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이승용 의원이 2월 17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과 민의를 으뜸으로 하는 의정 실현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의 쾌거를 이룬 이승용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급감과 지역경제 위축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제도적 장치 구축에 힘써 왔으며 현장중심의 의정을 우선시하는 적극적인 행보로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인 이 의원은 구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 구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최선의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해나가는 의정 구현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정말 필요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더불어민주당) 의장은 2월 17일 서울시의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회장 김흥권)에 400만원의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하며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화재·수해 등의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생계구호, 보건·안전역량 강화 등 보건복지활동 및 구호활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서울시의 지난해 적십자회비 납부율은 10.4%로 2019년 8.7%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목표 모금액은 67억 3천500만 원으로 서울시의회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뭉쳤던 것처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 계신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고충을 들어보지 못해 아쉽다”며 “지역 내 힘든 이웃을 위해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월 17일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과 면담을 갖고,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관련 조례안 제정,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논의했다. 자치경찰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7월 전면 시행된다. 이에 각 시·도에서는 자치경찰 사무 범위 등 관련 조례 마련, 자치경찰위원회 및 사무국 설치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의회는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2명 추천 △위원 추천 관련 시의회 조례·내부 규칙 제정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상임위 지정 △자치경찰사무 범위 명시한 관련 조례 심의 등의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인호 의장은 오늘 면담 자리에서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은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안착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경찰청에서 표준조례안을 마련해 배포해주시고 오늘 이렇게 청장님과 면담을 나눈 만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오는 4월까지 현장의 목소리와 자치분권의 취지를 모두 충분히 담은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는 자치경찰제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2021년 중구에 투입되는 사업 예산 843억원을 확보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박 의원이 밝힌 중구 확보 예산의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10억원 △교육복지 분야 71억원 △환경보전 분야 163억원 △도로&교통 분야 226억원 △주택&도시관리 분야 152억원 △도시안전관리 분야 36억원 △문화관광진흥 분야 48억원 △산업경쟁력제고 분야 122억원 △일반행정 분야 1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예산이 투입되는 중구의 분야별 대표적인 세부사업 중에서 △사회복지분야는 구립중구노인요양센터 기능보강, 중구장애인복지관 기능보강,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지원 사업 등이 있다. 그리고 △교육복지 분야는 시민 주도 학습플랫폼 조성사업 △환경보전 분야는 다산로 일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민간어린이집 친환경 보일러 교체지원,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 등 △도로&교통 분야는 지하철2호선 충정로역 5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실시설계, 동화동 일대 전선지중화, 신당역 일대 보행환경개선, 신당역~신당지하상가 연결통로
서울 중구는 2월 2일 회현동을 시작으로 광희동, 장충동, 다산동 순으로 우리 동네 관리사무소를 열고 첫 운영에 들어갔다. 이 개소식에서는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동별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노후 주택가가 밀집돼 있는 중구 특성에 맞게 기획된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는 택배문제, 쓰레기 배출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코로나19 관계로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주민들과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2일 열린 회현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행선, 이승용, 길기영 의원, 3일 장충동 개소식은 이승용, 길기영 의원, 4일 광희동 개소식은 윤판오 의원, 5일 열린 다산동 개소식은 김행선, 길기영 의원이 자리했다. 의원들은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고 세부적인 운영 방향 또한 상세하게 짚어 나갔으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건의사항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각 동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다. 동별 특색에 맞는 수요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제공하는 서비스 범주를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이
중구(구청장 서양호) 노후주택가를 변신시켜줄 ‘우리동네 관리사무소’가 지난 2일 회현동에서 첫 선을 보였다. 노후주택가의 고질적인 골목길 청소, 보행안전 문제 등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책임지고 관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아파트 외 거주비율이 60%에 육박하는 중구의 특성을 반영해 처음 도입됐다.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에는 총 15명 안팎의 인원이 근무하며 △쓰레기 배출 관리 △야간 순찰 △생활 방역 △등하굣길 안전 △택배 보관 △간단한 집수리 △물품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자는 모두 지역 주민으로 채용하며 시급 1만원을 상회하는 임금을 지급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회현동을 시작으로 지난 5일까지 장충·광희·다산동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 3∼4월에는 상업 인구 비율이 높은 을지로, 소공, 명동을 제외한 8개 동에도 관리사무소가 새롭게 마련된다. 개소식은 코로나19 관계로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한 박순규 시의원, 박기재 시의원, 김행선 중구의회 부의장, 이승용, 길기영, 윤판오 의원,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근무자 등 10명 내외가
더불어 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과 박순규 시의원이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시장 주식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설날을 앞둔 지난 3일 남대문시장 상인회 부회장단, 5일에는 남대문시장 주식회사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남대문시장상인회는 남대문시장 일대 활성화사업으로 추진중인 상권 르네상스사업이 중소벤처사업부로부터 지정돼 남대문시장이 한국대표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상권 르네상스사업은 미래시장에 대응하고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강화해 하나된 남대문시장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차별적 콘텐츠를 통해 남대문시장 상권 확립을 위해 정기적으로 축제 활성화와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간조성과 홍보영상제작 및 스토리텔링 등의 개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상가에 대해 노후화 개선을 위한 상가주변 환경 정리를 장기적으로 진행하며 주차장 건립 및 도심형 스마트제조 클러스터 지정을 건의했다. 특히 도심형 스마트제조클러스트는 시장종사자들이 제조와 판매를 겸하는 형태의 영업구조이지만 사업자등록은 도소매로만 사업자를 내줘 제조업으로 등록 요건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청 및 동주민센터, 산하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 2천14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과 접촉이 잦은 민원업무 담당자부터 감염병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 직원까지 전수 선제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행정공백을 방지하고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행정기관을 방문토록 하기 위해서다. 검사대상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 보건소, 구 의회 직원 1천374여명과 구청 산하기관인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문화재단 직원 766명이다. 검사는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검사결과 통보 대기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조로 나누어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14일과 21일, 황학동 중앙시장과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일과시간 중 가게를 비우기 어려워 선제검사를 받지 못하는 상인 7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이번 선제검사를 통해 구청 안팎으로 조용한 전파를 통한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