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2. 7 남대문 중앙상가가 지주회 집행부들의 장기집권과 비리가 있다며 집행부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사장실을 점거해 농성하는 등 사실상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 관련 상가에 따르면 지난 8월 주주총회 당시 (가칭)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일부 지주들이 회의를 방해하는 등 고성이 이어져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주주총회가 마무리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여명으로 선출된 이사 중에서 회장, 대표이사를 선출해야 하지만 8월 17일 비대위 지주와 일부상인들이 이사회를 방해, 이사회의가 결렬된데 이어 4회에 걸쳐 이사회가 열리지 못해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상가 냉난방시설이 노후 돼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결정해놓고도 공사와 비용 방법 등을 이사회에서 결정하지 못해 설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하층의 경우 현재 난방기 고장으로 난방을 가동하지 못해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영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상인들 사이에 팽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하 수산물상가를 최근에 수입명품 점포로 바꾸면서 지상 층에서 이어지는 각 출입구 미화 및 램프도 시설하지 못해 상가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주장이다. 수입명품 김
지난 11일 장충동 남소영길에서 간판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6. 11. 23 조선시대 어영청 분소인 남소영터가 있는 남소영길과 족발거리로 대표되는 장충단로 일대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던 노후간판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11월 11일 장충동 주민센터와 남소영길에서 간판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업구간은 남산국립극장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장충단공원과 동국대 후문, 장충체육관 등 장충동 대표 명소지역이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130개 점포의 간판은 수차례의 디자인 심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우수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에 나와 있거나 돌출된 간판의 크기와 개수를 줄이고 간판뿐만 아니라 창문과 출입구 등에 어지럽게 부착된 광고물을 깔끔히 정리했다. 특히 기존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에 매우 효과적인 LED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약 80%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개선사업에 소요된 사업비 3억2천500만원은 전액 옥외광고정비기금으로 충당했다. 사업 추진은 남소영길 및 장충단로 일대의 점포주 및 주민으로 구성된 '남소영
지난 10일 기획상황실에서는 '흥인동 상권분석 및 지역발전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2016. 11. 23 단절된 흥인동 상권부활을 위해 중구와 지역 상인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11월 10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사)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에서 마련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흥인동 상권분석 및 지역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이 일대를 주야간 상권을 활성화하고, 골목 및 상권의 특성을 살린 특화거리조성으로 명소화를 추진하고, 기동본부 이전, 공항터미널, 유통쇼핑몰 입점 등 경제환경 변화와 내·외국인 소비자욕구를 반영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지역은 야간상권은 활성화 돼 있지만 전신주와 자동차가 혼잡하고, 유동인구 유입요인이 없으며, 좁은 골목이 일방통행으로 돼 있다. 특히 주차장과 먹거리가 부족하고, 간판이 조악하고, 조도가 낮으며 상품구성이 부족해 상권이 침체돼 있다. 따라서 명소거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건물외관을 정비하고 업종변경을 유도하고 임대료 인상을 규제하는 등 변화와 실천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변명식 (사)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장(장안대 교수)은 "주차장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DDV(동대문디자
대표이사로 선출된 남규형 후보. / 2016. 11. 23 16일, 임시 이사회 열어… 박영철 후보에 2표차 승리 남대문 (주)중앙상가는 지난 11월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남규형 전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지난 8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출된 이사 20명 중 15명이 참여한 이날 임시 이사회는 상인 및 일부지주들이 정기주주총회가 잘못됐다며 대표이사와 회장 선출을 막아서며 사장실 점거와 2차례 이사회 파행을 거듭한 끝에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대표이사 선출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회장 선출과 경리 집행보고, 시스템에어컨 설치와 C·D동간 램프, 각 출입구, 공유점포에 관한 사항은 다음 이사회로 미루어졌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는 김시길 사장이 대표이사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남규형 후보와 박영철 후보가 경선에 들어가 총 15표 중 1표가 무효 되고 남 후보가 2표차로 당선됐다. 다음은 남규형 대표이사의 일문일답. - 일부상인과 지주들이 지난 8월 주주총회 무효를 주장했는데. "주주총회는 상법과 정관에 따라 모든 경영진 선출은 주식수로 판가름 난다. 집행부가 경영을 못하면 주주들이 대표이사를 경질할 수 있다. 따라서 주주들이 원하면
지난 8일 중구시설관리공단이 경영혁신 프로젝트 추진조직 발대식을 갖고 있다. / 2016. 11. 23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혁신을 향한 의지를 굳게 다짐하기 위한 '경영혁신프로젝트 추진조직' 발대식을 지난 8일에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경영혁신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진행현황에 대한 경과보고 및 경영혁신 실천 결의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영혁신프로젝트는 정부3.0과 일맥하는 것으로 드러내기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고, 3正5S도입을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며, 경영층 현장경영으로 경영진과 직원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젝트 사업으로 현재 임직원 28명으로 구성된 TF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영혁신프로젝트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혁신과제를 도출, 실행하고, 그에 따른 제도와 운용기준 개선으로 공단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2016. 11. 23 남대문액세서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원종하)은 액세서리 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스와로브스키코리아,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남대문시장(주), 남대문시장상인회, 남대문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패션액세서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협동조합은 11월 15일부터 각 대학 및 SNS로 패션액세서리 디자인공모전 홍보를 시작했다. 2016FADC(패션액세서리디자인공모전)는 오는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디자인 접수 신청을 받으며, 12월 22일 작품 심사를 거쳐 24일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약간명, 장려상 약간명, 특선 약간명, 입선 다수를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자 4명에게는 2017년 3월 홍콩 패션주얼리 & 액세서리박람회와 홍콩보석박람회 무료 참관(항공권,숙박원 무료 지원)특권을 제공한다. 올해는 홍콩전시회 무료 참관 인원을 작년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더 많은 수상자들에게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홍콩전시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고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패
지난 11일 염천교 일대에서 수제화 거리 한마음축제가 열리고 있다. / 2016. 11. 23 서울역 염천교 수제화 거리 한마음축제가 지난 11월 11일 염천교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의상대여, 사진찍기, 콘서트 등 7080 추억체험과 함께, 백일장, 풍물패, 노래자랑 염천교 문화체험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관객들을 대상으로 구두 20족과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염천교 상우회가 주최하고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센터가 후원했다. 권기호 상우회장은 "염천교 수제화 거리 한마음 축제는 우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됨으로 인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염천교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16. 11. 23 남대문중앙상가 지하수산물매장이 수입명품으로 지난 11월 21일 가오픈했다. 점포 76개로 가오픈한 명품관은 수입품전문상가가 밀집된 대도종합상가(D동)과 중앙상가(C동) 지하와 연결돼 수산물매장으로 영업해오다 주변 수입품품목과 달라 수산물에서 나오는 생선 냄새와 오폐수정화가 미흡, 악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판매품목을 변경했다 또한 수입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쇼핑하다 수산물매장이 나타나 발길을 돌리는 일이 비일비재해 상가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와 함께 수입품시장의 다변화로 의류부문이 점차 수입과 국산품취급 경계지역이 없어지면서 수입전문화 매장이 절대적으로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명품관의 정식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찬 상가 운영회장은 "상가 주변의 환경정비가 안돼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지주회측과 협의해 주변을 정리, 쾌적한 수입명품관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