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책임이 있는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에 대해 즉각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장은 지난 19일 오후 서정협 서울시장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와 관련, “서울시 차원에서 그 피해에 대해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구상권 청구를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를 비롯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방역지침을 고의로 어기거나 방해하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한 방역비용 및 치료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고 적극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상식적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여기에 최대한 협조하고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감염자 동선 추적 등을 통해 신속한 역학조사가 절실한 시점에 관련 교회가 제대로 협조해주지 않는 것은 비상식적인 행동이며, 확진자가 무단으로 병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1년도 동주민센터 예산 편성을 위한 동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접수를 시작했다. 제안사업 대상은 우리 동네 발전을 위해 2021년도 예산에 반영을 원하는 과제나 사업이다. 해당 동 거주민은 물론이고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자유롭게 9월 18일까지 제안하면 된다. 제안 방법은 관할 동주민센터로 직접 하거나 구청 공식 모바일 메신저인 U-행복소통(#1110-3396)으로 서식에 맞게 작성해 사진 촬영 후 전송하면 된다. 서식은 각 동주민센터에 구비돼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먼저 사업부서에서 시급성, 수혜범위, 사업효과와 같은 사업타당성과 법령·조례 저촉여부, 소요예산액 등을 검토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회의와 주민 투표를 거쳐 최종예산안이 편성된다. 지난해에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총회를 열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회의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투표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전체회의에는 학부모 모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 상인회 등 다양한 주민모임의 대표가 참여하며, 주민 모바일투표는 구글·네이버 등 접근성이 높은 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9일 0시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함에 따라 중구(구청장 서양호)에서도 중구 전 지역을 옥외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 제49조 1항에는 감염병 예방 조치를 위해 시ㆍ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집회 등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다. 금지 기간은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 해제시 까지로, 금지 장소에서의 집회나 시위 등 집합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 이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 제80조 7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에 앞서 중구는 지난 4월 9일,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추세로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돼 장충단로(오간수교∼장충체육관), 동대문 DDP 주변 도로, 장충체육관 주변 도로, 장충단공원 주변 도로, 충무아트센터 주변 도로 등 일부 지역을 옥외집회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집회를 제한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중구 전 지역으로 옥외집회 금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다음 달 개장을 앞둔 아시아매니징(주) 호텔미드시티명동(대표이사 전용태)과 중구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구는 7월 30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호텔미드시티명동과 ‘관내 기업체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중구에는 상업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만큼 6만여 개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사업체가 위치하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중구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기업들도 봉사활동이나 저소득층 후원 외에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모색하고 있어 구의 뜻에 힘을 실어주는 곳이 늘고 있다. 그간 해당부서인 도심산업과에서 추진한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업무협약 체결 건수만 ㈜신세계조선호텔을 비롯한 호텔 34건, 유통업체 8건에 이른다. 이날 업무협약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결과로, 호텔미드시티명동측은 8월달 개장을 앞두고 중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폭우로 인해 침수와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호우경보가 내린 지난 6일 중구의회 이승용, 길기영 의원은 노후된 골목과 경사로로 불편이 많은 다산동 일대를 찾아 정비작업이 한창인 성곽마을 현장과 올해 9월 공사 착공 예정인 빗물마을 조성사업 부지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의원들은 건물 옹벽과 빗물받이 시설 등을 확인하며 주민 피해는 없는지 골목 구석구석을 주의 깊게 살피고 마주치는 주민들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다산동 성곽마을은 급경사지에 위치한 주택가로 오래된 골목과 도로로 주민 불편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지난해 정비구역으로 고시돼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공사로 앵커·충현 골목 포장공사가 완료됐고 현재 다산골목 정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도로포장이 완료되면 계단 정비와 마을 쉼터 조성도 예정돼 있어 전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기영 의원은 “서울시 예산 20억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소기의 목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한다. 아울러 안전한 주거환경은 기본적인 권리로 꼭 보장돼야 하는 부분이다. 주민 분들이 맘 편히 보행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서 다산동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9
지난 7월 28일 강서구에서 열린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서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후반기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신임 의장협의회장은 3대, 4대, 6대 그리고 현재 8대에 이르기까지 4선에 걸친 오랜 의정경험과 지방의회 발전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제8대 후반기 의장 협의회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조영훈 의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7월 8일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중구의회 의원들의 폭 넓은 지지를 받아 전반기에 이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중구의회 최초로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조영훈 의장협의회 회장은 “명망 있고 출중하신 선·후배 동료의원들 가운데 저를 협의회장으로 성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2년간 서울시 구의회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24개 자치구 의장님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협의회를 운영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양호 구청장이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지역)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풍수해 대책 추진상황 브리핑을 가졌다. 연일 이어지는 호우와 6일 새벽 서울지역 강풍주의보 및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 구청장은 휴가를 반납한 채 직접 풍수해 대책 진두지휘에 나선 것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서 구청장은 “관내 빗물저류조 4개소와 공사장, 급경사지, 지하시설 등 취약시설 697개소에 대한 점검을 다시금 철저히 할 것”과 “구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비상근무 태세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지역구 수방현황을 살피기 위해 참석한 박성준 의원도 “집중호우나 태풍에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 덕분”이라며 “연일 이어지는 비상근무에 힘들더라도 주민들을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과 박 의원은 곧바로 풍수해 취약지역으로 출발해 함께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신당동 응봉공원 절개지를 시작으로 최근 신당동 개미골목 침수취약가구에 설치한 물막이판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골목길 군데군데 빗물받이를 확인하며 덮혀있는 곳은 없는지 막힌 곳은 없는지 배수상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독도수호특별위원회 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독도경비대 물품전달, 독도방문 독도수호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그리고 시의회 의정활동으로 역사정의를 위한 다수의 조례 제·개정을 꾸준히 추진하기도 했다. 광복회는 지난 7일 심사를 거쳐 박 의원을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으로 선정하고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선정패를 수여했다. 이 패에는 ‘꿋꿋한 정의’라는 꽃말을 지닌 노각나무 꽃이 새겨져 있다. 박 의원은 “광복 된지 75년이 지났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일제의 잔재가 곳곳에 남아있다. 시의원으로서 잔재 청산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적극 나서 소임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이 역사정의와 관련, 공동으로 발의한 조례는 △4ㆍ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에 관한 조례 △항일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 △독도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참전유공자 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