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패션타운 서창호 지분주 연합회장. / 2014. 12. 24 남대문 삼익패션타운 지분주 연합회는 지난 18일 정기총회를 갖고 현 서창호(사진) 회장을 1년간 한시적으로 회장 업무를 맡게 했다. 상가 지분주 관계자 에 따르면 서 회장이 지난 2009년 연합회장으로 선출돼 관리회사와 상인들간에 가교 역할을 해오며 지분주회를 이끌어왔으나 이번 정기총회에 앞서 일신상 이유를 들어 회장 출마를 고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민·형사소송을 19번이나 진행해오던 지분주간에 송사가 장기화되면서 서 회장이 물러날 경우 상가가 향후 벌어질 사태에 대해 마땅한 대안이 없는데다 일부 지분주 회장들이 층 지분주들 총회도 없이 회장이라고 나서고 있어 정통성이 결여돼 이를 정리키 위해 1년간 업무를 유예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지난 7년간 연합회장을 맡아 일해 오면서 미진한 부분에 대해 아쉬운 일이 많았으나 항후 1년간은 상가 개혁을 진행하는 업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청소년 발전프로그램인 '꿈터' 수강생들이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2014. 12. 24 남대문경찰서(서장 허찬)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남대문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발전프로그램인 '꿈터(Dream School)' 수강생들이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꿈터(Dream School)'는 관내 초·중·고교생(초6∼고2)을 대상으로 학교 생활지도부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4월부터 매월 2,4주 토요일 13시부터 19시까지 3개월 과정으로 40명씩 모집해 학교공부 이외에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양성함을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 발전프로그램이다. 이날 실시된 '꿈터' 문화체험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안전하게 안내하고 언제 어디서나 그들과 함께 함으로써, 장애인이 스스로 독립된 삶을 영위하며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견과 함께하고 또 그 훈련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장애인을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시간을 가졌다. 왕태진 학교전담경찰관은 "주말에 '꿈터' 프
3월 오픈 예정인 귀금속 전문상가. / 2014. 12. 17 남대문시장 최초로 주얼리 전문상가가 내년 3월 오픈 한다. 중국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한국방문으로 전통시장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전문상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식품, 의류에 머물던 쇼핑품목 다양화를 위한 출발이여서 관광객들의 호응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현역 5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A1 귀금속전문상가란 상호로 출범, 720여㎡ 2층 규모로 상권을 형성, 관광객 유치와 국내소비자를 맞이하게 된다. 입주상인들은 종로 등에서 전문적으로 귀금속을 취급한 상인들로 구성돼 남대문시장의 명성을 알릴 수 있는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1층 귀금속은 18k, 24k 골드와 고급시계 지갑 벨트 핸드백 등이 입점하고 2층은 관광객을 위한 상품으로 상권을 구성, 소비자 구매유형을 파악, 저렴한 가격대와 제품의 종류 등을 다양하게 구비해 젊은 층을 위한 디스플레이즈로 소비자 눈높이에 가까이 다가선다는 것이다. 또한 귀금속을 추구하는 고객의 성격, 고유의 감정까지도 파악해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는 기공소 운영을 통해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웨딩컨벤션 아모리스홀 전경. / 2014. 12. 17 강북 최고를 자랑하는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컨벤션 웨딩홀(대표이사 박보선)이 지난 12일 공식 오픈하고 150여 가지의 음식을 준비해 황학동 등 지역주민 430여명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최판술 시의원, 변창윤 구의원, 박수덕 황학동장, 박수원 주민자치위원장, 황학동 직능단체장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오픈을 축하했다.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 상가 지하 1층 2천여평 규모에 최대 1천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훼딩홀 2개, 폐백실 2개, 신부대기실 2개 등을 갖춰 전천후 예식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선 대표이사는 "황학동 일대 주민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웨딩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롯데캐슬 상가가 비어있어서 항상 걱정을 많이 했는데 베네치아 웨딩 컨벤션이 개업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네치아 웨딩컨변션이 상가에서 중심역할을
지난 11일 중림동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임용건 본부장과 박형철 지점장이 최인태 중림동장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 2014. 12. 17 (주)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직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일 중림동 저소득층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황학동 신화자, 중림 윤문희 어르신 가정에 각각 400장씩 8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나머지 8가구에는 티켓으로 전달하는 등 200만원 상당의 연탄 3천300장을 후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하이트진로 임용건 본부장과 박형철 특판서부 지점장등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학동 중림동 지역의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에 연탄 후원 및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임용건 본부장은 "올해는 서울 경기 7개지점이 송년회를 열지 않고 그 비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좋은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연중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지만 송년회를 개최하지 않고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앞으로는 매년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철 지점장은 "매년 외식업소 정기총회
/ 2014. 12. 17 중구는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보행자, 거리가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발생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신속한 조치를 위한 황금시간 확보 소방훈련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소방훈련 지역은 인현동 인쇄밀집지역, 남대문시장 지역, 중앙시장 지역이다. 인현동은 3일과 10일, 17일, 남대문시장 지역(남창동 일대)은 4일과 11일, 18일, 중앙시장 지역(목재상가 일대)은 1일과 5일, 19일 등 오후 2시에 소방차 5대와 30명의 인력을 동원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4m이하의 도로 중 소방차량이나 호스진입이 어려운 재래시장 9개소, 상가·사무실지역 9개소, 주택지역 7곳 등 모두 25곳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역여건에 맞는 소방훈련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 상인, 구청 직원, 소방서, 전문가 등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1회 회의를 개최해 자체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소화기·비상소화장치 등 초기 진압장비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불법적치물을 정비하고 자율선 지키기 등을 추진한다. 시장내 자율선은 보행자와 소방차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지난 2일 중림복지관에서 열린 염천교 상우회 창립총회에서 권기호 회장이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2. 10 염천교 상우회 창립총회 수제화의 메카로 알려진 염천교 일대 구두거리 상인들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의기투합 했다. 염천교 상우회원 50여명은 지난 2일 중림복지관 3층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잊혀져가는 구두의 거리를 발 건강 개념을 도입한 특화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시·구·동과 연대해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상가 및 입주민을 위한 번영과 상권 보호 △상가 내의 거래질서 확립 △지역사회 및 상가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창립 선언문을 통해 △개인의 이익보다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모두 하나가 되고 △중구청에서 추진하는 발 건강 개념을 도입한 수제화 거리 조성사업계획에 적극 협조하고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질 좋은 구두를 생산하고 △50년대 호황을 누리던 구두 거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영선 의장, 정희창 의원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여해 창립을 축하했다. 권기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8일 서울역 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시민,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 시민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2014. 12. 10 서울역 고가 프로젝트 시민토론회가 지난 8일 서울역 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시민, 전문가, 시민단체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권원용 서울시립대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란기 한국역사문화정책연구원이 근대토목유산으로 서울역고가의 의미란 주제로 그 보존과 활용성에 대해 발표하고, 전상봉 서울시민연대대표는 서울역고가 철거와 서울역 주변에 생태공원을 제안한다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민승현 서울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서울역 고가 재활용과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시민50%, 주민53.4%, 전문가 66%가 설문조사결과 찬성했다는 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들 주제발표는 고가의 철거와 공원으로서의 주제에서 벗어난데다 고가주변 주민과 남대문시장상인들 대상으로 조사한 일이 없다며 신뢰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해 주제발표가 잠시 중단 되기도 했다. 종합토론시간에 중앙일보 강인식 기자는 "최근 도심에서 보행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민원이 시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