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병길)는 지난 18일 중구(구청장 서양호)를 방문, 서양호 구청장에게 필요한 곳에 활용해 달라며 안티코 살균기 365대를 후원했다. 구는 전달받은 살균기를 관내 어린이집 70여 곳에 지원할 계획다. 이병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소독기를 기증하게 돼 뿌듯하다”며 “우리 미래를 짊어진 어린이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역내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한국테크놀로지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방역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메이커 교육 체험강사 양성과정 지원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메이커 교육 체험 강사 양성과정'은 사회적협동조합 파인트리와 협동조합 아낌없이주는나무가 주관하며 오는 26일까지 신청이 진행된다. 메이커교육 분야 관심자와 지역주민, 시니어 지역강사 등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중구민 우선 선발), 약 3개월간 교육을 거쳐 우수 수료생들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과정은 Craft, Electronic &Coding, Digital Fabrication, Workshop 등의 사업으로, 수강생은 11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총 11회 과정을 거쳐 지역강사가 갖춰야 할 기본 지식 및 기술 등을 습득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교육의 참여 대상을 발달장애인 부모까지(focusing) 확대시켜 부모 스스로가 교육역량을 갖춰 발달장애인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 참여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중심의 ‘서로돌봄’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화예대(총장 허용무)는 영상 미디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학생들의 영상 창작 지원 및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센터를 개관하고 지난 11일, 명동캠퍼스 정화아트센터 1층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화예대 허용무 총장, 이재용 미디어융합본부장, 매경헬스 박정권 이사, 김완태 전 MBC 아나운서, KBS 이헌희 PD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기념사, 개관 테이프 커팅, 미디어센터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30분 동안 진행됐다. 정화아트센터 1층에 조성된 미디어센터는 영상 스튜디오, 편집, 강의 등 영상미디어 교육 및 촬영, 편집 시설과 첨단 영상미디어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마련됐다. 정화예대는 콘텐츠산업이 영상미디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추어 MBC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한 이재용 아나운서를 미디어융합본부장으로 임용했다. 이 본부장의 오랜 현장 경험을 살려 관련 학부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재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방송 현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미디어센터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강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송영상학부를 영상미디어학부로 재편하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좀 나아지는데, 돈이 없어서 병원을 못 갔어요. 집에만 있으면 죽고 싶은 생각이 들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했어요. 그런데 센터에서 방문해서 상담도 해주시고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고 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받은 이 모씨가 감사를 표하며 보건소 관계자에게 건넨 말이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이처럼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질환이 발병해 치료받기까지의 기간(Duration of Untreated Psychosis)이 길수록 병의 경과나 치료 효과가 좋지 않다고 한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치료받기까지의 기간이 평균 56주로 WHO의 추천기간 12주에 비해 현저히 길다. 이에 구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 없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나선 것이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은 중구민 중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 가입자의 중위소득 65% 이하인 경우에 해당되며, 응급입원 또는 행정입원 치료비, 정신질환 발병 초기치료비가 지원된다. 외래치료 지원 결정을 받은 대
교육부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돌봄을 학교의 사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전교조와 교총이 입법예고 철회를 촉구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이 돌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교조와 교총은 학교는 공간을 제공하고 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업무는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자체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구직영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학교에서, 돌봄은 지자체에서’를 내세워 새로운 돌봄 모델을 세운 것이다. 덕분에 코로나19 긴급돌봄 대란에 타학교에서 운영시간과 인력문제로 혼란을 겪을 때도 중구는 긴급돌봄교실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의 운영시간은 저녁 8시까지다. 긴급돌봄은 방학 때처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친환경 급·간식을 제공하고, 돌봄보안관이 야간에도 근무한다. 아울러 ‘1교실 2교사제’를 운영해 교실 내 사각지대를 없애고 아이들이 학원에 갈 때도 교사 한 명은 교실을 지키고, 다른 교사는 학원 차량이 오는 교문까지 아이들을 배웅해 준다. 외부강사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 간 접촉없이 무언가를 해결하는 비대면 문화, 일명 ‘언택트 문화’가 각광받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 중림동은 2호선 충정로역 5번 출구 역사와 주민센터 1층 쉼터올레 두 곳에 지난 28일 스마트무인도서관을 설치했다. 스마트무인도서관은 이용자가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원하는 도서의 대출·반납 가능하며, 직장인들도 출·퇴근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무인 자동화 도서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평소 주민들과 격의없이 소통하고 마을문제를 공유하며 의논해 온 중림동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의 아이디어가 뭉쳐 탄생한 작품이다. 구가 지난해부터 주민센터에 예산 편성권을 부여하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반영해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중림동은 도서관과 인접하지 않으면서도 통행이 많은 곳과 유아·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가 많은 곳에 설치하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충정로역과 동주민센터를 최적지로 선정했다. 각 장소의 특성에 맞게 충정로역에는 성인대상 신간위주 도서 506권을, 주민센터에는 주부대상 육아, 학습, 소설, 에세이 등 212권을 비치했다. 서울시 중구 통합도서관 회원증 소지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5월 27일 손기정 체육공원 내 어린이도서관이 준공돼 행사를 가졌다. 손기정 체육공원 어린이도서관 조성은 서울시와 추진 중인 서울역 일대 재생사업인 ‘손기정 기념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인구가 급증한 중림동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문화와 독서가 함께 하는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림동 지역 일대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함이다. 준공식에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손기정 체육공원 복합문화 클러스트 조성과 손기정 어린이도서관 시설,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린이도서관, 어린이놀이터, 게이트볼장, 축구장, 스탠드, 러닝센터 등 시설들을 견학했다. 손기정 어린이도서관은 손기정 공원관리소를 리모델링하고 유휴공간 활용 및 시설 재설계를 통한 개방형 공간을 개선했다. 설계에서 개관까지 서울시 구·동 도서관, 전문가, 자문단, 주민등이 함께 참여해 조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주민들이 주체가 돼 활동하는 공간으로 이용한다. 동아리 활동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 아이들과 부모들의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앞으로도 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5월 27일 등교 개학을 맞이한 관내 초등 1·2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500㎖ 손 소독제 1개와 KF94 소형 마스크 3매씩을 배부했다. 손소독제와 마스크는 중구 소재 기업으로 데이터홈쇼핑 채널 쇼핑엔티(법인명 티알엔, 대표이사 민택근)와 섬유 및 석유화학 제조사 태광산업(대표이사 홍현민)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중구에 기부한 물품이다. 구는 기부받은 손 소독제 1천800개와 마스크 4천350매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미있게 써 달라는 기업의 바람대로 관내 9개교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각 학교에서는 등교하는 1, 2학년 학생들에게 손 소독제 1개와 소형 마스크 3매씩 나눠주게 된다. 이로써 중구 초등 저학년 학생 1천255명은 등교 개학 첫날 개인방역 용품을 선물받게 됐다. 아울러, 배부하고 남은 물품은 각 학급 및 출입구 등 학교 공동 공간에 골고루 비치하는 등 학교 방역을 보강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먼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티알엔과 태광산업에 감사드린다”며 “등교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 수 있도록 구는 방역망을 더욱 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