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도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정병원 회장이 1,2,3등 우수조를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8. 24 방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정병원)는 지난 8월 1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6년도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적회원 550명 중 4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감사보고, 신입회원 소개, 20대 2기 신임이사 인사, 각조 참가 우수조 시상과 함께 회칙을 일부 개정했다. 이들은 첫째, 방산시장상인연합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둘째, 회원들과 상부상조하는데 앞장서고, 셋째, 시장질서를 지키며 국가발전에 앞장선다 등 3개항을 결의했다. 이날 회장을 역임한 김종식 상임고문을 비롯해 김인수 정용정 김진웅 고정열 이정호 김장배 고문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제20대 2기 이사에는 양준목 강대열 강대민 안인상 안재한 황선관 진재석 최충환씨 등 8명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정병원 회장은 은주정 김진숙 대표에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방산시장상인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 회원패를 수여했다. 이에 앞서 정병원 회장은 새로운 회원인 윤상옥 박종환 장두홍
쪽방촌 주민들이 공동작업장에서 꽃 작업을 하고 있다. / 2016. 8. 24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의 공동 일터 '꽃피우다'에서는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자활과 희망의 꽃이 피고 있다. 중구가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의 공동 작업장인 '꽃피우다'가 3년차로 접어들면서 계절마다 향기를 발하고 있다. 특히 쪽방촌 상담센터인 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 중구의 유기적 협력으로 기존 가정형 부업 형태가 아닌 꽃을 다루는 교육과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작업장 모델이 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남대문지역상담센터를 통해 선발된 쪽방촌과 고시원 주민 3명이 플로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며 주 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고 있다.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인 만큼 인건비는 중구와 행정자치부, 서울시가 지원하며, 사업 진행 및 관리는 남대문지역상담센터에서 맡는다. 개장 초에는 꽃만 취급했지만 드라이플라워, 꽃카드, 다육, 비누꽃 등 다양한 분야의 화분 배달, 서울역주변 등 거리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다육같은 경우 돌
지난 12일 광복 71주년 남산봉화식에서 박형구 지회장이 최창식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티셔츠를 나눠주고 있다. / 2016. 8. 24 말복엔 보훈가족에 삼계탕도 제공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중구지회(지회장 박형구)는 지난 8월 12일 남산봉화식이 열린 남산 팔각정 앞에서 광복71주년 독도사랑나라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 20여명은 5천년 한반도를 지켜온 겨레의 땅 '독도' 나라사랑은 작은 실천으로부터 등의 피켓 등을 들고 시민들에게 독도사랑 나라사랑 티셔츠 600장을 배부했다. 이 티셔츠는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해 지역주민 및 외국인 대상으로 배부했다. 한편, 지난 8월 16일에는 중구보훈회관 4층 식당에서 120여명의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 말복맞이 건강기원 보양식(삼계탕)을 제공했다. 이날 오후에는 8·15광복 71주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 후원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회원 25명이 참석해 '덕혜옹주'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올해 초복에는 중구보훈대상자 및 노래교실에 참여한 지역주민 150명에게 삼계탕과 중구푸드뱅크 후원으로 '헤어코팅제품'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추석을 앞두고 회원들과 봉사자들에게 전달할 선물이 도착하자 허대봉 지회장과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8. 24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지회장 허대봉)는 지난 8월 22일 추석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과 봉사자들에게 면역력에 좋다는 홍삼을 선물했다. 허대봉 회장은 사비 등을 포함한 100여 만원을 들여 종근당에서 판매하는 홍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지도위원들과 고령불우회원들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지역유지들의 후원을 받아 설날이나 현충일, 추석을 앞두고 불우회원들에게 백미를 전달해 오고 있다. 그동안 후원받아 전달한 백미는 총 578포에 달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유족돕기 성금과 한 송이 헌화 등에 350여 만원을 후원받아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구 지역 내 환경보호 캠페인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행위, 폐수배출 등을 감시하는 환경 정화 운동을 실시하고, 국가의 안보와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장충, 신당, 광희초 학생들의 안보교육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허대봉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령회원과 어려운 회원, 봉사자들에게
