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총장 허용무)는 지난 19일 정화예대의 미용예술학부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산업체 대표 및 주요 인사를 초청해 재학생 현장 연계형 인력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화예대 총장 및 교수진을 비롯해 60여개 뷰티 산업체 대표자와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국가근로 장학, 정화인증제 현장실습, 실습학기제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용무 총장은 “대학의 인재양성 방향이 산업 발전의 성패를 가늠하는 토대가 됨”을 강조하고 “산학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질 높은 실무교육, 그리고 삶의 가치관과 직업인으로서의 철학을 형성할 수 있는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조발표를 진행한 김숭현 커리어매니지먼트센터 소장은 정화예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재학생 현장경력개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MOU 체결 산업체들을 중심으로 산학 간 실질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다양화함과 동시에 산업체의 요구와 의견을 대학 교육 콘텐츠에 반영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상생의 매개
남대문시장 액세서리상인이 중심된 숭례문장학회(회장 문승주)가 매년 중·고생을 대상으로 지원한 장학생 수가 100명에 달한다. 2002년 청소년육성회로 출범해 2014년 숭례문장학회로 이름을 변경한 이 장학회는 16년 동안 매년 학생 6명을 선발해 분기별로 45만원씩을 지원, 연말연시를 맞아 시장 상인의 따뜻한 정이 확산되고 있다. 숭례문장학회 회원 50명은 매달 일정액을 모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1학년부터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선행은 청소년들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수혜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영국, 미국 유수의 대학까지 진학하는가 하면 고교 졸업 후 사회에 진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혜자 학생 한 어머니는 가정이 급격히 기울어 파산 직전에 숭례문 장학회의 도움으로 아들이 무사히 학교를 졸업해 사회인으로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준 장문의 감사 편지도 보내와 회원들이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숭례문 문승주 회장은 “시장 경기의 어려움 속에서 사회공헌사업에 물심양면으로 참여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회현체육센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중림종합복지센터 3개소는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 3일 시민안전체험관 체험훈련을 참가했다. 공단은 안전사고 ZERO화 실천을 위해 2019년 총 3번에 걸쳐 시민안전체험관 체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훈련은 서울 광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 총 13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진발생시 상황별 대피 행동요령 △지진 단계별 체험 △소화기, 완강기, 태풍체험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직원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체험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은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각 시설의 완강기, 소화기, 비상로 등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공단 전 직원이 훈련에 참여해 직접 경험을 통해 위기대처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의 나눔·상생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바느질 재능기부활동 △누리보듬 김장김치 배달 봉사활동 △생명나눔 헌혈운동 등 특색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느질 재능기부 활동’은 임직원의 손바느질로 만든 펠트 가습기를 한파쉼터와 각 사업장에 비치해 에너지 절감, 가습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안균오 이사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이 합동 재능기부 활동을 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하는 등 2주간 총 50개의 가습기를 제작해 비치했다. 또한 ‘누리보듬 김장김치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중구자원봉사센터로부터 김장김치 총 160상자(1천600kg)를 지원받아 12월 3일과 4일 총 140가구의 저소득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12월 5일에는 신당5동 경로당과 동호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공단 직원은 “날씨가 추워서 배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치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힘듦보다 뿌듯함이 더 컸다. 내년에도 다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주관한 ‘2019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부제:대한민국, 재난의료 시스템을 열다)가 실시됐다. 국가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 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상훈련과 현장 종합훈련에 대한 경연으로, 전국 시?도별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총 15개팀 150여 명이 참여했다. 1일차 경연에서 도상훈련은 주어진 시나리오에 따라 직종별로 역할을 적기에 정확하게 수행하는지를 평가했으며, 현장 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 도착한 참가팀이 의료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적절한 물품배치와 인력분배 및 처치 등에 대한 사항을 평가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의 참여로 도상훈련과 현장 종합훈련을 종합평가해 순위를 가렸으며, 총평을 통해 동 대회의 경연 일정을 마무리 했다. 2일차에는 우수팀 시상을 위한 시상식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참가팀을 대상으로 ‘방사선 사고사례 및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설치 및 시연’ 보여 특수재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
‘당신 곁에 서려고 이만큼 걸었습니다-전태일 그 이후’를 출간한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3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정세균 전 국회의장, 홍익표 수석원내 대변인, 안규백 서울시당 위원장, 김두관 김영호 남인순 최재성 전혜숙 서영교 권미혁 전정희 오제세 민병두 김상희 의원,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그리고 서양호 중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 김용석 서울시의회 원내대표, 박장선 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 박한성 대한노인회중구지회장, 박순규 박기재 시의원, 윤판오 이혜영 이승용 김행선 구의원, 이수호 전태일기념관 이사장과 중구지역 단체장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책은 큰 오빠 전태일이 분신으로 항거한 1970년, 16세였던 그녀는 봉제공장 시다로 일하며 어머니 이소선 여사와 함께 노동운동으로 청춘을 보냈다. 1989년 노동운동의 국제적 연대를 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옥스퍼드 러스킨칼리지 유럽비교노사관계 디플로마, 워릭대학교 대학원에 석사 및 노동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연애와 결혼, 가정
중구형 우리동네 키움센터 서울중구 1호점인 ‘중구 모든 아이 신당센터’가 11월 22일 개소식을 갖고 2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구 모든아이 신당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중구형 버전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는 신당경로당(다산로29길 10) 3층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정원은 25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가장 주목할 점은 센터의 탄탄한 돌봄 운영 계획이다. 센터장 포함 전일제 교사 2명이 아이들을 전담하며, 시간제 교사 2명을 더 배치해 빈틈없는 돌봄에 나선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기주도 계획 아래 숙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원 차량 이용도 돕는다. 오후 3시, 오후 6시 2회에 걸쳐 3D펜, 메이커로봇, 토탈미술, 종이접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가질만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센터 이용과 프로그램 이용은 전액 무료다. 양질의 간식과 석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방학 때는 점심도 제공된다.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센터 출입시 문자서비스도 제공된다. 최근 구는 ‘미래에
중구토박이회(회장 노석호)는 11월 27일 토박이 사무실에서 ‘2019년도 제5회 전통문화예술강좌’를 개최했다. ‘조선시대 서울사람들의 삶과 풍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박경룡 서울역사문화포럼 회장을 초청해 서울의 우대(고위 관직자들이 거주), 아래대(하급 군인등 거주)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여건, 도성 안팎 사람들의 생활, 서울지역별 생업과 생활습관, 서울말씨 등에 대해 현장감 있게 강의했다. 조선과 대한제국의 수도였던 한성부는 1910년 한일 병합 조약 체결 이후에 일본 제국의 조선 식민 지배의 행정 중심지로서 경성부로 변경했다. 그리고 1946년 미 군정시절에 일방적으로 서울이라고 공표하면서 서울이라는 명칭이 공식화 됐다. 1946년 8월 15일에 ‘서울헌장’이 공포되고 경성부에서 ‘서울시’로 변경되고 경기도에서 분리됐으며,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수도로 결정됐었다. 서울은 오늘날 강남과 강북으로 구분하듯이 조선시대에는 청계천을 경계로 북촌과 남촌으로 부르기도 했고, 우대와 아래대로 일컫기도 했다. 우대는 인왕산 밑의 옥인동, 누상동, 사직동, 효자동, 창성동, 통인동, 신교동을 일컫고, 아래대는 동대문과 광희문 부근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