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고 정일형 박사 34주기 추모식에서 정호준 유족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5. 4 금연 정일형 박사 34주기 추모식이 지난 4월 22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예배에는 정호준 국회의원과 부친인 정대철 전 대표 등 유족과 김상현 권노갑 이부영 안철수 김태랑 노웅래 김운용 박지원 이훈평 이상민 조재환 김옥두 박주선 의원, 박원빈 약수교회 목사, 당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박원빈 목사는 기도를 통해 정일형 박사를 추모했으며, 최판술 시의원이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민주화 투쟁의 역사와 함께 약력을 소개했다. 고 정일형 박사는 1904년 한일합방 시기에 태어나 식민지 탄압 속에서도 교회 종치기, 신문·우유배달, 건축현장의 막노동을 거쳐 초등학교와 평양광성고, 연희전문대를 졸업하고 미국 드류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고 정 박사는 근대사와 현대사를 공부하고 체험하면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1965년 한일협정을 반대하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기도 했으며, 명동성당 구국선언으로 3년형을 선고받고 국회의원직과 공민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지난달 26일 중구드림스타트팀과 중구태권도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2016. 5. 4 중구는 중구태권도협회와 손잡고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태권도 학원 수강료를 지원한다.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구는 4월 26일 중구 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몸튼튼! 꿈쑥쑥! 태권도 교실' 지원에 나섰다. 중구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전문요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면담을 통해 아동의 욕구를 파악하고 건강, 복지, 보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태권도교실은 드림스타트사업의 첫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대상은 만12세 이하 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아동으로 중구 대상자는 총 250가구에 302명이다. 대상 가구 중 태권도교실 수강에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중구 드림스타트센터(☎ 02-3396-5440~6)로 문의하면 된다. 5월부터 시작되는 태권도교실 지원사업은 중구 태권도협회에 소속돼 있는 관내 15개 태권도장에서 진행된다. 총 수강비의 약 30%를 태권도협회에서
지난 2일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을 마치고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4. 20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수련관을 대표하는 동아리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4월 2일 중구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청소년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청소년동아리 12개팀 100여명과 동아리 친구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텐션, 리얼킹즈, 트위니, D2, 맥시멈바운스, 헤이데이, 라이크, 오프 더 레코드, 아멜리에 등 청소년들이 만들어간 이번 발대식에서는 1부는 2015년 중구청소년동아리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운영했던 다양한 공연과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2016년에 청소년동아리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동아리 라이크팀의 진행으로 신명나는 동아리 공연의 장이 펼쳐졌다. 2015 중구야∼호(好)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중구청장상)을 차지한 D2와 중구청 성곽 예술마당에서 멋진 댄스를 보여준 맥시멈 바운스까지 등 많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가히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라고 불리울만한 공연의 장이 펼쳐졌다.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연합회 '약수터'의 회장 이승은 군은 &
/ 2016. 4. 20 정화예대(총장 허용무)는 지난 15일 총학생회, 교직원을 비롯해 남대문경찰서, 명동파출소와 함께 명동일대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정화예대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공공장소의 금연을 촉진하고 건강한 대학문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월 1회 실시될 예정이다. 총학생회 학생, 교직원 및 남대문 경찰서, 명동파출서 경찰관들은 점심시간을 이용, 명동캠퍼스 주변 주요 흡연지역을 돌아보며 금연을 권장하고,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한편,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지난해 금연 캠페인을 계기로 금연에 성공했다는 한 학생은 "금연을 시작한 이후로 깨끗한 주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금연을 권하고 싶다"고 캠페인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된 활동으로 지역 환경 정화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경찰 등 상호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에 함께 한 학생처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금연에 성공하여
/ 2016. 4. 20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을 역임했던 지해경 회장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매월 30만원씩 1년 동안 360만원의 생활비를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후원금은 광희동에 거주하고 있는 지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360만원을 입금해 광희동의 어려운 가정을 돕게 된 것이다. 지 회장의 도움으로 중부시장에서 홀로 장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왔던 쪽방촌 독거노인 박미덕(가명, 74세)씨가 1년 동안 생활비 도움을 받게 됐다. 건물주가 바뀌어 시장에서 장사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 박씨는 정부의 주거비 지원으로 쪽방에서 고시원으로 거처를 옮겼지만 생활비가 막막했던 실정이었다고 한다. 가족관계상 4남매가 부양가족으로 돼 있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도 못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해경 회장은 "우리주변에 생활이 어렵지만 정부지원기준에 미치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열심히 일하면서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 소외되고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 2016. 4. 20 초등학생들이 카피라이터가 돼 서울중앙시장, 신중부시장 등 전통시장과 역사문화시설 등 지역명소의 광고를 만든다. 중구는 지난 11일부터 6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 광고기획 프로그램 '내 꿈은 카피라이터'를 진행한다. 중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2016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중 하나로 광고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이 카피라이터가 되어 전통시장과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고 광고를 기획·제작하는 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무, 광희, 덕수, 장충, 봉래, 신당, 청구 등 7개 공립초 6학년생 586명(25개반)이 참여하며, 학교 인근 전통시장과 각 학교 교실에서 열린다. 올해는 근현대 역사문화시설이 밀집돼 있는 정동 일대도 추가됐다. 진로체험인 만큼 학교측과 협의해 정규 과정으로 편성했다. 진로·경제·금융 교육 전문업체인 ㈜이코노아이가 맡아 학교 수업 기준으로 4시간 동안 진행한다. 우선 광고의 기능과 종류, 제작방법 등 광고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한 후 학교 인근의 전통시장과 정동일대를 찾아 자유롭게 관람하는 한편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광고에 대한 생생체험을 한다. 이어 기획 회의를 열어 광고할 대
지난달 29일 김한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4. 6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김한수) 2016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9일 중구종합복지관 9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원들은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운영규정 제정 △2016년도 지회 회비인상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은 4억9천846만원으로 2015년도 1억8천871만원보다 3억여원이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환경, 기초봉사대 활동비는 동결됐지만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관리자와 경로당 전담부서는 일부 인상됐다. 그리고 노인사회활동 인원은 10명이 증가하고, 지원금은 6.3% 상향됐으며, 경로당 도우미사업 및 노노케어 사업을 수탁 했다. 자체사업으로는 △내부역량 강화로 대내외 경쟁력 제고 △경로당 지도자 교육실시 △자원봉사 활동의 강화 △노인복지 및 권익향상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경로당 분위기 쇄신운동 전개 △경로당 회원 증원운동 전개 △경로당 현황파악 및 순회관리 강화 △경로당 운영 관련 회계 투명화사업과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
지난달 22일 관내 초중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6. 4. 6 '신당동 달리미 추진단'도 운영 중구 신당동 주민센터는 관내 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학교·마을 간 결연 협약과 비전선포식'을 갖고 있다. 자치회관과 학교간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벽을 깨고 정보를 공유해 교육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결연사업과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3월 22일 광희초(교장 나수연)를 시작으로, 한양중(교장 이기수), 한양공고(교장 채성범), 3월 24일 성동글로벌경영고(교장 박성주), 3월 30일에 성동공고(교장 강연흥)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Do D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청소년 인재 양성과 적극적인 지역사회 활동 기회를 넓히고 자치회관 공간도 개방해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당동은 올해 마을특화사업으로 '동(洞)생(生)동(洞)사(死)!(동네위해 살고 동네위해 죽는다) 우리 동네 드림팀이 떴다, '신당동 달리미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