배동찬 광희패션몰 대표이사. / 2016. 8. 10 동대문패션타운 (주)광희패션몰 배동찬(64) 전무이사가 지난 3월 4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관리단 및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임기는 3년이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연임이 가능하다. 배 사장은 "환경개선, 친절, 고객유치 등을 통해 젊은 상인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증축과 리모델링을 하면서 고객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각 층마다 고객편의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1981년 광희패션몰이 오픈하면서 입사해 현재까지 35년 동안 광희패션몰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대문 상가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당시 동대문운동장 주변은 낙후된 지역으로 광희시장과 제일평화, 남평화, 에리어식스, 흥인덕운시장 등과 함께 서울시 제1호로 재개발돼 시장으로 조성됐었다. 1986년을 전후로 가죽·모피의류 유행으로 상인들이 옷을 만들기만 하면 팔릴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으며 그때부터 광희시장 하면 가죽·모피로 명성을 날리게 됐다는 것이다. 광희시장은 1979년 4월 회사를 설립한 이후 1980년 9월
유두철 대도 꽃종합상가 회장. / 2016. 8. 10 "헌신과 봉사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가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지난 7월 7일 공석중인 상가 운영회장 선거에 출마, 회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당선된 유두철 신임회장. 그는 외국에 나가있는 와중에 상가 운영이 흔들리고 난파 위기에 봉착되자 상인들이 유 회장에게 상가 운영을 부탁해 외국에서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 상가에서 33년째 영업해오고 있는 그는 15년 동안 운영회 임원을 지내면서 상가의 실정은 누구보다도 정확히 알고 있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유 회장은 "우선적으로 운영회 직원들이 상가에 봉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 봉사와 책임이 있는 운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직원들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 상인들과 공동체의식이 함양돼 상가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장상가는 직원들이 점포를 방문하는 등 유기적인 역할이 중요한데 한 번의 실수로 신뢰가 무너져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유 회장은 불경기의 장기화로 상인들의 지출을 최소화해 지출이 큰 임대료 부문을 지주들과
김인 남대문시장 F동 지주회장 직무대행. / 2016. 8. 10 남대문시장 F동 지주회는 지난 7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장 직무대행에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선출하고 회장직무가 정지된 최 모 회장 해임 건을 통과했다. 서울지방법원 임시총회 허가결정으로 지난 7월 11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가 개최됐지만 주주등 참석범위를 두고 고성이 난무하고 실랑이가 벌어져 사설 경호원이 동원되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안건인 △회장직무대행자 선출 △비대위 발족 △업무가 정지된 최 모 회장 해임건등은 상정조차 못하고 무산됐었다. 하지만 7월말까지 임시총회를 개최해야 되는 법원 허가결정에 따라 2차로 이날 임시총회가 열려 상정된 직무대행자 선출과 최모 회장 해임 건을 마무리하고 비대위 선출은 다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최모 전 회장은 회장 업무정지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인 회장 직무대행은 "불신으로 양분돼 있는 회원간에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며 단합을 촉구하고 "세입자에게 받지 못하고 있는 △임대료지급 △지주회 채무조사 △ 불법건축물 과태료 해결 △지주회 정관 개정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시길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8. 10 남대문시장 중앙상가는 지난 8월 8일 남대문 새마을 금고 3층 대회의실에서 6천144주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2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을 선출했다. 이는 지난 6월 29일 사무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주주들의 반발로 폐회됐다가 이날 2차로 속개됐다. 비대위원들은 현 집행부가 30여년 동안 상가를 운영해오면서 상가가 침체됐고 활성화 의지는 물론 고령인 점을 지적하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해 왔다. 이들은 1차 총회 당시 주주총회 시 대리의결권에 대해 현 1주일 전 신원확인에서 주주총회 당일에도 권리행사등과 이사 20명중 상가에서 영업하는 주주를 30% 비율로 선임해 달라는 정관 개정을 요구해 왔었다. 그런데 이날 주주총회는 1차 정기주주 총회 당시 중단됐던 감사 보고가 이어졌으나 고성이 난무하며 정회와 속개가 반복됐다. 특히 지주회가 관리하고 있는 청우회 자금에 대한 불투명성을 문제 삼으면서 총회장이 어수선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주주총회 의안인 재산목록과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상가 시스템 에어컨설치 건등은 승인했다. 4층 창고 임대료 일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