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 서애길 현재 모습. 필동 서애길 완공 후 모습. / 2017. 3. 22 동국대와 남산골 한옥마을 사이를 지나는 필동 서애길 일대가 보행자를 위한 거리로 거듭난다. 전신주, 소화전 등 보행 장애물을 없애고 보도 폭을 넓히면서 차량 일방통행을 실시해 보행자 위주로 교통 흐름을 바꾼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필동 서애길 보행 친화적 거리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사에는 3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사구간은 △동국대학교와 접한 서애로 △퇴계로와 남산을 잇는 필동로 △필동로와 남산골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퇴계로36길 등으로 총 연장은 1.6㎞다. 중구는 폭 2m 내외인 공사구간 내 보도를 3m에서 최대 5m까지 늘려 보행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구간별 공사일정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서애로 구간 중 동국대 후문으로 이어지는 서애로 1길과의 접점에서 필동삼거리까지 240미터 구간은 현재의 차량 양방향 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변경한다. 이달 말까지 시험 운영한 후 4월 1일 0시부터 정식 시행한다. 일방통행 실시로 줄어드는 차도는 보도로 탈바꿈한다. 그
지난 17일 기획상황실에서 명동·동대문관광특구, 호텔, 여행사, 전통시장 관계자들과 함께 '관광산업 피해 최소화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 2017. 3. 22 최창식 구청장은 최근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조치와 관련, 지난 17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명동·동대문관광특구, 호텔, 여행사, 전통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산업 피해 최소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국인 및 비중국권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관광 서비스 개선, 민관 협력 등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명동, 동대문, 남대문시장이 있는 중구는 이번 중국의 조치로 제주와 함께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 2017. 3. 22 눈이 녹고 봄이 오는 계절, 어느 학생의 선한 마음에서 비롯된 훈훈한 이야기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광희중 송건(16) 학생은 지난 겨울방학,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 집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 때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참여한 송군은 본인의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어르신들을 위해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다 드리는 등 조용한 선행을 계속해왔다. 개학 이후에도 어르신들을 계속 뵙고 싶다며 하교 이후에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갔다. 지난 8일 수요일, 송군은 도시락배달 봉사활동을 하던 중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르신 댁에서 어르신이 이마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계셨던 것이다. 송군은 당황했지만 재빠르게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응급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어머니는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알렸다. 이 덕분에 복지관에서는 바로 119에 전화를 하고 담당 생활관리사와 방문간호사에게 알리는 등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어르신께서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도 의식을 회복했다. 어르신께서는 현재 국립의료원에 입원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계신다.
/ 2017. 3. 22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보)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이호찬의 첼로의 노래' 특강을 오는 24일에 실시한다. 중부평생교육 후원기관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삶을 보다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헨델의 라르고, 생상스의 백조 등 우리가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멜로디를 현장에서 직접 연주하고 이와 관련한 해설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해설이 있는 음악 특강에는 일본 오사카 국제콩쿠르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이호찬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대중들이 보다 깊이 있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보다 깊이 있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후원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중구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관에서 NH농협금융 가족봉사단들이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3. 8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 27일 중구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관에서 농협금융지주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NH농협금융 가족봉사단 농산물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협금융지주(회장 김용환)의 후원금으로 준비된 총 310개(일천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상자에 임직원들이 직접 8종의 생필품(쌀, 사과, 고구마, 김 등)을 넣고 포장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게 하는 봉사활동이며,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4곳에 전달됐다.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에 농산물 꾸러미 상자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돼 기쁘며, 작은 선물이지만 큰 기쁨이 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창식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감사를 드리며, 특히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봉사활동을 통해 자녀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
지난달 22일 청구동 발대식에서 사랑의 요거트 사업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2017. 3. 8 청구동은 지난달 22일 지역사회나눔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신일교회(담임목사 배요한)와 함께 독거어르신 안부확인을 위한 '만원의 행복 프로젝트-사랑의 요거트'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작년 10월 신일교회와 청구동주민센터 양측이 지역사회나눔공동체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을 모색하던 중 독거어르신 고독사가 끊임없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점을 크게 인식해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대상자는 독거어르신 40명으로 요양보호사나 노인돌보미, 도시락서비스 등 재가방문 지원서비스를 받지 않으며, 이웃과도 왕래하지 않고 자녀 또한 찾아오지 않는 어르신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어르신들은 매일 아침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특이사항이 발생시 즉시 주민센터에 연락을 취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업이 결정된 후 배요한 담임목사는 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1인-1만원으로 십시일반 후원에 참여할 후원자를 모집했고, 현재 100명가량 신청해 교회 예산
지난달 24일 일 열린 제 44차 정기총회에서 연임된 여창대 이사장과 신임이사들이 대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2017. 3. 8 회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여창대)는 지난달 24일 회현동소재 SK리더스뷰 남산언더더씨에서 대의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총회를 갖고 여창대 이사장과 박점봉 부이사장이 연임되고 이사에는 김영억, 김덕만, 박형완, 이희갑, 최진환, 나홍수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금고발전과 회원들에게 모범을 보여 금고의 위상을 높인 이규순, 이병두, 임정숙, 서혜영 회원과 금고 이소영 주임도 표창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2016년 사업계획및 예산(안)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6년 업무는 금고 거래회원수가 9천90명, 자산 862억여원으로 결산하고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대출은 438건에 395억원이 이뤄졌으며 당기순이익은 4천588만원으로 출자 배당금은 2.0%로 확정했다. 2017년은 지난해보다 6.95%늘어난 자산 922억으로 목표를 세우고 금고경영을 금융환경변화에 따른 금고육성 및 책임경영으로 금고경영의 확립과 조직력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
지난달 24일 열린 제46차 정기 총회에서 고성욱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3. 8 청구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고성욱)은 지난달 24일 청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회원 4천141명 중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고정자산 처분 안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이 394억3천만원으로 목표자산 385억원의 102.4%를 달성했다. 총수익은 19억7천545만원에 총 지출은 10억7천754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8억9천791만원을 기록했지만 자산건전성 확보 등에 따라 배당은 하지 않기로 했다. 2017년도에는 목표자산을 420억원으로 세우고 당기순이익은 2억5천만원으로 잡았다. 업무용 부동산 매각은 2016년 제45차 정기총회에서 매각키로 함에 따라 2016년 5월 18일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최고가인 10억5천만원에 매각하고 건물은 금고가 운영관리키로 했다. 고성욱 이사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여려움이 많아 금융시장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구동 새마을금고는 실질적으로 3억원 이상의 이익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