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만리어린이집 아동들이 독거어르신들께 온열매트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12. 23 꽁꽁 얼어붙은 겨울날씨를 녹이는 어려운 이웃돕기 훈훈한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7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는 만리어린이집(원장 방승희) 아동들이 인근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온열매트를 직접 전달하는 따뜻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만리어린이 집은 매년(33주년) 개원을 기념해 1년간 아동과 가족들이 성금모금을 통해 54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성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은 독거어르신과 유질환자, 장애인 등 10가구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온열매트를 전달한 것. 행사에 앞서 어린이들이 준비한 율동과 노래를 보며 온열매트를 직접 건네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엔 손주들을 바라보는 듯한 환한 웃음꽃이 번졌다. 이 자리에는 최인태 동장, 김창숙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격려했다. 지난 10일에는 소공동 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보낸 쌀 20kg짜리 100포가 전달되기도 했다. 주인없이 도착한 트럭 뒤에는 쌀이 실려 있었는데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해 줄 것을
/ 2015. 12. 23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15년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이 또 다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2006년부터 시작돼 3년마다 진행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이 평가 이래 전국 최초로 4연속 최우수 시설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 40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시설환경 및 안전 등 전반에 걸쳐 서면조사와 현장 확인을 통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평가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희망 세상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열린 제4기 중구 인문학 아카데미 최고위과정 수료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5. 12. 16 서울의 중심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한편 관내 리더들간의 화합의 장으로 문을 연 중구 인문학 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가운데 14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8일 PJ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제4기 중구 인문학 아카데미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증을 수여한 최창식 구청장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정말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가해 감사하다"며 "중구는 조선 500년, 근현대사의 상징적 공간으로 유수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간과했던 중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인사들과 서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자치에서 거버넌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사회의 리더들이 함께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계속해서 지역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수강
매월 약수노인복지관을 방문한 대한안마사협회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안마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 2015. 12. 16 구립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의 부설기관인 동화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이 되도록 안마서비스를 월 2회 제공하고 있다. 이 안마서비스는 대한안마사협회의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2인 1조로 방문해 1회 약20분, 12명의 어르신에게 전신마사지, 지압 등의 안마를 실시하는 서비스이다. 안마서비스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를 가진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2015년 1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264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았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에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 시작과 함께 마감이 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이다. 동화노인복지관에서 안마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재림(73) 어르신은 "안마서비스를 받은 이후 몸의 피로가 풀리고, 건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안마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어르신에게는 혈액순환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어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동화노인복지관에서는 안마서비스 외
지난 12일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의 청소년 및 가족들이 발표회를 기념하는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2. 16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이하 방과후아카데미)이 지난 12일 2015년 하반기 꿈★바라기 발표회(이하 발표회)를 수련관 극장에서 개최했다. 이 날 발표회에는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의 우수청소년, 우수강사,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박현수 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발표회의 막을 열었다.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뮤지컬, 밴드, 우쿨렐레, 댄스, 캘리그라피 등의 주중체험활동에서 습득한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발표회에서는 '소통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과의 소통을 위한 느린 우체통 이벤트 '통(通)통(通)편지'와 실무자와 방과 후 아카데미 참가자들과의 소통코너 '톡하다, 통하다'를 진행해 '소통'의 의미를 더욱 강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
/ 2015. 12. 16 정화예대(총장 허용무) 방송영상전공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채림 학생이 '제3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이 학생의 수상작인 뮤직비디오 'FOGBOUND'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삶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깊은 성찰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피사체와 사물의 현상으로 다채로운 표현기법을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선을 수상한 유채림 학생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 수상에 대한 큰 기대 없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많이 부족한 저에게 격려와 지도를 해주신 차현희 지도교수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전(國展)'이라고도 하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은(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주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인미술작가 등용문으로 기성작가전과 분리해 순수한 작가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작 전시는 성남아트
/ 2015. 12. 9 교통사고·범죄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노출돼 있는 도심.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통안전' 중구, '생활안전' 중구, '학교폭력·성폭력 없는 안전한 중구', '어린이 건강안전' 살피는 중구 등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24시간 어린이 안전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 '교통안전' 중구 우선 중구의 학교주변 등굣길은 안전하다. 특히 중구관내 공립초등학교 9개교 1천800여명의 중구 녹색어머니들의 활약은 눈부시다. 이들은 학교주변 통학로 확보를 위해 불법 노상적치물 정비 상태를 점검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표지판 상태가 양호한지를 체크한다. 또한 스쿨존 표시 등 노면에 교통안내표시선,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신호위반 지역, 불법 주정차 지역 등이 있는지도 점검해 사전 교통사고 요소를 미리 체크한다. 도로상태도 점검해 파손된 보도블록 여부, 가로등 적정 설치, 사각지대 CCTV 설치 등을 체크해 학부모의 마음으로 범죄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 '생활안전' 중구 어릴 때부터 일상생활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구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화재·각종 재난사고 등을 대비해 심폐
지난 4일 '행복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진 뒤 강태윤 회장이 박현수 관장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2. 9 중구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강태윤)는 지난 4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행복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갖고 134만원 상당의 쌀 10kg 42포와 84만원 상당의 라면 42상자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11월 28일에는 신당 꿈 아동센터를 방문해 70만원 상당의 쌀 10kg 22포와 두유 22박스를 전달하고 위로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에 22포에 22박스, 무지개지역아동센터와등대지역아동센터에 각각 10포에 10박스씩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지원에는 을지로(회장 강태윤), 명동(회장 김정찬), 필동(강병철) 청소년협의회장의 도움과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구청소년수련관 지원에는 을지로 충우회(회장 이용우) 임원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관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210여명의 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