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지난 14일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장 선출에 들어가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환경수자원,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도시안전건설, 도시계획관리, 교통,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10개 상임위원장 구성을 완료했다. 20일에는 폐회중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순규 의원(민주당, 중구1)과 권영희 의원(민주당, 비례)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운영위원회는 시의회 안팎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조율하며 의회 운영 방향과 일정을 협의·결정하는 상임위원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의회사무처를 비롯해 시장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을 소관부서로 두고 있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순규 의원은 “김정태 위원장을 비롯해 동료의원들과 후반기 의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밌고 신명나게 일 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박순규(중구1) 의원은 기존 상임위인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박기재(중구2) 의원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후반기에는 교통위원회로 변경돼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올해 7월부터 지역 내 임산부 230여명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임산부에게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총 12개월간 1인당 최대 48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한 산모와 임부 등이다. 2019년 출산하고 202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 신고한 경우도 허용된다. 단, 신청당시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올해 12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신청란에 주민등록등본과 임신 확인서, 산모수첩 등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자는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월 최대 2회, 1회 당 3만원에서 6만원 이하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주문 시 금액의 80%를 지원 받고 나머지 20%는 신청자 본인 부담으로 결재해야 한다. 물품은 비대면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업체를 통해 신청자가 원하는 장소로 배달된
김현성 생활안전담당관, 조덕진 동정부과장, 천현순 문화관광과장, 정미선 교육아동청소년과장, 이동훈 복지지원과장, 김한수 환경과장, 이지향 주택과장, 김영혜 도심산업과장, 정정숙 사회적경제과장, 이정현 세무1과장 직무대리, 박수돈 세무2과장, 이창현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소후영 보건소 보건위생과장, 남기재 소공동장, 김인배 명동장, 김성학 필동장, 김원균 광희동장, 김송희 신당동장, 김남희 신당5동장, 임미희 감사담당관 감사팀장, 김광영 감사담당관 민원순찰팀장, 양재길 민방위팀장, 여윤상 CCTV관리팀장 겸임해제, 오성채 CCTV관리팀장, 이창하 동정부추진팀장, 전학배 우리동네관리사무소팀장, 김재환 생활체육팀장, 강계숙 문화행정지원팀장, 신세균 관광사업팀장, 이수정 중구문화재단 파견근무, 이미영 민원처리팀장, 홍정진 가족관계등록팀장, 박유진 교육혁신팀장, 장정송 아동친화도시팀장, 문원정 돌봄지원팀장, 하성민 중구교육지원센터장, 김행곤 노인복지팀장, 김종호 장애인복지팀장, 정명화 보육지원팀장, 정서란 주택정비팀장, 조경현 도로명주소사업팀장 겸임 해제, 정유미 도로명주소사업팀장, 김종윤 도심산업1팀장, 안효완 도심산업2팀장, 박옥순 일자리경제팀장, 정선윤 전통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70여 년간 집단공유지로 묶여 소유자들의 애를 태웠던 쌍림동 182번지 외 86필지에 대한 개별 소유권 정리 지원에 나선다. 쌍림동 182 일대는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귀속토지로 연고자, 국가유공자 등에게 불하돼 1954년에 87필지로 분할됐지만, 소유권 정리가 되지 않아 현재는 80여명이 소유자로 등록된 집단공유지 상태로 남아 있다. 때문에 토지 소유권을 이전할 때마다 87필지에 대한 부동산거래신고와 등기부 정리가 필요하며, 건물신축 등 소유자 동의가 요구되는 토지 이용?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구는 재산권 행사와 토지 이용·개발 등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별 소유권 정리 추진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결정했다. 단독 소유권 정리는 소유자들의 전원 합의를 바탕으로 공유물분할등기를 하면 되나, 토지소유자 중 행방불명자가 발생해 진행이 중단된 바 있다. 구청에서는 재개발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 했으나 토지소유자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도 있다. 소유자들은 개별 소송을 통해 소유권 정리를 추진하고 있지만 소송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아직 5필지만 정리된 상태다. 