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 2018. 5. 23 중구는 호텔신라와 함께 지난 19일 다산성곽길 일대에서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를 개최했다. 다산성곽길은 장충체육관 뒤편에서 다산팔각정에 이르는 1km 구간으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예술문화제는 다산성곽길 입구부터 토끼굴까지 600m 구간에서 진행됐다. '다산성곽길, 봄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스몰웨딩, 국악·토크콘서트, 시니어패션쇼, 달빛순성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산 성곽길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다산성곽길을 배경으로 열린 작은 결혼식은 축제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이날 예식의 주인공은 중구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로 호텔신라가 예식에 필요한 물품 및 서비스를 비롯해 모든 진행을 도맡았다. 이어 오후 5시에는 국악소녀 송소희와 그가 직접 기획한 '기진맥진(氣進脈進-기운을 더하여 맥박이 오른다)' 프로젝트에서 인연을 맺은 퓨전국악그룹 '두번째 달'의 콜라보 무대가 마련됐다. 시니어패션쇼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 안시현 교수의 리드로 중장년층 주민이 모델로 나서 고운 자태와 원숙미를 선보였으며, 모델 헤어와 메이
/ 2018. 5. 23 중구가 중림동에 국공립 보육시설인 늘푸른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만리현교회(만리재로21길 9)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늘푸른 어린이집은 만2세 이하의 영아전담시설로 38명을 돌볼 수 있다. 면적 172㎡에 보육실 3개를 중심으로 2개의 화장실, 조리실, 교재실,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아동 친화적 환경구성과 친환경 자재로 단장했다. 이번 조성사업에는 국·시비 포함 총 7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늘푸른 어린이집은 중구가 지역 종교시설과 손잡고 만든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앞으로 만리현 교회는 10년간 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5년간 어린이집 운영도 맡기로 했다. 보육 교직원은 10명이 근무한다. 한편, 이번 늘푸른 어린이집 개원으로 중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23곳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5. 9 올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달리는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달 27일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밑바탕으로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일컫는다. 이번에 출범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는 교육청과 경찰서를 비롯해 아동전문기관 관계자, 의사, 변호사,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아동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사항 논의, 아동인권옹호 및 행정 모니터링 활동, 아동관련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하며 성공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열린 첫 정기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청사진, 4개년 아동권리전략, 옴부즈퍼슨(Ombuds person) 구성 등을 놓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중 눈길을 끄는 옴부즈퍼슨은 아동권리 보호 및 구제를 수행하는 대리인이다.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파악해 시정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며 아동권리구제와 행정모니터링 파트로 나눠 운영된다. 구는 위원회 논의결
지난 4일 2018년도 모범청소년 및 유공자 6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5. 9 중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8년도 모범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하고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9명, 고등학생 23명과 유공자 7명 등 총 6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평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솔선수범하거나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헌신한 모범청소년과 유공자들을 선정해 격려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동주민센터, 복지관등에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도시를 만득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장충초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B&D 밴드공연을 하고 있다. / 2018. 5. 9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중구에 살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GO 보GO' 2018년 제7회 중구연합 어린이날 행사를 장충초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중구청소년수련관, 신당꿈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하고 중구구립도서관,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 중구교육복지센터, 장충초, 정화예대 등등 다수의 협력기관이 참여했다. 두타면세점과 두타몰, 중구청이 후원했다. '하GO 보GO'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에어바운스, 먹거리, 가족공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에코파우치만들기, 테마별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B&D 밴드공연, 가족 핸드벨 공연과 함께 먹고, 보고, 즐기고의 행사가 풍요롭게 펼쳐져 동심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모기퇴치제 만들기, 에너지 자전거, 다옥이 화분, 중구스타, 가족액자 얼굴인형, 저출산 두더지 잡기, 농구, 전총 스포츠등이 펼쳐졌으며, 어린이날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1차 지원협의회에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5. 9 2018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 제1차 지원협의회가 지난달 26일 중구청소년 수련관 1층 톡톡방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미아 사회적협동조합 파인트리 상임이사, 박주현 장충초 지역사회전문가, 신문선 중구진로직업체험센터 팀장, 이엄지 한신플러스케어 기획팀장, 이정은 중구교육복지센터 국장, 이형연 중구자치신문 발행인, 장경임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 팀장, 전봉수 중구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 정찬일 중구경찰서 경장, 조미희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 제갈찬 중구청 여성가족과 주무관등 11명에게 박현수 중구청소년수련관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 학생은 40명 정원에 40명이 모집돼 100%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된 학생들을 심의했다. 현재 중구지역에는 청소년들이 적지만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학교 돌봄교실등 유사 프로그램들이 있어 초등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청소년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개인별 적합한 지원체계를 갖추어 마음이 힘든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지
11월까지 칠패로 교차로에서 서소문고가 밑 300m 도로 공간 재편 청파로 문화거리 조성사업 구간. / 2018. 4. 25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칠패로 교차로에서 서소문고가 밑으로 이어지는 청파로의 차로를 줄이고 보행 및 녹지공간을 늘리는 '청파로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내달 착수한다. 이번 사업구간은 하반기 선보이는 '서울 속 순례길'의 일부로 인근에는 세계적 천주교 순교성지인 서소문역사공원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약현성당, 또 서울로7017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 등 통행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서울 속 순례길은 하반기 로마교황청에 의해 세계 공식순례지로 등재되고 구가 추진 중인 서소문역사공원도 역시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중구는 도로공간 재편을 통해 지리적 강점을 가졌음에도 보행이 불편하고 분위기가 침체된 청파로를 문화유산과 연계한 사람 중심의 쾌적한 길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구간 총 길이는 300m에 도로 폭은 30m다. 구는 먼저 구간 내 얽혀 있는 전기·통신선을 지중화하고 5m인 보도 폭을 최대 12m까지 확장한다. 여기에 녹지·커뮤니티 공간과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머물고 싶은 곳으로 가꾼다. 현재 실
약수동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전문가로 초빙된 김승수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 2018. 4. 25 약수동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최근 약수동주민센터(동장 이승복)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올해 첫 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지난해 4월 출범한 청소년 자치위원 15명이 참여해 청소년 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및 올해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문가로 초빙된 김승수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청소년만의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이끌어가는 활동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동규 학생(한양공고 3학년)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자치의 의미를 깊이 알게 됐다"면서 "지난해 열심히 활동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데 올해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