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을지로 일대와 중구를 알릴 ‘을지로 전파사 영상스튜디오’가 지난달 31일 대림상가 3층에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양호 구청장, 김승환 대림상가 상인회장, 김장기 청계상가 상인회장, 이창연 세운상가 상인회장, 권순홍 유튜버스 인 코리아 권순홍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을지로 전파사 스튜디오는 젊은 세대들과 예술가들이 교류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시도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서양호 구청장이 박원순 시장에게 공간을 요청함에 따라 실현됐으며 중구는 8천여만원을 들여 영상촬영 장비 등을 마련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인터넷 속도와 스마트폰 기능 발전을 기반으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 시장은 점점 더 커지는 추세”라며 “을지로 전파사는 전 연령층이 즐겨찾는 유튜브를 통해 중구민은 물론 모든 이용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17회 중구 전통문화 발굴사업 보존을 위한 토박이 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30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토박이 회원으로 선정된 이정자씨에게 구청장을 대신해 노석호 토박이 회장이 토박이 인증서를 전수했다. 특히 헌신적인 봉사활동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중구의 전통문화 계승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근우, 김수일 회원이 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강아리수공연단의 축하공연과 추억의 전통가요와 민요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노석호 회장은 “제17회 중구 토박이 한마당 행사는 정도 620년의 서울 중구 역사를 바로 알리고 후세들에게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라며 “회원 단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중구민과 토박이 회원들의 생활을 향상시켜 떠났던 중구민들도 돌아와 내 고장에서 애향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중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예로부터 우리 서울 사람들은 예의와 염치를 소중히 하고 매사에 바르고 분명하며 타인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서울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회장으로서 중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9월말까지 전국 각지에 조상이 남긴 토지를 찾아 상속자 스스로 등기하도록 돕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전개해 축구장 2천590배 규모에 해당하는 땅을 조회해 이목을 끌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상속권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각종 공공개발사업 중 등기 미이행 등으로 실제 토지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어 초래하는 지장을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0년 5월부터 지금까지 9년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총 1만1천268건을 접수받아 총 2만26필지, 1천849만8천57㎡(559만5천637평)의 재산을 조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축구장의 2천590배 규모에 달한다. 혹시나 하고 기대하거나 실제 뜻밖의 행운을 얻은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매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하는 구민의 발걸음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등록전산망, 가족관계등록정보시스템, 토지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와 함께 전국 국토정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주민 만족도 향상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이밖에도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 전산자료 제공’ 서비스도 병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은 6일 오후 2시 백인제홀에서 제20회 간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지방간)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왜 위험한가요?(류수형 소화기내과 교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어떤 질환을 잘 동반할까요?(남승우 국립의료원 소화기내과 교수) △유행하는 다이어트, 따라해도 되나요?(김보은 영양사)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약물치료(류수형 소화기내과 교수) △서울백병원 지방간 클리닉의 지방간 실제 치료: 사례중심(나영선 간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류수형 교수(서울백병원 지방간클리닉)는 룕지방간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방법을 알리기 위해 공개강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날 공개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검사와 함께 지방간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11월에 같은 장소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뿐 아니라, 7일 1시 30분에는 골다공증 건강강좌, 13일 오후 3시에는 대장암 건강강좌도 진행된다.
중구에서는 동화동 공영주차장 건립부지 내 연면적 2천769㎡에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중인 교육혁신센터 명칭변경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로 중구 거주민 또는 중구 소재 학교 재학생 등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독창성(지역성과 센터의 특성을 살리며 차별화 될 수 있는 명칭), 대중성(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간결하고 친근한 명칭), 상징성(교육중심도시 중구를 표현할 수 있는 명칭)등을 중요하게 판단하게 된다. 공모형식은 명칭(10자 이내)과 그에 따른 의미·제안이유(10자 이상)이며, 공모 수는 1인 3편 이내(응모 형식에 따르지 않은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함)다. 공모방법 이메일(gosomi1223@junggu.seoul.kr)이나 동주민센터(동정부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 심사는 내부 심사기준표에 따라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고, 당선작은 오는 12월중 중구청 홈페이지 게재하고 개별통보하게 된다. 당선작 최우수 1편 (3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우수 2편(1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장려 2편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등을 시상한다.(문의☎02-3396-4666)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8일 을지로6가 훈련원공원 및 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38개의 직업체험부스에서 200여명의 직업멘토가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과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직업체험부스는 크게 융합기술공간, 문화예술공간, 공감소통공간으로 나뉘며, 간이 적성검사 및 진로상담도 이뤄졌다. 체험부스는 학생들의 관심사와 선호도를 반영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됐으며, 일부는 상시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제일 관심을 끄는 곳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래 유망직업들을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융합기술공간 부스다. VR전문가, IoT전문가, 3D모델링·프린팅전문가, 드론전문가, 코딩전문가 등 4차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기술들을 체험해 보고 생소하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업사이클리스트, 미디어플랫폼 개발자가 되어볼 수도 있다. 이번 진로박람회에는 대경중, 성동고, 창덕여중, 장충고 등 관내 7곳의 중·고등학교 학생 1천300여명이 참여했다.
중구 소속 여자레슬링팀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전국시도대항 결승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시도대항 여자레슬링 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종호 감독의 지도로 서울시 대표로 여자 레슬링팅 선수 7명 전원이 출전했다. 그 결과 장윤진(53㎏급), 박현영(68㎏급)와 이신혜(55㎏급) 선수가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한의약 안전성 연구-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한방진료부에서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한약과 침 치료의 안전성에 관한 최신의 연구지견을 소개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자유토론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창준 한의약정책관, 대한한의사협회 최문석 부회장, 최예용 CY기업부설연구소장, 조희근 청연중앙연구소장, 이진윤 공직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신한방병원 임정태 교수는 ‘한약의 안전성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전향적 연구결과를 통해 “한약 복용 시 약인성 간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전체의 1% 미만에서 나타난다. 일반 인구집단에서의 한약복용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전문가인 한의사에 의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고위험군에 대한 한약복용방향을 제시했다. 루아한의원 조선영 원장은 ‘한약-양약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다수의 약물을 복합적으로 장기간 사용 중인 만성질환자들이 많으므로 한약과 양약 병용투여시 안전한 용법·용량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