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7월 21일 서울시 수돗물 유충 민원 관련,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를 긴급 현장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모든 정수처리시설을 통제하는 중앙제어실과 활성탄흡착지(물맛을 좋게 하는 곳)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중앙제어실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대훈 생산부장이 현장 브리핑을 통해 이번 중구 소재 유충발견 현황과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우선, 7월 19일 중구 소재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에 대해, 20일 서울물연구원 채수 시료에 대한 현미경 관찰 결과 이물질 및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7월 16일과 17일에는 환경부에서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구을, 국방위원회)이 다산성곽길 자연친화 특화도서관 건립 및 어르신 친화공원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2020년도 1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산성곽길 자연친화 특화도서관 건립 사업은 중구 관내에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산아트공영주차장 내에 연면적 235.7㎡ 규모의 자연친화 특화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투입된다. 도서관이 조성될 경우 지역에 문화와 독서가 함께하는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어르신 친화공원 조성 사업은 노후돼 개선이 필요한 충현 어린이 공원을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1,571㎡ 규모의 중구형 ‘탑골공원’으로 탈바꿈 하는 것으로 3억원의 특별교부세가 배정됐다. 박성준 의원은 “그동안 중구 관내에 공공도서관이 총 4개소로 서울 자치구 평균인 5.6개소에 훨씬 미치지 못할 정도로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했다”며 “이번 다산성곽길 자연친화 특화도서관 건립으로 중구 주민들의 독서 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의 고령인구 비율이 2019년 기준 17.5%로 전국 평균인 14.9%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경실련이 지난 6월 23일 서울시 25개 구청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명한 재산공개 및 불공정 공시지가 개선에 대한 공개질의에 서양호 중구청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단 2명만 2021년 재산공개시 시세 공개와 가족재산(고지거부)까지 공개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정부에 공시지가 개선(시세 80%까지 인상)을 건의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단 한명도 건의하겠다고 답한 구청장이 없었다. 전체 25명 구청장 가운데 11명이 회신했고, 2명은 답변 거부, 12명은 무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1월 국토교통부에 표준지와 표준단독주택 공시 예정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며 낮게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던 6개 구청(종로구, 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성동구, 동작구) 중에서는 종로구와 서초구청장 2명만 회신했다고 밝혔다. 2021년 본인의 재산공개시 시세대로 가족재산까지 공개하겠다고 응답한 서양호 구청장은 무주택자이고,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주택자라는 것이다. 서양호 중구청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상세주소까지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이므로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는 점을 기타사유로 밝혔지만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유일하게 모든 부동산의 상세주소(아파트·오피스텔명, 번지수)까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8월 3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지방세 상담을 시작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비대면 업무 처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대다수의 납세자들이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하는 등 납세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구는 접근이 용이한 카카오톡을 이용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덕분에 주민들은 구청 방문이나 전화통화 없이도 모바일로 지방세에 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카카오톡 어플에서 ‘서울중구 지방세 상담’을 검색해 대화창에 문의사항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서비스는 8월부터 시행하며 직원과의 실시간 상담이 진행되는 만큼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지만, 문의사항을 남겨두면 근무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방세 이외 세무분야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마을세무사를 연결해 각종 세금에 대한 긍금증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세무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무2과(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중구성동을) 의원은 지난 2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53년 체제와 87년 체제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적 선도국가로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세계사적 대전환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대전환 속에서 대한민국은 현재의 성과를 넘어 미래의 기반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87년 체제를 넘어 대전환기를 극복하는 대전환으로 △개헌을 통한 정치체제의 대전환 △한국판 뉴딜을 통한 경제체제 대전환 △행정수도 이전을 통한 국가 공간구조 대전환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정전 협정에 따라 만들어진 53년 체제로부터의 대전환의 방안으로 전시작전권 전환을 통한 대전환을 제시하고 주한미군을 53년 체제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탈피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반도를 둘러싼 4강의 리더십 약화로 지금이 한반도 운전자론 실현의 적기이자 과감한 돌파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평화 경제의 비전을 현실화해나가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인쇄스마트앵커 건립이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중구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 위탁개발 수탁대상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를 최종 선정하고 인쇄산업의 재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중구에는 서울시의 약 70%에 해당하는 5천500여개의 인쇄업체가 집적돼 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인쇄업체가 충무로, 인현동, 을지로, 오장동 등에 집중돼 있다. 이에 구의 신청에 따라 서울시는 2017년 이 일대를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고, 구는 이를 발판으로 쇠퇴하고 있는 인쇄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및 운영계획을 수립, 2019년 국비 20억 원, 2020년 시비 10억 원을 확보, 올해 6월부터는 본격적인 인쇄스마트앵커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쇄스마트앵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인쇄업체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자간 협업을 통해 인쇄업 DB를 구축,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조성, 나아가 국내외 판로개척 및 유통 강화를
중구의회는 지난 8일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 기표 방식인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조영훈 의원을 의장으로, 김행선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승용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 박영한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 길기영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영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표, 이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표를 얻어 조 의원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행선 의원이 6표(무효 2표, 기권 1표)로 당선됐다.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9명 중 7명(이혜영·윤판오 의원 불참)이 참석해 이승용(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차 투표에서 5표(무효 2표)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됐다. 행정보건위원장 선거에서는 박영한 의원(미래통합당)이 재적의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6표(무효 1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복지건설위원장에 선거에서는 길기영 의원(미래통합당)이 재적의원 9명 중 7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8일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신규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2020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교육으로 두 차례 나누어 진행됐으며, 강의는 중구청 김기식 감사담당관이 직접 맡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신규공무원이 간직해야 할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공직사회에 불고 있는 부패방지와 청렴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과 위반사례, 청렴선진국의 우수정책, 구청 및 외부기관의 감사사례 등을 실제 자료와 영상을 활용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구는 청렴우체통과 청렴친절 콜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부서별 자체청렴활동과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부패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위반·채용비리 신고센터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구민 감사관을 운영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식 감사담당관은 “공직 부패에 대해 국민은 공직자의 생각과는 달리 금품수수나 횡령 등 고전적인 범죄행위에 국한하지 않고 근무소홀, 업무해태, 불친절, 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