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가 포즈를 취한 모습. / 2014. 9. 4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오는 16일 오후 8시 명동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 해 350만 명의 국내외 쇼핑객들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쇼핑의 메카 명동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명동!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펼치는 공연은 바이올린 박규민, 마림바 강밀란의 협연으로 명동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의 대표적 외국인 관광지인 명동에서 충무아트홀 상주단체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클래식 공연을 통해 명동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이루고, 상가 상인들과 관광객이 클래식 공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문화 예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유명한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이번 공연에서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며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며 건물로비 및 갤러리, 야외광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쳐온 지휘자 금난새는 "작년에 동대문시장에서 야외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 적이 있는데, 매우 기쁘고 설레는 공연
명동복지회는 지난 1일 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안춘자 동장에게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 2014. 9. 4 명동복지회(명동 노점상연합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 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국가유공자 포함) 24가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5만원)과 관내 경로당, 남산쉼터에 쌀 10kg 13포 등 15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독거어르신 4명을 포함해 명동복지회 홍만득 부녀회장과 안춘자 명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성품들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될 계획이다 한편, 명동복지회에서는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3가구에 월 10만원씩 정기후원을 하며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올해 7월에는 무더위를 맞아 관내 어르신 100여명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홍만득 부녀회장은 "지역사회를 비롯한 주변 이웃들 모두 민족의 명절 추석을 풍성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과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1일 윤소식 중부경찰서장과 이중덕 필동감리교회 담임목사는 관내 탈북민을 초청, 추석 행사를 갖고 있다. / 2014. 9. 4 필동감리교회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탈북민들을 초청, 중추절예배를 드리고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와 필동감리교회(담임목사 이중덕)에서는 지난달 31일 관내 탈북민들이 기초생활수급을 통해 살아가거나 일용직 등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초청해 중추절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는 중추절을 맞아 관내 탈북민 20명을 초청해 중추절 예배 및 5만원상품권 1매등 선물을 전달하면서 민족명절을 되새기게 했다. 윤소식 중부경찰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일용직이나 기초생활수급비로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항상 중구관내 단체들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탈북민들의 주변에는 항상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중덕 담임목사는 "중추절을 맞아 우리주변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을 초청 민족명절을 되새길 수 있도록
/ 2014. 9. 4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창대) 주관으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관내·외 청소년 4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떡케이크 교실'을 운영했다. 지난 7월 31일(1기)를 시작으로 8월 7일(2기), 8월 14일(3기), 8월 21일(4기)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청소년 떡케이크 교실은 기존 광희동 자치회관을 대표하는 주민프로그램(떡케이크 교실)을 활성화 및 홍보코자 계획됐으며, 나아가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떡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자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약 2개월간 홍보를 거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수별 12명씩 총 48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교실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대기자로 등록했었는데 다행이도 참여하게 돼서 기쁘고, 방학 중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다른 떡케이크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2014. 9. 4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지난 3월부터 국고보조금사업으로 진행 중인 2014 어르신 문화동아리 '청춘 미술교실'프로그램의 창작 작품 29점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취미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날 전시회에서는 강정옥 중구미술인 협회장의 지도하에 2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매주 목요일 유락복지관에서 갈고 닦은 솜씨들을 한껏 뽐낸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러한 좋은 기회를 준 김장환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꼭 청춘미술실 강좌를 실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역삼동 직장에서 어머니의 작품을 보러온 아들도 "어머니의 어릴 적 꿈이었던 화가의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문화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어르신문화동아리사업은 2011년 국고보조금 공모사업으로 2012년 3월부터 시행 3년차에 이르고 있다. 한편, 문화원은 회현동 치매센터에 국고보조금 사업인 우리들의 소통방식=36.5℃+36.5℃'마음과 몸으로 나누는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문화 치유와 음악치료를 시
일제가 만든 조선신궁의 실체가 처음으로 확인된 남산 회현동 일대 모습. / 2014. 8. 27 남산 회현동 일대에서 일제가 만든 조선신궁의 실체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일제가 신궁을 지으면서 남산일대 한양도성을 훼손한 사실도 서울시 발굴조사로 그 모습이 드러났다. 100여년 전 일제가 식민통치수단으로 남산 중턱을 깎아 알파벳 대문자 'T'자 형태로 만든 조선신궁은 일제가 조선을 침략해 1918년 정신적, 종교적 지배를 강화하려고 만든 신사다. 한양도성 189.3m의 발굴은 최대 규모로서 태조, 세종, 숙종의 시대별 축성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사진과 문헌으로만 남아 있던 '조선신궁' 건물 중 '배전'의 터가 발견돼 당시 입지나 규모 등 실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승만 대통령 동상이 있었던 곳에선 콘크리트 기초가 확인돼 당시의 위치와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한양도성은 조선 태조 때부터(1396년) 축조된 이래 세종, 숙종 이후 계속적으로 보수되는 가운데, 일제가 한양공원(1910년)을 조성하고 조선신궁(1925년)을 짓기 위해 지형을 훼손했다. 해방 후에는 이승만 대통령 동상 건립(1956년), 남산 식물원(1968년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박인건 KBS교향악단장이 최창식 구청장(중구문화재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8. 27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최창식)은 지난 26일 구청장실에서 KBS교향악단(대표이사 박인건)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지난 5월 22일 충무아트홀이 세월호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KBS교향악단을 초청해 '청춘을 그리다'라는 공연무대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된 자리로 알려졌다. 올해 개관 10년을 맞이한 충무아트홀은 5월 22일 세계적인 명장이자 KBS음악감독인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의 '청춘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연주회를 개최하고 1천200석 전석을 1만원으로 판매해 모든 관객이 공연에 동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수익금 전액 1천204만730원은 지난 7월 31일 법정구호단체 '희망브리지' 통해 세월호 유가족 위로금으로 전달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품격과 감동이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4. 8. 27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구문화원 안에 위치한 예문갤러리에서 청계천예술제의 일환으로 '김덕수, 신명으로 두드린 광대인생 60년'을 개최한다. 청계천예술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는 예술을 '올해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그 예술세계를 향유하고자 마련됐다. 2011년 임권택 영화감독의 '한국영화 50년 회고전'을, 2012년 김수용 영화감독의 '용의 예술세계'를, 2013년 코미디언 구봉서의 '코미디 인생 60년'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행사의 주인공인 국악인 김덕수 선생은 5살 때 남사당패 단장인 부친의 손에 이끌려 새미(무동, 어른들의 어깨를 타고 올라 맨 꼭대기에서 노는 남자 어린아이)로 데뷔한 후 지난 60여년간 우리의 정서가 깃든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지금까지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총 5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온 원조 한류 스타 국악인이다. 특히, 김덕수 선생은 인류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 다른 국가를 침략해 영토를 빼앗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백범 김구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