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결과 서울백병원이 모든 평가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 중환자실 진료환경과 의료서비스가 가장 좋은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전체 종합 평균점수는 73.2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287개 기관 중 28.2%에 불과하다. 심평원은 구조부문 4개, 과정부문 2개, 결과부문 1개 등 총 7개 영역을 평가했다. 서울백병원 세부 평가점수를 백분율로 환산한 결과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상위 27.2%)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상위 12.5%)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6종 구비 여부(상위 0.3%)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9종 구비율(상위 0.3%)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환자 비율(상위 0.4%)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상위 0.3%)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상위 0.3%) 등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7월까지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진료한 287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심평원은 7개 부문을 종합점수로 산출해 12월 16일 1∼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 종사자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 접근성 및 상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온라인 교육 사이트(www.edunmc.or.kr)’를 구축,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제20조(교육?훈련 등)에 의해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기능 수행을 위해 2016년 설립된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연 100여회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음에도 이 러닝(E-learning) 환경의 미구축으로 수료생이 3천500여명 수준에 머물러왔다. 이번 ‘공공보건의료 온라인 교육 사이트’ 개설은 그간 공공의료기관 종사자의 교육기회 확대에 대한 수요를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발빠르게 대응한 의미가 있다. 현재 공공의료기관 종사자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을 포함해 약 8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제공 중인 학습콘텐츠는 그간 교육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난 공공보건의료와 필수의료서비스 등 2개 분야 9개 과정 35차시로 구성돼 있다. 먼저, 공공보건의료 분야는 공공보건의료의 개념, 정책, 법률에 대한 설명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이해’는 코로나19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중부교육지원청 직원 대상으로 ‘성평등 문화의 달’을 운영한다. 이번 ‘성평등 문화의 달’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공모 제작된 영상 및 포스터를 활용해 중부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 평등 문화의 달’에는 성희롱 유형 안내 및 성인지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청사 홍보매체를 통해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실천 과제를 담은 영상 상영 및 성 평등 문안 선정 포스터와 실천과제를 게시함으로써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실천과제를 바탕으로 성차별 방지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교육지원청 권혁미 교육장은 실천과제를 통해 “직원 스스로가 성인지 감수성 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직장 내 성희롱을 예방하며, 배려와 존중으로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 ‘2020 청소년 온라인 통일 골든벨 서울지역 대회’에서 중구지역 출전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지난 12월 10일 코로나19로 인해 각 가정에서 유튜부 등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장충고 2학년 배종연 학생이 최우수상을, 장충고 김석호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50만원, 우수상에는 30만원, 장려상에는 15만원, 참가상에는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식과 담론 확산하고 평화통일 주제의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지역대회에 참여한 학교는 중구 장충고 학생 포함해 성동글로벌고, 양정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경복비즈니스고 등 5개 학교 학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120분 동안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민주평통은 2020 청소년 온라인 통일골든벨 기본학습문제를 사전 배포하고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특강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결선 퀴즈에서는 주관식 문항은 보드판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과 회의가 생기면서 스마트폰과 PC는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 했다. 전자기기의 도움으로 우리의 삶은 편해졌지만 우리의 ‘목’은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경추통 환자수는 2011년 92만3천906명에서 2019년 143만704명으로 54%가 증가 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 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지용 교수가 말하는 올바른 목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Q. 일상생활에서 좋지 못한 목 자세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처럼 거북이 목과 같이 고개를 앞으로 뺀 자세, 과도하게 고개를 숙인 자세, 차량이나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목을 지나치게 꺾은 채로 잠이 든 자세들은 목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자세이다. 이런 자세들이 지속될 경우 목에 통증이 오면서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에 취약할 수 있다. Q.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가? - 정상적인 목뼈는 똑바로 선 자세에서 앞면이 볼록한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을 이루지만, 위에 언급한 자세들은 정상적인 경추 곡선인 전만곡이 소실되어 옆에서 봤을
뇌동맥 일부에 결손이 생겨 그 부분이 꽈리처럼 돌출되는 증상인 ‘뇌동맥류’는 터질 경우 100명 중 병원 도착 전 약 15명이 사망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뇌동맥류 환자는 2015년 5만8천541명에서 2019년 11만5천640명으로 늘어나 15년 대비 97.5%나 증가 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압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뇌동맥류 파열 확률이 높아진다. 일단 파열되면 높은 사망률과 영구적 후유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가 말하는 겨울철 뇌동맥류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Q. 뇌동맥류 어떤 질병인가? - 뇌동맥류는 인구 200∼300명당 1명 정도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꽤 흔한 질병이다. 뇌혈관은 보통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관내벽의 손상 및 결손으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병을 뇌동맥류(뇌혈관 꽈리)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뇌의 아래쪽인 굵은 근위 뇌동맥부위에 90% 이상이 발생된다. 대부분 뇌동맥류 크기는 10mm 이하인 경우가 많지만 간혹 25mm 이상의 거대 동맥류가 발견되기도 한다. 부풀어 오른 동맥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중구청소년센터는 11월 21일 ‘중구의, 중구에 의한, 중구를 위한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중구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가졌다. 본선에 참여한 10개 팀의 청소년들은 ‘공공기관 및 학교 내 생리대 자판기 설치 의무화’, ‘청소년 권장도서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과 같은 장애인·여성 등에 관한 인권분야의 정책제안부터 ‘학교 실내 공간을 활용한 건전한 공공 놀이문화 조성’, ‘아파트 단지 내 일정거리 당 흡연부스 설치 의무화’와 같은 생활, 안전, 교통 등의 도시문제까지 다양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사전 온라인 투표(약 500명 참여), 본선 당일 실시간 청중평가(약 60명)와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 중구청장 상 2팀, 중부교육청교육장 상 2팀, 중구의회의장 상 2팀,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상 2팀, 중구청소년센터장 상 2팀이 선정됐다. 특히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나온 의제들은 추후 다양한 지역 구성원과 논의를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구의회 이승용 의원은 심사평에서 “정책제안대회가 구정에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되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 같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은 12월 1일 중부시장 상인연합회(대표회장·조합장 김정안)를 방문해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에서는 오상훈 원장, 문정섭 부원장, 구호석 기획실장, 홍명희 간호부장, 차장균 총무부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중부시장 상인연합회는 김정안 회장, 정창수 고문, 윤명구 선거관리위원장, 현복수 추진위원장, 김경남 수석감사가 참석했다. 서울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진료 및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중부시장 상인연합회의 조합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상훈 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새벽부터 장사 준비로 바쁜 중부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서울백병원이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안 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와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백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키고 했다”며 “우리 상인들이 열심히 사업도 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