패턴중고급 △패턴캐드 △입체패턴 등 6개 반으로 나뉘어 각 과정을 3개월(총 72시간) 동안 배우게 된다. 인체 구조와 의복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고 봉제 기술을 배워 자신이 원하는 맵시의 옷을 만들 수 있다. 수료생들은 봉제협회, 의류산업협회 등과 연계돼 패션 업계에 취직 또는 종사할 수도 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시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15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서!'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90여명 참여한 가운데 여주시 가남면 본두리에 있는 안승만 씨의 고추밭과 고구마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했다. 이들은 1천여평의 고추밭과 1천800여평의 고구마밭에서 허리를 숙여가며 직접 고추와 고구마를 수확했다. 조걸 회장은 "가을을 맞아 농촌에서는 농작물이 무르익어 가는데 일손이 모자라 이를 수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는 지난달 26일에는 을지로3가 일대서 회원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계천을 따라 걷다보면 평화시장 1층에 책들이 탑처럼 쌓여있는 헌책방들. 1960∼70년대에는 2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성황이었지만 현재는 25개 밖에 남아 있지 않다. 헌책방은 서울시내 통틀어 100여개 남짓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명맥만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청계천의 25곳 모든 헌책방이 한글 간판으로 새롭게 단장을 완료하고, 시민들의 나들이를 기다린다. 서울시와 국내 대표 민간포털 중 하나인 네이버 그리고 네이버문화재단은 점차 사라져가는 헌책방을 활성화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간판교체 공동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를 한글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청계천 헌책방 거리 앞 청계천로(오간수교 근처)에 헌책방 거리가 가장 흥했던 60∼70년대 '옛 헌책방거리'를 축소한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