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F동지주회 최일헌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2015. 5. 4 남대문시장 F동지주회(회장 최일헌)는 지난 3월 24일 임시총회를 갖고 회장 임기를 3년으로 하고 1회 연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을 개정 했다. 이 정관 개정안에 따르면 정기총회 소집을 기존 매년 2월말 이내 회장이 소집하고 임시총회는 이사회 소집 결의에 대해 정기총회는 매년 결산 후 3개월 이내 회장이 소집하며 이사회 임시총회는 출석인원 과반수 평수로 소집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이사회 구성은 기존 8명에 소유지분 10평 이상, 10평 이하 각각 4명의 이사진을, 7평 이상 4명, 7평 이하에서 2평까지 4명의 이사와 회장포함 9명으로 늘려 지주회 이사진을 구성키로함에 따라 조만간 열릴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임원부터 적용키로 했다. 감사는 기존 2명에서 상근감사 1명을 늘려 3명로 구성하고, 감사 선출시 동률일 경우 기존 연장자에서 이사회 결의로 당선자를 결정하는 권한을 주는 등 감사기능을 강화해 운영의 투명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회장의 임기를 기존 2년 1차 연임에서 기간을 3년으로 늘리고 1회 연임토록 해 외부채권의 해결에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했다.
지난달 17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좌로부터 최판술 의원, 박승규 이사장, 김태호 사장) / 2015. 5. 4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이 서울시와 산하 투자 출연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장애인고용확대 노력이 첫 결실을 맺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사 상시근로자가 6천687명으로 2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했지만 의무고용률 3%에 미치지 못하는 2.63%인 176명만 고용해, 올해 공사가 납부해야할 고용부담금은 약 1억 9천만 원에 달한다. 공사를 비롯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대부분이 장애인 고용에 미온적인데다 부담금까지 시민의 세금으로 납부하는 상황을 지켜본 최 의원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서울시가 산하기관의 경영평가를 통해 성과급 삭감 등의 실질적인 제재 방안을 도입해야한다고 계속 압박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과 공사 자회사인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주),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주) 대표 및
어린이날을 맞아 남대문 아동복 축제가 각 상가마다 열리고 있다. / 2015. 5. 4 남대문 아동복상가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1일부터 5일까지 아동복축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마마, 부르뎅, 원, 크레용, 포키, 탐랜드 아동복상가 850여 점포가 참여한다. 행사기간에는 팝콘과 생수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3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오는 2일과 4일에는 키다리아저씨가 등장해 롤렛게임을 통해 당첨자에게 상품권과 축구공을 증정하고 사인스피닝 퍼포먼스, 에어 아바타 퍼포먼스와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고객과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상가내 점포에서는 일요일인 3일에도 영업을 하며 어린이 고객을 위한 아동복을 최고 50%세일 판매하여 상가 홍보와 이미지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동복상가연합회 김홍민 회장은 "지난해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둔화돼 행사를 축소 운영할 계획이지만 시장내 만국기가 걸리고 날씨마저 화창해 벌써부터 일반 소비자들의 상가방문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이 혼잡함에 따라 각 상가에서는 상가내 질서를 확립하고 대고객서비스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
/ 2015. 5. 4 본격적인 세운지구 정비사업 착수 낡고 노후한 건물들로 가득찬 을지로4가 일대의 도심재생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지난달 21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1, 6-3-2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을 인가했다. 대상 지역은 중구 을지로4가 261-4 일대 1만180㎡로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과 직접 연결돼 을지로 변을 통해 확장되는 서울 도심의 업무중심 성장 축에 위치하고 있다. 2006년 세운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래 첫 사업시행인가로 인접지역인 청계천과 을지로 주변 도심재생사업에 활기를 불어 놓을 전망이다. 이 지역을 포함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노후된 건축물에 공구, 조명, 건축자재, 주방기구 등 소규모 상가들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해 3월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에서 최종 결정됨에 따라 전면철거 하려던 세운상가 군을 존치하고 주변구역을 170여개 세부규모로 분할하는 각 구역별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안에 따르면 1만180㎡의 대지에 지하 8층 지상 20층 높이의 첨단 업무용 오피스 빌딩이
