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7. 8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가 민간의료기관의 의료기술과 중구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메르스 여파에 따른 관광객 감소에 따라 관광사업이 위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중구는 민간사업자와 손을 잡고 '건강검진 의료관광' 상품과 '한방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7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들어간다. 우선 '건강검진 의료관광' 상품은 강북삼성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동대문쇼핑, 청계천투어, 피부관리, 명동, 신라면세점, 경복궁, 한옥마을, 남산타워 등 주요 관광지를 3박 4일 패키지 일정으로 구성한 의료 관광상품이다. 건강검진 프로그램 종류와 세부 일정에 따라 해피아워, 글로벌 품격, 암정밀 등 상품을 차별화해 구성했다. 신라스테이, 코리아MBT 등 민간사업자가 참여해 지리적으로 최상의 숙소와 면세점 할인권, 지도, 가이드북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 상품은 전년대비 277.2%나 증가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몽골 등 건강검진을 위해 꾸준히 우리나라를 찾았던 외국 의료관광객 국가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과 한류관광을
지난달 24일 남대문 메사빌딩 팝콘홀에서 신세계, 남대문시장상인회, 중소기업청, 서울시와 함께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7. 1 중구, 시·중소기업청 남대문시장·신세계 600년 전통의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서울시와 중소기업청, 남대문시장상인회, (주)신세계와 함께 지난달 24일 메사빌딩에서 '남대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개장 60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대표 시장인 남대문시장이 가족 구성원 수 축소, 대형마트 및 온라인쇼핑몰 활성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시설노후화로 급격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민·관·상인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5년 외국인관광객 선호도 1위였던 남대문 시장은 2013년 4위로 떨어졌으며,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과 외국인대상 마케팅 부족 등으로 매출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협약 내용을 보면 먼저 서울시와 중구청은 3년간 최대 25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전통시장상
대현산배수지공원 게이트볼장이 인조잔디로 완공된 뒤 최판술 시의원이 게이트볼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7. 1 신당동과 금호동 사이에 위치한 대현산 배수지 공원내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이 지난달 19일 준공됐다. 이날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과 장충게이트볼 박정웅 회장, 대현산배수지 고양본 회장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대현산 배수지 공원은 2003년 공원 개장 이후, 공원 및 운동시설이 부족한 신당동과 금호동 일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었으나 개장 당시 설치한 시설물의 노후로 시민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많았었다. 이런 상황을 주민 민원을 통해 접하게 된 최 의원이 2015년도 서울시 예산 편성 때 약 2억300만 원을 반영, 응봉공원 시설물 정비 공사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세부 내역은 게이트볼장 3면(1천80㎡)의 지반정비, 인조잔디포장 등으로 1억4천만 원, 테니스장 바닥정비 1천만 원, 관리사무소 주변 노후산책로 재정비 5천300만 원 등이다. 지난 2월 실시설계 후 정비공사가 시행된 뒤 이날 공사가 완료됐다. 최판술 의원은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변관수 남대문경찰서장이 중구청 청소행정과 김동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 2015. 7. 1 대한민국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 광장엔 매일 수많은 인파들과 노숙자들로 인해 치안 불안과 함께 오염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밤사이 노숙인들이 배출하는 각종 쓰레기나 오물들로 서울역 광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매일 아침이면 산뜻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여기에는 매일 수고를 아끼지 않은 공무원이 있었다. 그가 바로 중구청 청소행정과 김동구(53)씨다. 그는 매일 아침 새벽 5시에 송정동 차고지에서 5톤 살수차를 이끌고 서울역 광장으로 향한다. 새벽 6시. 김씨는 5톤 살수차로 밤사이 노숙자들로 인해 더러워진 서울역 광장이 말끔히 단장한다. 묵묵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는 서울역 광장 환경개선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변관수 남대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991년 8월 공직에 들어온 김씨는 운전업무를 맡아 동주민센터 및 현장부서에서 근무해왔다. 올해 1월 청소행정과로 발령나 5톤 살수차를 담당하게 됐다.
