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교통 환경의 중심을 자동차에서 사람으로 옮겨 혁신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공간 재편사업’이 지역사회의 충분한 의견청취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평일 하루 3시간, 주말 최대 8시간까지 정동 덕수궁길 대한문에서부터 원형 분수대까지 시행 중인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는 도로공간 재편사업의 확대시행을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전일제’로 운영될 예정인데, 인근에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등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 전일제 운영시, 덕수초와 덕수초 병설유치원 인근 스쿨존 내 차량의 통행량이 증가될 뿐 아니라, 현재 덕수궁 돈덕전 재건공사로 공사 차량의 이동이 빈번하며, 정동1928과 구세군 교회 등의 차량 운행으로 학교 주변 도로는 이미 주차장화 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근에는 미국대사관저가 위치하고 있어 24시간 경찰 버스가 항시 정차돼 있어 연쇄적인 정체현상 및 시민들의 보행 장애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박기재 의원(민주당, 중구2)은 10월 27일 이와 관련한 주민 및 서울시 관련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구(구청장 서양호) 다산동 주민센터 앞 다산마을마당에 재활용 캔·페트병을 투입하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 자판기가 등장했다. 설치된 자판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적용한 재활용품 회수기로, 인공지능 센서로 투입된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선별하고 압착해 수거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 이용방법은 자판기에 깨끗하게 씻은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고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재활용 마크 표시가 있는 캔·페트병을 넣어야 하며, 페트병은 2ℓ용까지 투입 가능하다. 단 유리병, 부탄가스통과 일반 쓰레기 등은 넣으면 안 된다. 캔은 개당 7포인트, 페트병은 5포인트를 적립해준다. 1포인트는 1원으로 환산되는데 포인트가 2천점 이상 쌓이면 은행계좌에 현금으로 돌려준다. 재활용품 무인회수 자판기는 깨끗한 다산동 마을 만들기와 무심코 버려지는 재활용쓰레기로부터 환경 보호를 고민하는 다산동 주민들의 제안으로 실행된 사업이다.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환경보호 교육효과도 있어 설치를 하자마자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나가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들고 다
서울시는 지난 2일 2021년 예산(안)을 40조479억 원으로 편성,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39조 원을 넘은 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40조 원을 돌파 하는 역대 최대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3%(5천120억 원) 증가했다. 40조 479억 원 중 회계 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4조6천986억 원)을 제외한 순계예산 규모는 35조3천493억 원이다. 세입예산은 시세의 경우 부동산 가격 및 거래 증가 추세 등 금년 시세 징수 전망을 감안, 올해보다 4천713억 원 증가한 20조237억 원으로 추계했고, 세외수입 4조6천599억 원,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7조3천147억 원, 지방채 2조2천307억 원, 보전수입 등 5조8천189억 원을 편성했다.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데 방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14일 오후 2시 ‘2020 청소년축제 야∼호∼’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또래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어 줄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진행방식은 MBC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와 동일하다. 중구청소년센터 체육관에 무대를 꾸며 사회자가 진행을 하고 청소년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축제에 참여한다. 축제 영상은 중구 공식 유튜브채널 을지로전파사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행사 내용은 중·고등학생 대상 보컬(랩,밴드,보컬) 및 댄스 경연과 e-스포츠 ‘카트라이더 러시플러스’ 경연으로 이뤄진다. 구는 보컬, 댄스 경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0월 31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방역수칙 준수하에 참여팀들의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은 14일 축제 당일 공개되며, 이때 최우수, 우수, 장려를 가리게 된다. 심사는 심사위원 외 100명의 청소년 청중평가단도 함께 한다.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하기를 원하는 학생은 중구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경연을 즐기며 자원봉사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다. e-스포츠 경연은 중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지난 9월 16일자로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10월 20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조영훈 의장은 서울시 의장협의회장에도 당선된 바 있어 중구의회 역대 최초로 서울시 의장협의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전국 시도 대표 회장들과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양호 중구청장, 서울시 의장협의회 의장단, 오세홍 중구의정회장, 종친회, 순천향우회원, 관내 직능단체 회장들이 참석해 기쁨의 자리에 함께 했다. 국정감사로 참석하지 못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 홍영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중구성동을 박성준 국회의원, 중구성동갑 홍익표 국회의원이 축전으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아울러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수상도 이어졌다. 제8대 전반기 시도대표회의를 이끌어 온 강필구 전 회장에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서울시 중구의회 고문식 의원을 비롯해 강동 임인택, 광진 김미영, 도봉 홍국표, 서초 김안숙, 송파 이성자, 양천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10월 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5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와 구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15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영한 의원의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박영한 의원은 공로수당 지급대상의 확대와 금액 인상 요청과 함께 부구청장 공백 장기화에 따른 대책 및 내년 새롭게 시행을 앞 둔 근무평정제도와 동장직위공모제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답변과 함께 제4회 추경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등의 처리가 이어졌다. 고문식 의원은 추가질문을 통해 페널티 받은 공로수당과 공무원 근무평정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98억 규모로 상정된 제4회 추경안은 15일과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판오)의 심사를 거쳐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총 32억으로 수정 가결됐다. 일반회계 66억 8천400만원이 삭감됐고 의원발의로 3천100만원이 증액됐으며 차액 66억 5천300만원은 예비비로 계상됐다. 고문식 의원등이 제출한 제4회 추경안 수정안은 재적의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서양호 중구청장이 10월 13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방자치 실시 25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공무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서 구청장은 이번 시상에서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행정단위인 동으로의 권한 이양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동정부 사업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동정부과를 신설하고 모든 공공서비스를 걸어서 10분 이내에 누릴 수 있도록 동 단위 공공서비스 혁신, 분권, 주민참여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79개 사무를 구에서 동으로 이관하고, 동주민센터에 예산 편성권을 부여한 중구의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종합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주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동정부 사업을 추진해 왔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0월 12일 ‘공공실내놀이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관련 사업설명회를 중구 공식 유튜브채널 ‘을지로전파사’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공공실내놀이터 및 공동육아나눔터’는 이달 준공을 눈앞에 둔 구 신당동 주민센터 대지(신당동 300-6 일대)에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복합청사인 ‘신당누리센터’ 2층에 들어선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공급자 중심으로 공공시설물을 짓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구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물을 만들겠다는 취임 당시 서양호 구청장의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현장 참여를 원하는 10명의 학부모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10월 12일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이자 유튜브 전용 스튜디오인 을지로전파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후 온·오프라인 참여자와 서양호 구청장의 자유 토크 형식의 생생토크가 이어졌다. 사업 관련 질의응답, 아이디어, 의견 등 현장참여자의 질문과 온라인 참여자 댓글 질문 등 실시간 대화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