이에 중구청 토지관리과 직원들은 80여 필지에 달하는 토지의 등기부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6월 24일 제25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중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이날 의원들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구에서 영업하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지원 대책과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할 수 있는 건설적인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구정질문은 이화묵 박영한 이혜영 길기영 김행선 윤판오 이승용 의원 순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4·5면 이화묵 의원은 △직원 후생복지예산 미집행에 대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지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관련(도서관, 돌봄, 강당 등) △약수동 지중화공사등에 대해 대해 질문했다. 박영한 의원은 △어르신 공로수당 법적 절차이행, 확대지급 및 재원확보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혜영 의원은 △하절기 수방대책 △반려동물 관련 정책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대책 △생활불편신고 어플리케이션 처리 개선 등에 대해 질문했다. 길기영 의원은 △성과관리 관련(전략과제 수행 평가 기준 등) △효율적인 재정운용 방안(채권, 기금, 잉여금 활동 등)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과 소통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행선 의원은 △폭염대책관련 △코로
제258회 중구의회 정례회가 22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3일 폐회했다. 지난 3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구청이 제출한 2020년도 3회 추경안은 상임위, 예결위를 거쳐 총 42억5천589만원이 통과됐다. 일반회계 54억5천615만원, 특별회계 2억원이 삭감되고 의원발의로 1억440만원이 증액됐다. 차액 55억5천175만원은 예비비로 계상됐다. 이와별도로 국·시비 반환금 87억은 전액 반영됐다. 삭감된 사업으로는 △중구복지서비스재단설립준비 △신중앙시장 중앙통로 바닥정비공사 △시설관리공단 운영지원 등이다. 증액된 사업은 △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 △행정협력단체 활동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2019회계연도 결산안 △2019회계연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 △의회운영·복지건설·행정보건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중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중구구민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조례 제정안 △중구아동급식 지원 조례안 △중구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을 원안 또는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이화묵 의원(부의장)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이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와 근로환
서양호 중구청장이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념식 대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7월 한 달 동안 중구 곳곳의 현장을 방문한다. 취임 2주년 첫날인 7월 1일, 서양호 구청장의 첫 현장 방문은 평소와 다름없이 황학동 중앙시장을 출발해 신당5동, 신당동을 거쳐 걸어가는 그의 출근길이다. 가벼운 복장에 운동화 차림으로 동네 곳곳을 살피는 와중에 주민들과의 안부 인사도 놓치지 않았다. 서 구청장이 걸어 다니며 만난 주민들의 무수한 얘기는 모두 그의 휴대폰 속에 저장돼 있다. 사무실로 출근해서 그가 제일 먼저 해결하는 것은 민원처리다.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처리하고 반복적인 민원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해당부서와 머리를 맞댄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5, 6월 두 달 동안 그의 휴대폰 속에 저장된 주민 요구사항만 어림잡아 280여건에 달한다고 귀띔했다. 이렇듯 서 구청장은 취임 후 지난 2년간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길 위에서 주민들을 만나며 쉴 새 없이 달려 왔다. 덕분에 그간 추진한 9대 전략과제들이 하나둘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구에서 제일 공을 들인 사업이자 가장 큰 결실은 바로 '미래에 대한 투자'의 일환인 '중구
지난 3일 열린 제258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앞서 이화묵 의원(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이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그동안 보육 교직원의 영유아 학대문제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절대 다수의 보육 교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매도되거나 저평가 돼 논란이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근무현실은 감정노동에 버금가는 어려운 근로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음에도 그 처우는 너무나 열악한 수준이지만 영유아를 바르게 보육하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들이 보람과 자긍심,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노고와 공로에 대해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대책은 노고에 비해 지원의 규모나 정도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중구는 그동안 지원해 오던 아동행사나 분과연합 행사 예산을 2018년부터 중단했고, 교직원 건강진단비, 분과연합 원장 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