/ 2015. 7. 1 서울시는 '제2차 우리마을 지원사업'과 관련 최종 선정심의회를 통해 공간 지원 19개소, 활동지원 29개소 등 총 48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2차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4일까지 마을공동체 종합 지원센터(www.seoulmaeul.org) 홈페이지를 통해 공간지원 51건, 활동 지원 101건 등 총 152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 및 최종선정심의회를 통해 48개 지원대상을 결정했다. 우리마을 지원사업은 활동지원사업과 공간지원사업 등 2개분야로 공모해 지원키로 했다. 중구는 공간지원 부문에서 '마을을 열고 마을을 만들다'를 조건부로 우리마을 지원사업으로 선정하고 3천657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활동지원 부문에는 '동네잡지 시청역의 점심시간'을 선정하고 1천242만원을 지원한다.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은 복지·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복합 적인 주민수요에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작고·쉽고·재미있는' 공동체 활동의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달 16일 삼익패션타운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 로얄리티 와커스의 댄스공연 모습. / 2015. 6. 24 북적북적한 전통시장 한복판에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이 들려오고, 소프라노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이어서 'O mio babbino caro','Beautiful Dreamer','Time to say goodbye'등 클래식, 가곡, 팝 등 주옥같은 노래와 플루트 연주가 계속된다. 중구에서는 지난 5월부터 남대문시장 삼익패션타운, 황학동 중앙시장, 중부·신중부시장 등 전통시장 3곳에서 다양한 거리 예술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중부·신중부시장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중앙통로에서 듀오의 음악과 노래, 7080콘서트 공연 등이 열려 상인과 고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다. 남대문시장 삼익패션타운 예술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되는데 로얄리티와커스의 신나는 댄스, 두 남자쇼의 마술 공연 등을 시장 한복판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황학동 중앙시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중앙통로 어울쉼터 앞에서 마술, 기타연주와 노래공연 등이 펼쳐져 상인들과 손님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지난 1일 몽골 어린이날을 맞아 제일병원에서 난임치료를 받고 출산한 임산부와 아기 등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양광문 교수를 축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6. 24 몽골 어린이날을 맞아 제일병원에서 난임치료를 받고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임산부와 아기 등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색 풍경이 펼쳐져 화제다.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트로 블루스카이 호텔에서 열린 이날 모임은 제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주치의 양광문 교수가 몽골 북극성훈장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참석한 축하객 중에는 쌍둥이 신생아를 안고 3시간의 비행을 통해 참석한 산모부터 수훈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서 직접 몽골을 찾은 산모,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친인척 10명이 모두 행사장을 찾은 가족 등 양 교수와 다양한 인연을 맺은 65가족이 모였다. 이날 몽골가족 모두는 몽골 어린이합창단과 여러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만찬을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일병원 방문단은 건강하게 태어나 준 제일병원 둥이 들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준비한 인형과 간식, 풍선 등의 선물을 나눠주며 어린이날의 기쁨을
지난 20일 열린 추대식에서 추대패를 받고 있는 최은정 교수. / 2015. 6. 24 정화예대(총장 허용무) 미용예술학부 미용전공 최은정 교수가 '2015 대한민국 대한명인전'에서 제18차 대한명인으로 추대됐다. 최은정 교수는 헤어아트 분야에서 혁신적이면서도 전통의 미가 담긴 헤어 스타일링을 널리 알린 점을 높이 인정받아 대한명인으로 선정됐으며 헤어아트란 예술의 개념과 헤어의 기능성을 결합시킨 새로운 양식의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다. 대한명인회는 2004년 창립해 공연, 전시, 인문, 식품 분과에서 우리 문화를 지키며 덕성을 갖춘 294개 분야 294명의 대한 명인들을 발굴, 추대해왔으며 이번 제18차 대한명인 추대식을 통해 새로운 명인들을 추대했다. 지난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2015 주한 외국대사관의 날 행사 속에 진행된 대한 명인 추대식에는 최 교수를 포함해 36개 분야에서 36명의 대한 명인들이 추대되는 영광의 자리를 가졌다. 최 교수는 정화예대서 매년 졸업 작품 발표 및 국제공모전 출품 작품 지도, 헤어아트와 관련된 교과목인 크리에이티브, 패션커트, 블로우드라이 등의 수업을 통해 창의적인 미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국제부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