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청소년, 중구자원봉사캠프장,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중복맞이 건강 효상자를 만들어 최창식 구청장에 전달하고 있다. / 2015. 8. 3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두)는 지난달 23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200여명과 중구자원봉사캠프장 및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중복맞이 '폭염아 물럿거라! 어르신 건강지킴!' 건강 孝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메르스(MERS)감염 우려로 복지관, 경로당 등이 문을 열지 않아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은 홀몸 어르신들과 감염우려로 발길을 끊은 손님들에 큰 타격을 받은 전통시장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온누리 상품권 800만원으로 중부시장에서 건어물과 견과류 등 11종을 구매,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흘에 걸쳐 물건을 구입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종류별로 포장해 관내 15개 동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된다. 중부시장에서 멸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수도멸치'의 김윤수 사장은 "메르스(MERS) 때문에 손님 발길이 뜸해 고민이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중구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보살피는 독거노인홈헬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2015. 8. 3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독거노인의 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고독사로 사망하는 독거노인들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 중구청(2015, '중구고령인구 통계') 조사에 따르면 중구 지역 내 고령인구는 2만132명이며 그 중 독거노인은 5천443명으로 조사됐다. 구립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이 같은 문제 개선을 위해 중구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보살피는 '독거노인홈헬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독거노인홈헬퍼는 노인에 대해 잘 아는 같은 노인이 독거노인의 심리적 우울감 및 정서적 외로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고독사를 예방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총 115명의 홈헬퍼가 2인1조로 일주일에 3회 활동하며 117명의 독거노인에게 위생상태·안전 점검 서비스, 말벗 등의 정서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홈헬퍼로 활동 중인 강봉순 어르신은 "큰돈은 못 벌어도 같은 노인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어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고,
남산 산책로 주민쉼터가 조성된 모습. / 2015. 7. 22 도심 한복판 충무로역에서 남산 북측순환로까지의 산책로가 조성됐다. 중구는 동국대 기숙사 뒤 남산공원 가는 길에 위치한 2천200㎡ 규모의 동국대 사유지 일대에 산책로와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15일 완료했다. 필동에 위치한 동국대 기숙사 뒤편은 푸른 수목으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성만 개선되면 충무로역에서 남산 북측순환로까지 도보로 20분 만에 남산까지 갈 수 있는 중요한 길목이다. 이 같은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이 지역의 남산 접근성을 개선코자 올해 5월, 소유자인 학교법인 동국대와 사전 협의와 동의를 거쳐 녹지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2억5천만원의 시비를 확보해 5월말 공사에 들어갔다. 동국대 기숙사 뒤편 진입로 개설을 위해 웅퉁불퉁한 지형을 개선해 데크계단을 조성했고 남산공원과 경계를 이루었던 시멘트 블록 담장을 철거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민들이 숲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 이용했던 테니스장과 방치돼 왔던 집터를 정비해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야외테이블을 설치했다. 다목적 운동공간도 조성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주민 편의
/ 2015. 7. 22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오는 8월 14일까지 '2015 어린이 미술체험전시 '아트 디스커버리 Art Discovery'를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미술을 기반으로 한 예술놀이터에서 90분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한다. 그동안 미술관이나 책에서 보았던 수많은 작품들의 숨은 비밀을 30여점의 작품을 보며, 하나하나 풀어 보는 흥미로운 시간으로 구성된 이번전시에서 어린들은 무궁무진한 미술재료와 기법을 탐구한다. 어린이 미술 체험전시 '아트 디스커버리'는 그동안 보았던 미술작품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숨겨진 다양한 기법과 재료의 궁금증을 어린이들이 보고, 만지고, 만드는 90분간의 체험을 통해 풀어본다. 총5단계로 구성된 이번전시는 애듀케이터의 인솔 하에 '화가의 방/아틀리에'에서 시작된다. 화가들이 작품창작을 위해 고민한 흔적과 직접 사용한 각종 미술도구들이 전시된 공간에서 크레파스와 물감, 붓과 도화지가 아닌 수십 가지 색의 유화와 아크릴물감, 캔버스와 이젤, 나이프와 롤러, 각종 유기용재 등의 쓰임새를 듣고, 만지고, 그림자극으로 체험한다. 이어지는 동양화 스튜디오에서 지필묵
/ 2015. 7. 22 중구의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주민 회의 및 모임공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 리플릿이 나왔다. 중구는 '2015년도 자치회관 홍보 리플릿'을 발간했다. 주민들이 자치회관의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자치회관의 주요사업도 소개해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리플릿은 '소통과 어울림의 지속가능한 중구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 하에 자치회관 프로그램 안내 뿐 아니라, 주민센터의 빈 공간을 회의나 모임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현황도 수록했다. 회현동과 광희동, 약수동에 건립된 복합커뮤니티 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멘토링 공부방 운영에 대한 안내도 일목요연하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중구와 각 동 자치회관에서 펼치고 있는 △마을특화사업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주민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등의 사업도 담겨있다. 중구 15개 동 자치회관에서는 사물놀이·탁구·헬스·기타교실 등의 취미·체육 강좌는 물론,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외국어 강좌, 컴퓨터 강좌 등의 프로그램
지난 15일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경근 신임 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2015. 7. 22 제37대 이경근(54)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지난 15일 취임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로 조국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뜨거운 열망을 되새겨 남과 북을 하나로 모으는 통일을 이루고 진정한 광복을 완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는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직원 여러분 모두가 자신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맡은 자리에서 소홀함이 없을 때 가능한 일"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 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 대신고, 서울대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국가보훈처 운영지원과장, 선양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서울 대신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수료, 미네소타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행정고시(37회),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 제대군인지원과장, 국가보훈처 운영지원과장, 해외훈련(캐나다 제대군인국), 국가보훈처
/ 2015. 7. 22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예비취업자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네일케어 및 네일아트 서비스를 지난 21일 유락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네일&속눈썹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에게 무료로 뷰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지난달 22일부터 5주 동안 진행된 3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20명으로 오는 23일 수료식을 앞두고 복지관을 방문하시는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지난 4월 교육을 마친 1기 수료생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청 1층에서 실시한 뷰티서비스가 반응이 좋아 이번 3기 교육생들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을 찾아가기로 한 것. 2기 교육생들은 메르스 여파로 아쉽게도 현장 실습을 하지 못했다. 네일&속눈썹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중구가 실업 해소를 위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중구는 올해 △호텔종사자 양성과정(120명) △패션디자이너 및 모델 리스트 과정(88명) △네일&속눈썹 전문인
/ 2015. 7. 22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금영 관장)에서는 평균 수명 연장과 은퇴 이후 늘어난 노년기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제3의 생애를 위한 서울중구 시니어 평생교육대학'을 운영한다. 이 평생교육대학은 크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정보통신대학, 글로벌언어대학, 무용음악대학, 건강스포츠대학, 작품예술대학, 인문학대학, 사회참여활성화대학, 평생교육동아리로 총 79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부설기관은 청구노인복지센터에서는 평생교육으로 사회참여, 취미·여가, 건강스포츠, 자격취득 및 사회공헌, 동아리 등 총 55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평생교육 하반기 강좌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재능을 활용, 어르신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활동들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8월부터 동화구연 동아리, IT실버기자단이 새롭게 운영돼 어르신들의 지역사회의 재능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참여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함으로써 정보격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