지난 15일 예술장 프로젝트 발대식 후 참가자이 퍼레이드, 시장 안 작은 콘서트, 상설전시관 오프닝행사 등이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 2015. 4. 22 고객·상인·관광객 볼거리 제공 중구는 예술단체와 협력으로 남대문시장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예술거점, 관광거점으로 만들고자 예술장 프로젝트를 7월 25일 까지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남대문시장 상인과 예술단체가 함께 문화예술콘텐츠를 공유하며 퍼포먼스, 공연, 전시, 축제 등을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시장'으로 남대문시장을 특화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남대문 시장상인회는 지난 3월 25일 예술단체인 '예술복덕방'과 극단 '인형인'과 함께 '2015 남대문시장 예술 프로젝트(부제-이상한 나라의 시장에 가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에는 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발대식을 갖고 예술인 참가자의 퍼레이드, 타악과 서예 퍼포먼스, 시장 안 작은 콘서트, 상설전시관 오프닝행사 등이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의 시장에 가면'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남대문시장 예
김민석 대도마케트 수입상가 회장. 이 모 당선자 제명 반발 법정투쟁 예고 대도마케트 수입상가는 지난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 김민석 회장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회원 64명 중 47명이 찬·반 투표에 들어가 찬성 44명, 반대 3명으로 김민석 회장이 운영회장에 선출됐다. 하지만 지난 3월 20일 회장선거공고에서 현 김 회장이 입후보시간을 놓쳐 이 모씨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지만 이 당선자에 대한 자격을 놓고 회원들이 반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이 당선자에 대해 운영회칙 4조 2항 등을 들어 회원제명 및 불신임안을 상정해 회원 63명 중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43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이는 오는 27일이 1기 회장 임기 만료일이어서 그 전에 회장을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제명을 당한 이 모씨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회장에 당선됐다"며 "지난 6일 총회를 개최 한 협의위원 5명에게 다시 회장 선거를 공고해 회장을 선출한 것에 대해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내용증명을 발송, 상가 운영에 대해 내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김민석 회장의 일
장충체육관 전경. 최첨단 음향·조명·중계설비 갖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15일부터 장충체육관의 '2015년 하반기(10∼12월) 대관신청을 받는다. 대관가능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프로배구 경기가 열리는 날을 제외한 총 54일이다. 9월까지의 대관신청은 이미 지난해 말 마감했다. 대관신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방문접수나 팩스(02)2128-2819, 이메일(jangchunggym@sisul.or.kr)을 통해 가능하고,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 isul.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행사들에 대해서는 5월초 대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관승인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정국진 체육시설운영처장은 "장충체육관은 지난 1월 개장 후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올 1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관했다. 배구·농구·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
/ 2015. 4. 22 일방 추진 성토, 시장과 정책토론회도 취소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따른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호체계와 차로를 개선하고 대체도로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의 남대문 시장 방문은 좌절됐다 서울역 7017프로젝트 현장 방문을 위해 지난 17일 박원순 시장이 남대문 시장과 회현동을 방문 하려했으나 서울역 고가도로의 공원화 계획에 반대하며 시장 진입을 막아서는 사태가 발생됐다. 남대문시장과 회현동 주민들은 서울역고가도로 공원화로 인해 상권 침체가 예상돼 대체도로 등의 대안을 갖고 시장을 방문 해줄 것을 요구하며 숭례문과 마주한 시장 1번 출구에서 상인 100여명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남대문 시장은 일반시장과 달리 품목이 다양해 전국 소매상들이 상품을 구매해가는 시장으로 자리해 왔으나 최근 들어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시기에 서울역 고가도로를 폐쇄하고 공원화하려는 계획은 시장의 물류기능이 마비돼 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며 이에대한 대안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중구와 시장상인들과 충분한 협의없이 서울역 고가 개방행사와 형식적인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