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9. 5 300명의 초등학생이 한강 물살을 헤치며 길었던 여름과 작별인사를 한다. 중구는 오는 8일 오후 1시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에서 생존수영 경험을 통한 위기 극복능력 배양을 위해 '중구 어린이 한강건너기 수영대회'를 연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초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3학년 이상으로 제한했던 참가 연령을 전 학년으로 넓혀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2배가량 늘었다. 도전코스는 잠실대교 남단 도선장에서 북단까지 약 1km 구간이다. 수심이 비교적 얕고 길이가 짧은데다 수질과 수온도 어린이들이 도강하기에 무리가 없다. 본격적인 출발은 개막식과 준비운동을 마친 오후 1시 30분이며 50명씩 6개 그룹으로 구성해 15분 간격으로 한강 건너기 도전에 나선다. 복장은 수영에 지장 없는 자유복으로 롱핀(오리발) 착용도 가능토록 했다. 입수한 어린이들이 북단 반환점까지 수영해 도달하면 바나나보트를 타고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도강에 성공한 어린이에게는 완영증과 기념메달을 증정한다. 구는 어린이들이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
'2018년 제2차 이사회'에서 새로 선임된 이사들과 김한술 회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8. 22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8일 남대문 이프라자 빌딩 세미나실에서 '2018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72명의 임원 중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7월말 기준 사업실적(안) △2018년 하반기 사업계획(안) △2018년 해외워크숍 개최(안) △예비임원 선임 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성백 이사와 곽정홍 제15기 회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선임되고, 일반회원 4명과 제15기 최고위과정 수료생 20명이 이사로 각각 선임됨에 따라 총 임원은 96명으로 늘어났다. 올 하반기에는 우량 회원사를 발굴하고, 중소상공인의 경영지원, 회원사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식 특화교육, 실무교육, CEO특강, 맞춤형 근로계약서 작성 지원, 동대문지역 의류상가 포토스튜디오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애로 해소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유관기관장(구청장, 세무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노동지청장) 초청 또는 방문 간담회를 추진하고, 임원 및 CEO 과정
개선된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 중인 구청 직원들. / 2018. 8. 22 서양호 구청장, 환경개선 지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중구청 본관 건물 뒤편에 자리잡은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서 근무하는 A씨는 최근 달라진 작업 환경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구청 직원들을 볼 때마다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그동안 대형 선풍기 2대에 의존해 온종일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구청 각 부서에서 나오는 쓰레기봉투를 뜯어 재활용품 분리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지난달 30일 출근해보니 어수선했던 작업장이 아주 말끔하게 정비됐기 때문이다. 바닥은 녹색 노면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고, 정확한 쓰레기 분리 배출이 가능토록 종류별 구분막이 설치됐다. 폭염에 대처하고 작업장 공기질 개선을 위해 천장형 선풍기와 조명도 추가로 설치됐다. 낡은 방충망도 새것으로 교체됐으며, 근무자들의 여름나기를 위해 얼음조끼도 지급됐다. 8월 1일부터 구청사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식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각 부서별로 쓰레기 봉투를 재활용품 분리수거장에 갖다 놓으면 작업자들이 개봉해 일일이 다시 재분류했지만 공동주택처럼 부서마다 직원들이 직접 분리 배출토록 했다. 분리
폭염속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의에서 취약계층 위한 후원물품 전달하고 있다. / 2018. 8. 22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사)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의 박카스 100박스 후원을 시작으로 같은 날 중부시장 상인회에서도 작지만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아 박카스 50박스를 후원했다. 이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서울뉴한마음라이온스클럽에서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 15대를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광희동주민센터 우리동네 주무관들이 저소득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관내 무더위쉼터 등을 안내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독거어르신은 "날이 더워 집에서 믹스커피 타먹는 것조차 귀찮았는데 이렇게 박카스를 주니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시원해지면 한 병씩 꺼내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며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묻고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 2018. 8. 22 중구의 출산율이 6년 만에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구의 출생아 수가 2012년 1천215명에서 2017년 현재 817명으로 5년 만에 33%나 감소했다. 2018년 5월 현재 323명으로 1분기 동별 출생신고 접수 추이 및 여름철 출산율 감소현상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금년 출생아 수는 600명 내외로 6년 만에 절반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현재 동별 출생현황을 살펴보면 광희동, 을지로동은 1건도 접수되지 않았으며, 인구가 많은 신당동도 2명만 접수되는 등 저출산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출생아 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에는 1천22명, 2014년에는 1천41명, 2015년 950명, 2016년 959명, 2017년에는 817명으로 매년 대폭 줄어들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서울시는 6만5천300명, 전국은 35만8천명으로 2012년 대비 1/3 이상 감소했다. 사회적 분위기, 경제적 사유, 일-가정 양립, 고용분위기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저출산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출산장려 대책만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따라서 저출산 정책 컨
/ 2018. 8. 22 최악의 폭염으로 워터파크, 수영장, 분수대 등 물놀이 시설 이용이 많아지는 가운데, 중구가 6세 이하 영·유아의 유행성각결막염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국 92개 안과병원의 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1천명당 유행성각결막염 의심환자 수 분석 결과, 6세 이하 영·유아의 의심환자가 지난해 7월 대비 올해 36%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7∼19세와 20세 이상 성인 의심환자도 각각 2% 늘어났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인 유행성 안과질환이다. 충혈, 부종, 눈의 통증과 더불어 눈물, 눈꼽 등 눈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이물감이나 답답함을 느끼는데 대부분 양쪽 눈에 증상이 나타나 일상에도 큰 지장을 준다. 성인은 눈에만 국한되나 영·유아는 고열, 인후통, 설사 등 전신 증상까지 동반된다. 잠복기는 5∼7일 정도로 증상 발현 후 2주까지 전염력을 갖기 때문에 세심한 주변 관리가 필요하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족 중 한 사람이 걸리면 모두에게 옮길 정도로 전염성이 몹시 강한 질환"이라며"사람이 많은 실내에 다녀오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
/ 2018. 8. 22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오는 9월 시작하는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참가자를 모집하는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된다. 9월에는 솔방울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인 '청계천아! 나랑 놀자!', 10월에는 청계천에서 가을철 열매들을 찾아보는 '가을 열매 숨바꼭질' 등 가을을 느끼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계천아! 나랑 놀자!' 프로그램은 9월(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토요일 10시 반)에 운영되며, 생태탐방을 통해 계절별로 청계천에서 접할 수 있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솔방울 가랜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가을 열매 숨바꼭질' 프로그램은 10월(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토요일 10시 반)에 진행된다. 이밖에 11월에는 빈병으로 양초 만들기를 해보는 '생활환경교육', 청계천 내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위해식물 제거대작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생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11월(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환경활동인 업사이클을 주제로 공병을 활용한 캔들(양초) 만들기를 진행한다. '위
/ 2018. 8. 22 중구구립도서관 신당도서관에서는 지난 7월 23일부터 도서관 회원, 지역주민 대상으로 도서관 내 유료임대시설인 커뮤니티실을 무료 개방해 주민들의 문화 및 여가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 커뮤니티실은 강의나 세미나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최대 30명 정도가 이용가능하며 기존에는 유료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공공도서관으로서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과 접근성을 늘리고, 지역주민들이 '고객'에서 '주권자'로서 도서관에서의 활동영역을 점차 늘려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무료로 개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이용은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미비점을 보완해서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도서관 이용시간과 동일하고 사전 전화 예약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1일에 최대 2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